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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막의 별 아래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3810958
· 쪽수 : 12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3810958
· 쪽수 : 128쪽
책 소개
시간이라는 상처의 그물에 사로잡혀서도 끝끝내 별의 희망을 버릴 수 없다는 것이 시집 전체의 주제이며, 그것은 「북한강」의 마지막 구절들에 드물게 평이하게 밝혀져 있다. `슬픈 희망 속에서 거친 숨을 몰아 / 끝끝내 저 편 만발한 꽃나무로 가려는 / 우리, 상처 많은 사람들` -한겨레신문 최재봉 기자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 집, 푸른 열쇠, 깨진 창고의 멍들
좁은 방에 갇혀, 창살 사이로, 가늘게 몸을 늘여
구름을 타곤 했었네 벽의 입술에 대고
사람의 살을 뜯어먹다 그 살 속에 목 탄
절규를 눕히곤 했었네
밥 속에 섞인 유리조각을 삼켰네
그 유리조각 혈관을 타고 휘돌았었네
귓속으로 가로질러 가던, 가는 창살의 하늘
교수대 옆 무감의 붉가시나무,
刺傷의 붉은 옥사, 깨진 시간의 창고
붉가시나무, 저 집 -- '붉가시나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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