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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외 기업/경영자
· ISBN : 9788933870167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1-04-18
책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배신은 스타벅스라는 조직과 결코 어울리지 않는 단어였다. 내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 나와 짐 그리고 경영진 전부를 무시하는 행동을 그처럼 의도적으로 뻔뻔스럽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뭐라 말할 수 없는 실망감과 씁쓸함이 깊은 곳에서부터 차올랐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추스르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물은 이미 엎질러져 버렸으므로. 이메일은 벌써 퍼질 만큼 퍼져버렸고, 회사 안의 언론 담당 팀에서는 기자들에게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정신없이 분주했다.
-Chapter4 비밀은 없다 中-
나는 연례 주주총회,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뉴올리언스 컨퍼런스 덕분에 성취감을 맛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매장 폐쇄와 대량 해고, 실패한 소르베토, 하락하는 시가 총액 등으로 인해 낙담하기도 했다. 더구나 우리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이토록 중요한 시기에 회사를 그만둬서 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2008년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하워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빌리는 침착한 목소리로 얼굴에는 미소까지 띄우며 나를 안심시켰다.
-Chapter26 끝까지 달려라 中-
스타벅스가 이와 같은 재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 효과를 수량화하기 어려운 여러 조치들 덕분이었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나 냉소주의자들은 이러한 무형자산이나 활동들을 무시하기 쉽지만, 이것이 없었다면 스타벅스가 지난 1년 반 동안 그 많은 힘겨운 과제들을 완수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혁신 어젠다, 뉴올리언스, 셰어드 플래닛 계획,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수만 명의 점장들과 바리스타들이 ‘스타벅스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날마다 고객을 맞이하고 직무를 수행하며 발휘한 관심과 재능과 헌신 말이다.
-Chapter32 승리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