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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4904656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1-08-23
책 소개
목차
1부 생존
1. 석기시대의 수영
2. 우리는 육지 동물이다
3. 바다 유목민의 교훈
4. 인간 물개
2부 건강
5. 치유의 물
6. 우리의 혈관에 흐르는 바닷물
7. 바다에서 경외감을 느끼다
3부 공동체
8. 누가 수영을 하게 될까?
9. 미니 UN
10. 혼돈과 질서
4부 경쟁
11. 첨벙첨벙 질주
12. 암살자처럼 수영하는 방법
13. 상어와 피라미들
14. 사무라이 영법
5부 몰입
15. 종교의식
16. 액체 상태
17. 수영하는 사람이 수영하는 사람에게
에필로그
감사의 글
주석
추천의 글
리뷰
책속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 영웅담에서 보통 사람의 일면이 엿보였다. 구드라우구르의 이야기는 살아남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기억하기 위해서 수영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_<1부 생존>에서
킴이 내게 오른쪽 다리를 보여주었다. 괴사한 종아리 조직을 복원하기 위해 이식한 허벅지 피부를 빙 두른 단정한 선이 보였다. “물은 내 스승이에요. 물은 내 피신처에요. 한 주 동안 더러운 기분으로 지내도 물에만 들어가면 깨끗이 정화되거든요. 인위적인 모든 것이 벗겨지고 알몸이 되는 거죠.” 다리 흉터는 킴의 재활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지도와 같았다.
_<2부 건강>에서
대다수의 익사 사고는 소득 수준이 낮거나 중간 정도인 국가에서 날마다 물을 가까이 접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가령 어부나, 강에서 물품을 운반하는 농부나, 우물이나 연못으로 물을 길으러 온 아이가 주로 익사한다. 수영의 전통이 확고히 자리 잡은 지역에도 수영 강습이 부족한 실정이다.
_<3부 공동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