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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대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젊은 그대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앙드레 모루아 (지은이), 김광일 (옮긴이)
  |  
김영사
2012-12-2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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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대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책 정보

· 제목 : 젊은 그대에게 보내는 인생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4961093
· 쪽수 : 216쪽

책 소개

앙드레 모루아의 에세이집.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삶의 위대한 진리와 가치를 깨닫게 해준 불멸의 인생 강의를 마침내 만날 수 있다. 사랑에 대한 심오한 성찰, 행복에 대한 명쾌한 정의, 우정에 대한 진솔한 사유까지. 젊은 청춘의 가슴을 다시 뛰게 한다.

목차

작품해설
삶의 네 가지 원칙
인생의 장애물
우리 시대의 위험
삶의 목표
교양인의 조건
잘 노는 방법
풍요의 문명시대
사람 관리
여성
결혼
돈에 관하여
글쓰기
가면무도회
정치
일하는 요령
신앙심
참된 삶
결론

저자소개

앙드레 모루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평론가이자 전기작가, 역사가. 본명은 에밀 헤르조그(Emile Herzog). 1885년 프랑스 엘뵈프에서 태어나 루앙에서 공부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현대 프랑스의 가장 독창적이고 뛰어난 철학자로 손꼽히는 알랭의 제자가 되었다. 그가 역사서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1937년 《영국사》를 출간하면서부터다. 이후 1943년 《미국사》를 펴내며 역사가로서 입지를 다진 그는, 프랑스의 역사를 다룬 책도 집필해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프랑스인으로서 자국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서술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고사를 거듭했지만 끈질긴 설득과 지식인으로서의 책무, 프랑스의 역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을 시작한다. 마침내 1947년 모루아 특유의 객관성과 냉철함, 통찰력이 빛나는 수작 《프랑스사》가 출간된다. 그는 《풍토》 등의 소설을 발표하며 특유의 명쾌한 강의로 영국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밖에도 《셸리의 일생》, 《바이런》, 《마르셀 프루스트를 찾아서》, 《발자크》 등을 내놓으며 전기작가로서도 높은 명성을 얻었다. 또한 《애정과 관습》, 《어느 미지의 여인에게 보낸 편지》, 《사랑의 일곱 가지 형태》, 《여성의 사랑에 대하여》 등 역사와 문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통해 심오한 철학적 사유를 명료하면서도 유려한 문체 안에 담아내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미국으로의 망명 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와 창작활동을 계속한 그는, 1967년 10월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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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전북 전주에서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77년 전주고등학교 졸업. 1981년 서울대 사범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마르셀 푸르스트」로 졸업논문을 썼다. 강원도 원통 백담사 입구에서 말단 보병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84년 한 해 동안 경기고등학교에서 불어교사를 했다. 1985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파리 특파원 6년, 문학담당 기자 6년, 문화부장 3년, 국제부장 1년, 여론 담당 부국장 1년 등을 지냈다. 종편방송 TV조선의 시사 프로그램 《김광일의 신통방통》을 5년 3개월 동안 진행했다. 현재 조선일보 유튜브 방송 《김광일의 입》을 2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간지럽고 싶다, 한없이』, 『시보다 매혹적인 시인들』, 『빠삐용의 책읽기』 등 다섯 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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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 번째는 자기 자신 말고 다른 무엇인가를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기 자신을 욕하는 사람을 보세요. 그는 항상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찾아내곤 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싶거나 또는 해야만 하는 일을 이루어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제 딴에 자신이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얻은 적도 없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사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만큼 사랑받은 경험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과거를 되씹으면서 반성도 하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겠지만 다 쓸데없는 일입니다.
“우리의 잘못은 망각 속으로 흘러들어간다. 응당 그렇게 되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도 없어지지 않는 과거를 지워버리려고 애쓰는 대신 여러분이 미래에 자랑스럽게 되돌아볼 현재를 제대로 살아가는 데 힘쓰십시오.


인생의 목표는 물멸의 명예를 보장받는 게 아닙니다. ‘흑색 월계관을 쓴 가냘픈 불멸’을 얻으려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하루하루를 작은 영원(永遠)이 되게 살아가는 일입니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는 것도 크게 보면 정치적으로 의사를 드러내는 행위가 됩니다. 그 말은 “나는 내 고장, 내 나라, 이 세상의 일에 관심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되 같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개인적이고 일시적인 이해관계를 우선 챙기고 중요한 선택의 문제를 끊임없이 외면하면서 혼자서 유유자적 순풍을 타고 항해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부서지기 쉬운 평안을 얻으려고 항구적인 이로움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말해도 그 일은 여러분의 일이니까요. 그것은 죽은 개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갔다가 다시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고여 있는 물에 떠오르는 것을 그대로 놔두고 보겠다는 것과 같은 태도입니다.
여러분은 살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헤엄을 칩니다. 여러분은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바로 정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적극적이고 투쟁적인 정치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은 선택과 판단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단지 시민으로서 여러분의 역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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