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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왕

육왕

(트랙의 왕, 러닝슈즈의 왕)

이케이도 준 (지은이), 송태욱 (옮긴이)
  |  
비채
2023-02-13
  |  
1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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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왕

책 정보

· 제목 : 육왕 (트랙의 왕, 러닝슈즈의 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4962007
· 쪽수 : 680쪽

책 소개

일본식 버선만 백 년째 만들어온 영세 기업 ‘고하제야’. 몇 년 후조차 장담할 수 없는 현실 앞에, 미야자와 사장은 ‘맨발 같은 느낌’의 러닝슈즈를 개발해보겠다고 무모한 결심을 한다. 그러나 번번이 무릎 꿇으면서 드높던 의지도 점점 꺾여가는데….

목차

프롤로그
1장: 백 년의 포럼
2장: 타라우마라족의 가르침
3장: 후발 주자
4장: 결별의 여름
5장: 밑창을 둘러싼 여행
6장: 패자의 사정
7장: 실크레이
8장: 시행착오
9장: 뉴 육왕
10장: 코페르니쿠스적 전개
11장: 핀치히터 다이치
12장: 공식 경기 데뷔
13장: 새해의 결전
14장: 아틀란티스의 일격
15장: 고하제야의 위기
16장: 허리케인의 이름은
17장: 고하제야 회의
최종장: 로드 레이스의 열광
에필로그

저자소개

이케이도 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생으로 게이오 대학을 졸업하고 대형 은행에서 일했다. 1998년 《끝없는 바닥》으로 44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0년 《철의 뼈》로 31회 요시카와 에이지상 문학 신인상, 2011년 《변두리 로켓》으로 145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일본의 국민작가로 떠올랐다.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원작 소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를 비롯해 《샤일록의 아이들》 《하늘을 나는 타이어》 《민왕》 《루스벨트 게임》 《일곱 개의 회의》 《육왕》 《아키라와 아키라》 《노사이드 게임》 등 3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썼고, 출간 작품마다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다. 《변두리 로켓》은 대기업에 맞서 최첨단 엔진 기술을 지키려는 중소기업의 치열한 싸움을 중심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치밀한 플롯과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인물들, 가슴 벅찬 감동까지,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 소설의 정수를 보여준 이 작품으로 나오키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이케이도 준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작은 기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가는 《변두리 로켓》 시리즈는 누적 3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세 차례에 걸쳐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의 저력을 입증했다. “등장인물의 수만큼 인생이 있고, 인간의 삶을 써가는 것이 자신의 문학”이라고 믿는 이케이도 준은 모든 삶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은 진한 재미가 있는 소설로 ‘이케이도 브랜드’를 확립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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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고,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마쓰이에 마사시의 『우리는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 미야모토 데루의 『환상의 빛』 『금수』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마음』 등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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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까지 행동한 건 없었잖아요. 매일 조금씩 줄어드는 회사의 실적을 숫자로 봐왔는데도요. 적어도 나는 고하제야의 미래에 책임을 지고 있어요. (…) 먹고살 수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가다가는 회사는 반드시 벽에 부딪힙니다. 현상 유지를 목표로 하면 현상을 유지하지 못해요. 조금이라도 성장하려고 노력해야 간신히 현상 유지를 하거나 조금 나아지는 정도지.”


“여기 재봉틀하고 같네요.”
이야마는 순간적으로 입을 다물었다가 말을 이었다.
“그렇지. 하지만 착각하지 마. 대체할 게 없다고 해도 부품은 결국 부품이야.”
“중요한 건 노하우인가요?”
다이치가 물었다.
“아니, 아니야.”
이야마는 어디가 아픈지 얼굴을 찡그리며 대답했다. “사람이야. 절대 대체할 수 없는 건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지.”


히라세의 말은 지금도 뇌리에 여운이 남아 있다.
십 년 후나 이십 년 후, 나도 언젠가 이것이 라스트런이라고 결심하는 때가 올까. 아니, 부상을 당하거나 몸이 고장이라도 나면 의지와 상관없이 좀 더 빨리 끝날지도 모른다.
인생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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