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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글 감각

어른의 말글 감각

(빨리감기의 시대, 말과 글을 만지고 사유하는 법)

김경집 (지은이)
  |  
김영사
2023-09-05
  |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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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말글 감각

책 정보

· 제목 : 어른의 말글 감각 (빨리감기의 시대, 말과 글을 만지고 사유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34976561
· 쪽수 : 292쪽

책 소개

1.5배속으로 보면 생각하는 힘도 1.5배 강해질까? 읽기, 쓰기, 그다음은 ‘만지기’다! 말과 글을 만지는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의 생각의 주도권을 되찾고 콘텐츠를 만드는 언어 감각 훈련법.

목차

프롤로그 세상에 없는 이야기를 만드는 말과 글의 힘

1장 건조한 기호와 촉촉한 글자

생각을 생각하라│간결하면 우월하다는 착각│문자와 글의 짧은 역사│상의 시대, 글자의 운명│언어의 이해력과 상상력│글의 촉감│세계를 해독하는 유일한 방법

2장 입의 말 vs 글의 말

시를 소리 내 읽으면│글의 힘│4C와 콘텐츠│짧으면 위험하다│시간이 유령이 되는 순간│좋은 첫인상의 비밀│200개의 흰 눈│이중구조라는 틈│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3장 만지고, 흔들고, 맡고, 맛보기

고층건물을 짓는 법│낱말 만지기는 힘이 세다│‘꿩 대신 닭’의 역사│공간을 만져본다는 것│낱말 만지기의 인식론│초보가 만지기 좋은 명사│동사의 쥐는 힘│형용사라는 축복│시인의 부사│멈추지 않으면 만질 수 없다│낯섦의 효능

4장 생각의 속도, 그리고 콘텐츠로

생각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세계를 드러내는 언어│‘경제성’이 말하지 않는 것│속도가 소통이다│웹툰의 힘│멈추고, 바꿔보기│글은 그림으로, 그림은 글로│책의 시대가 끝났다는 말에 관하여│판을 짜는 능력│글을 쓰면 생기는 일│호모 픽투스와 실천의 글쓰기│글이 부서진 곳에는 콘텐츠도 없다│언어의 두 얼굴

에필로그 챗GPT 시대, 인간의 선택
감사의 말

저자소개

김경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학자, 김경집어른연구소 대표. 25년 배우고 25년 가르친 뒤 25년 책 쓰고 문화운동을 하며 세 번째 삶을 채우는 중이다. 인문교양서로 《어른의 말글 감각》, 《진격의 10년, 1960년대》,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혁명》, 《인문학은 밥이다》, 《김경집의 통찰력 강의》, 《생각의 융합》 등을 썼고, 시대 비평으로 《어른은 진보다》, 《앞으로 10년 대한민국 골든타임》 등의 저서와 교육 및 청소년 도서로 《정의, 나만 지키면 손해 아닌가요?》, 《언어사춘기》, 《진로인문학》,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등 여러 권을 썼다.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등의 종교 서적, 《책탐》, 《고전, 어떻게 읽을까》 등의 책에 대한 다양한 서적, 그리고 《나이듦의 즐거움》, 《생각을 걷다》, 《인생의 밑줄》 등 여러 에세이를 출간하며 45권의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를 우리말로 옮겼다. “뜻은 높게, 생각은 깊게, 영혼을 맑게, 가슴은 뜨겁게, 삶은 따뜻하게”라는 신조로 살아가며 틈날 때마다 뒷산 북한산길을 걸으며 생각과 글을 다듬는 나날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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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의 가장 고유하면서도 강력한 무기인 언어를 어떤 방식으로 다룰지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는 꾸준히 지속되어 왔다. 나는 이 책에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으로서 ‘언어 만지기’라는 사소하면서도 꽤 매력 있고 생산성 높은 방식을 제안하려 한다. 어려운 이론이 아니다. 일상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품을 들이면 가능하다. (프롤로그)


언어의 길이는 사고의 길이를 결정한다. 무조건 말이 길다고 좋다는 뜻이 아니다. 과도한 언어의 축약과 언어경제성 의존의 습관은 어느 순간 긴 호흡의 사고를 막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는 ‘생각을 생각’하는 능력을 위축시킨다. 결국 사고력과 사유의 능력이 퇴화된다. (1장)


말과 글은 서로 배척하는 관계가 아니다. 오히려 서로 보완하며 나름의 장점을 덧붙이는 상보적 관계이다. (…) 글은 사유의 시간을 줄 뿐 아니라 사고의 호흡을 길게 만들어가도록 해준다. 또한 글은 말로 포착되지 않는 생각과 감정을 표상할 수 있다. 글을 읽는 것은 전적으로 모든 것을 나의 속도에 맞추는 일이다. (…) 글의 중요한 힘과 매력도 바로 내가 ‘주인’이 되게 해준다는 점에 있다.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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