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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꽃신

원숭이 꽃신

(역사 바로 알기)

마해송, 손춘익, 이원수, 정휘창, 채만식, 유영소, 강정훈, 리동섭 (지은이), 이동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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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꽃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원숭이 꽃신 (역사 바로 알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5505142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4-12-15

책 소개

주제별 동화선집 시리즈 3권. 우리나라의 역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기록들로 가득하다. 이런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역사를 바르게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동화들로 엮였다.

목차

원숭이 꽃신/ 정휘창
이상한 선생님/ 채만식
한길로 간다/ 리동섭
장난감과 토끼 삼 남매/ 이원수
벌렁코 할아버지/ 강정훈
토끼와 원숭이/ 마해송
돌사자 이야기/ 손춘익
떡배 단배/ 마해송
간바레! 리혼진!/ 유영소

저자소개

마해송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5년 1월 8일 개성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상규(湘圭). 개성학당을 거쳐 경성중앙고보와 보성고보에 다니다가 동맹휴학으로 퇴학당한 뒤 1921년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日本大學) 예술과에 입학했다. 재학 중 유학생 극단 ‘동우회’를 조직하여 국내 각지를 순회하며 신극 운동을 벌였다. 1920년대 초반부터 아동문학에 힘을 기울여 창작동화 개척에 헌신했는데, 이 무렵에 발표한 「바위나리와 아기별」은 한국 최초의 창작동화로 평가받고 있다. 아동문학과 병행하여 수필문학에서도 일가를 이루었는데, 특히 그의 자서전적 수필은 진솔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대학 졸업 후 일본의 종합 잡지 『문예춘추』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32년에는 잡지 『모던니혼』을 인수하여 경영인으로 활약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일본에 소개하는 데 일조했다. 광복 직전에 귀국하여 작품 집필에만 전념하면서, 1957년 강소천 등과 단체를 만들어 ‘대한민국어린이헌장’을 기초하는 등 아동 인권회복 운동에 기여했다. 자유문학상, 한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해송동화집』 『토끼와 원숭이』 『떡배 단배』 『모래알 고금』 『앙그리께』 『멍멍 나그네』 『마해송아동문학독본』 등의 동화집과, 『역군은』 『편편상』 『속 편편상』 『전진과 인생』 『사회와 인생』 『요설록』 『아름다운 새벽』 『오후의 좌석』 등의 수필집이 있다. 1966년 11월 6일, 만 61세로 서울에서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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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춘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2000년에 돌아가셨어요. 196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선생님을 찾아온 아이들’이 당선된 후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글을 많이 선보였지요. 강한 휴머니즘에 입각한 설득력 있는 문장, 간결하고 인상적인 글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돌사자 이야기>, <천사와 보낸 하루>, <담쟁이가 뻗어 나가는 쪽> 등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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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1년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1926년 《어린이》 지에 동시 〈고향의 봄〉을 발표했으며, 이후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어린이들의 삶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우리 어린이문학이 튼튼한 기반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 《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 동화책으로 《꼬마 옥이》 《해와 같이 달과 같이》 《숲 속 나라》 《잔디숲 속의 이쁜이》 《엄마 없는 날》 《도깨비와 권총왕》 《밤안개》 《호수 속의 오두막 집》 《이원수 선생님이 들려주는 김구》 , 평론집으로 《아동문학 입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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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휘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 준교사 자격 검정 시험에 합격한 뒤 초등학교 중ㆍ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어린이 역사 이야기」를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동안 「점복이 도련님」 「밀리미터 학교」 「항일 독립 운동사」 「왕사」 등의 작품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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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는 백릉이며,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서당에서 한문을 익혔으며 1914년 임피보통학교(臨陂普通學校)를 졸업하고, 1918년 경성에 있는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다. 재학중에 집안 어른들의 권고로 결혼했으나 행복하지 못했다. 1922년 중앙고등보통학교를 마치고 일본 와세다 대학(早稻田大學) 부속 제1고등학원 문과에 입학하지만 이듬해 공부를 중단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했다가 1년여 만에 그만둔다. 1924년 단편 〈세 길로〉가 ‘조선문단’에 추천되면서 문단에 등단한다. 그 뒤 〈산적〉을 비롯해 다수의 소설과 희곡 작품을 발표하지만 별반 주목을 끌지 못했다. 1932년 〈부촌〉, 〈농민의회계〉, 〈화물자동차〉 등 동반자적인 경향의 작품을, 1933년 〈인형의 집을 나와서〉, 1934년 〈레디메이드 인생〉 등 풍자적인 작품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기반을 굳힌다. 1936년에는 〈명일〉과 〈쑥국새〉, 〈순공있는 일요일〉, 〈사호일단〉 등을, 1938년에는 〈탁류〉와 〈금의 열정〉 등의 일제강점기 세태를 풍자한 작품을 발표한다. 특히 장편 소설 〈태평천하〉와 〈탁류〉는 사회의식과 세태 풍자를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또한 1940년에 〈치안속의 풍속〉, 〈냉동어〉 등의 단편 소설을 발표한 그는 1945년 고향으로 내려가 광복 후에 〈민족의 죄인〉 등을 발표하지만 1950년에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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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소 (글)    정보 더보기
그냥 살아도 이런저런 어려움이 많은 세상에, 자기만 아는 임금을 만나면 사는 일이 곱절이나 힘들어진답니다. 그런 세상을 토끼와 자라가 어떻게 이겨 내는지, 이 책을 읽으며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문학을 공부하고 동화를 씁니다. 《겨울 해바라기》로 제1회 마해송문학상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로 제4회 정채봉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 밖에도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네가 오니 좋구나!〉, 〈박하네 분짜〉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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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총신대학교와 대학원 졸업, 조선일보 신춘문예당선, 평서 노회 노회장 역임, 늘빛교회 목사, 월간 교사의벗 600호 발행인 저서로 어린이조직신학, 중고등부 조직신학, 장년부 조직신학 교재와 ‘우리들의 영등폭포’ ‘파랑도’ ‘신수성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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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동화를 쓰신 분으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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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했습니다. 평택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고, ‘노을’이란 노래로 MBC창작동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우리 나라, 미국, 중국에서 다섯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이동진체’라는 글씨꼴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작업실에서 좋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장끼전> <행복한 왕자> <먹고 굶고 곰 우화> <골목대장 예수>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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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형세는 흠칫 놀라 머리를 들었다.
‘형이라니……?’
형세는 꿈속에서 깨어난 듯 고개를 번쩍 들며 꼬마를 바라보았다. 그의 입은 차차 벌어지고 눈은 휘둥그레졌다. 소년 형무소에서 모진 고생을 겪고 있으리라 생각했던 창세를 여기서 만나다니……. 형세는 다시 눈을 가느스름히 찌푸리며 동생을 뜯어보았다. 산뜻한 군복 차림, 능금 같은 혈색 좋은 얼굴…….
형세는 창세를 소리쳐 부르며 와락 부둥켜안고 싶었다. 하지만 발이 움직이질 않는다.
“형! 왜 나를 몰라 봐? 나야, 내가 창세라는데두. 창세……!”


벌렁코 할아버지는 무슨 말을 하려다가 고개를 떨어뜨려 버렸습니다.
"못 일어나겠소까?"
순사들이 다시 걷어찼습니다.
벌렁코 할아버지는 몇 번 몸을 떨다 일어서서 걸었습니다. 눈 속에 비틀비틀거리며 걸었습니다. 순사들이 그 뒤를 걸어갔습니다.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겨울인데도 그리 추운 바람은 아니었습니다. 바람에 순사의 손에 있던 태극기가 펄럭였습니다. 벌렁코 할아버지의 눈이 더 빛나며 입가에 슬며시 웃음이 돌았습니다.
벌렁코 할아버지는 웃는 얼굴로 비틀거리며 걸었습니다. 발자국들이 눈 위에 어지럽게 널려져 갔습니다. 이상스럽게도 마을 사람들의 눈에는 그 비틀거린 발자국들이 글자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그 글자들은 마침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받아 별처럼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위에서 때 묻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거리고 있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질렀어.
“제가 그랬어요, 할아버지! 다 거짓말이에요. 제가 할아버지 금시계를 가지고 몰래 나갔어요. 아무도 안 시켰어요. 애들한테 자랑하려고 그랬어요. 다나카 형은 그냥 장난만 친 거예요. 제가 그랬어요. 엉엉엉-엉엉.”
꼬마의 마음이 시원해졌어. 이제 엄청 혼나고 맞고 벌 받고 쫓겨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음은 아주 시원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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