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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돌멩이

미운 돌멩이

(주인 된 나)

권정생, 박상규, 박종화, 손춘익, 송재찬, 이중현, 조장희, 이현주, 노경실, 신명기 (지은이), 최미숙 (그림)
  |  
오늘
2014-02-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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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돌멩이

책 정보

· 제목 : 미운 돌멩이 (주인 된 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35505081
· 쪽수 : 196쪽

책 소개

주제별 동화선집 시리즈 2권. ‘나’의 주인이 누구인지 생각해보는 동화들을 엮였다. 권정생, 손춘익, 조성자, 노경실 등 11명의 동화작가들의 동화 「목소리」, 「고슴도치 만세」, 「미운 돌멩이」 등 14편이 실려 있다.

목차

목소리/ 박상규
멧돼지와 집돼지/ 조장희
보석 날창/ 박종화
여치와 개미/ 손춘익
난 멀쩡하단 말이야/ 신명기
카나리아의 막내둥이/ 손춘익
떡볶이/ 이중현
미운 돌멩이/ 이현주
철수는 철수다/ 노경실
아름다운 까마귀 나라/ 권정생
강아지 똥/ 권정생
세상에서 가장 힘든 극기 훈련/ 송재찬

저자소개

권정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귀국했으며, 안동 일직국민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968년부터 교회 종지기 일을 하며 동화를 썼고, 그 뒤 교회 뒤편에 있는 빌뱅이 언덕 아래 작은 오두막집을 짓고 살다가 2007년 5월 1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강아지똥》 《사과나무 밭 달님》 《하느님의 눈물》 《몽실 언니》 《초가집이 있던 마음》 《도토리 예배당 종지기 아저씨》 《점득이네》 《하느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 《짱구네 고추밭 소동》 《오소리네 집 꽃밭》 《먹구렁이 기차》 《밥데기 죽데기》 《또야 너구리가 기운 바지를 입었어요》 《비나리 달이네 집》 《랑랑별 때때롱》 《용구 삼촌》 등의 동화책을 펴냈습니다.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cfc.or.kr)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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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충주사범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했고, 42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어린이를 가르쳤습니다. <충청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참나무 선생님》 《바보와 바보》 《따뜻한 사람》 《사장이 된 풀빵 장수》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 《불당골의 뻥튀기 소년》 《바보 춤》 《바람을 헤치며 크는 아이》 《작은 천사들의 노래》 등 많은 동화책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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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제 강점기, 조국의 해방, 한국 전쟁이라는 역사의 중심에서 민족 문학을 고수한 대표적인 민족 문학 작가다. 그는 1901년 한성 남부 반석방 자암동에서 3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유년 시절 조부에게 익힌 한문학은 훗날 월탄이 역사 소설가로 활동하는 밑거름이 된다. 월탄은 휘문의숙에서 신문학을 처음 접했고, 본격적으로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휘문문우회’ 학예부 활동을 하면서 홍사용, 안석영, 김장환 등과 교우하고 같은 해 이병조의 제안으로 순수 문예지 ≪문우≫를 창간, 문인의 길에 나서면서 ≪서광≫지에 <쫏긴 이의 노래> 등의 시를 발표한다. 월탄이 습작 시기를 끝내고 세상에 출사표를 던진 것은 ≪장미촌≫을 통해서다. 1921년 황석우, 변영로, 박영희, 오상순 등과 동인지 ≪장미촌≫에 참가해 <우유빛 거리>를, 다음 해 홍사용, 노자영, 나도향, 이상화, 박영희, 현진건 등과 문예지 ≪백조≫를 창간, <밀실로 돌아가다>, <흑방비곡> 등을 발표한다. 월탄은 ≪백조≫ 동인들과 친밀하게 교류하면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다. 그것은 <목매이는 여자>, <삼절부> 등으로 나타난다. <목매이는 여자>는 월탄의 첫 소설이자 근대 문학 사상 최초의 역사 소설이라는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 이 작품은 수양대군이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시기를 배경으로 변절자로 낙인찍힌 신숙주 아내의 인간적 고뇌를 형상화한다. 1924년 발간한 첫 시집 ≪흑방비곡≫은 낭만적 시상을 한층 심화해 일제 강점기의 우울한 민족적 감정을 노정하고 인생무상을 고조한 작품집이다. ≪개벽≫에 단편 <아버지와 아들>을, ≪시대일보≫에 <순대국>을 각각 실었다. 1920년대 월탄은 프로 문학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유지하면서 1925년 <계급 문학 시비론>과 1929년에 <대전 이후의 조선의 문예 운동>을 발표한다. 1930∼1940년대는 월탄이 본격 역사 소설을 창작하던 시기다. 1935년 ≪매일신보≫에 역사 소설가로서 자리를 확고히 굳히게 한 장편 ≪금삼(錦衫)의 피≫를 연재했고 ≪대춘부≫를 발표했다. ≪금삼의 피≫는 연산군이 자신의 생모 윤씨를 복위시키고자 일으킨 갑자사화(甲子士禍)를 배경으로 연산군을 폭군 이전에 인간적인 트라우마를 가진 불행한 인물로 다룬 작품이다. 같은 해 ≪문장≫에 시 <석굴암 대불>, <비추>, <영종>, <청자부>, <백자부> 등을 실었다. 1937년 ≪문장≫에 단편 <아랑의 정조>를, 1940년 <다정불심>을 ≪매일신보≫에 발표했고, 그의 나이 42세에 장편 ≪전야≫와 수필집 ≪청태집≫을, 44세에 장편 ≪여명≫을 간행함과 동시에 전조선 문필가협회 부회장에 피선되었다. 해방 후 월탄은 활발한 사회 활동과 창작 활동을 병행한다. 1946년 장편 ≪민족≫, 제2시집 ≪청자부≫를 간행했다. ≪청자부≫는 월탄이 역사 소설에 열정을 쏟으면서도 초기의 퇴폐적·낭만적 시 세계에서 민족 정서가 깃든 시 세계로 전환한 것을 뚜렷이 보여 준다. 같은 해 전국 문화 단체 총연합회 부회장에 피선되었고, 동국대 교수에 취임한다. 이때 ≪홍경래≫를 ≪동아일보≫에, <논개>를 ≪백민≫에 실었다. 다음 해 ≪청춘 승리≫를 간행했고 성균관 대학교에 취임했다. 1948년에는 문교부 예술위원회 부회장에 임명되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강사에 취임한다. 다음 해 문학가협회장, 서울신문사 사장에 취임한다. 1953년 수필 <난중초>를 ≪서울신문≫에 연재했고, 한국문학가협회상을 제정했다. 1954년에는 ≪임진왜란≫을 ≪조선일보≫에 연재한다. 60세 때 장편 ≪요희의 일생≫을 ≪국제신보≫에 발표했고, ≪금삼의 피≫와 ≪여인 천하≫가 영화로 제작된다. 1960년 환갑을 넘어서도 월탄의 창작욕은 소진되지 않는다. 회갑 기념으로 ≪월탄 시선≫이 간행되었고, 다음 해 ≪자고 가는 저 구름아≫를 ≪조선일보≫에 연재했고,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1964년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 피선되었고 ≪월탄 삼국지≫를 ≪한국일보≫에 연재한다. 1965년 수상록 ≪달과 구름과 사상과≫를 출판했고, ≪중앙일보≫에 ≪이 아름다운 이 조국을≫을 연재한다. 그의 나이 66세에 ≪양녕대군≫을 ≪부산일보≫에 연재했다. 그리고 5·16민족상의 상금을 <월탄 문학상>으로 제정해 중견 작가의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같은 해 ≪박종화 대표작 선집≫ 전 6권이 간행되었다. 박종화는 1970년대 가장 활발하게 역사 소설을 연재했다. 1970년 ≪한국일보≫에 회고록 <20세기 한국의 증언>을 연재,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고, ≪아름다운 이 조국을≫ 전 5권을 출간했다. 다음 해 ≪한국일보≫에 <월탄 회고록>을 연재했고, 고희 기념 문집 ≪영원히 깃을 치는 산≫을 발간했다. 1974년 ≪박종화 문학 선집≫ 전 6권을 출간, 다음 해 한·중 예술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다. 1976년 ≪월탄 박종화 대표작 전집≫ 전 12권을 발간했으며 다음 해 ≪세종대왕≫ 전 8권을 간행했다. 1978년 ≪월탄 박종화 삼국지≫ 전 6권을 개정 발간했고, 다음 해 회고록 ≪역사는 흐르는데 청산은 말이 없네≫를 간행했다. 80 평생을 문학 활동에 전념해 온 월탄은 1981년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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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춘익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2000년에 돌아가셨어요. 196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선생님을 찾아온 아이들’이 당선된 후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글을 많이 선보였지요. 강한 휴머니즘에 입각한 설득력 있는 문장, 간결하고 인상적인 글로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습니다. 세종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돌사자 이야기>, <천사와 보낸 하루>, <담쟁이가 뻗어 나가는 쪽> 등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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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도 출생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찬란한 믿음」 당선. 동화집 『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돌아온 진돗개 백구』, 『주인 없는 구두 가게』, 『노래하며 우는 새』, 『비밀족보』, 『우리 다시 만날 때』, 『홍다미는 싸움닭』, 『새엄마는 허웅아기』, 청소년소설집 『비밀에 갇힌 영혼』, 『전봉준-지지 않는 녹두꽃』 외 출간. 세종아동문학상, 이주홍 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박홍근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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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1987년 소설문학 신인상(시)에 당선된 뒤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시, 동시, 동화 등 여러 분야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동시집 『힘도 무선 전송된다』 『공부 못하는 이유』, 동화집 『운동장에 멧돼지가 나타났다』 『나의 비밀 친구』 『여울각시』 『마지막 은어 낚시』 『파란 리본』 『아빠 짝꿍』 『삼진 아웃』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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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충청북도 청원군에서 태어났다. 1946년 신탄진국민학교에 입학 후 철도 기관사였던 아버지의 임지를 따라 네 곳의 국민학교를 전전했다. 1949년 아버지를 잃었다. 1952년 전시하에 임시로 실시되었던 전국중학임시국가고사를 치르고 청주사범병설중학교에 입학했다. 1955년 청주사범병설중학교를 졸업하고 인문계인 청주고등학교로 진학했다. 1958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했다. 196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엄마 마중>이 가작으로 입선되고 이듬해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산골 겨울밤>이 당선되었다. 신구문화사에서 ≪어깨동무≫의 편집부로 옮기고 편집장을 맡았다. 1969년 3월 중앙일보사의 출판국으로 옮겨 ≪여성중앙≫, ≪학생중앙≫을 창간했으며, 이후 ≪소년중앙≫, ≪음악세계≫, ≪영레이디≫, ≪라벨르≫ 등 월간지의 부장·주간을 지내고 ≪중앙미술≫, ≪문예중앙≫ 등의 계간지를 비롯한 10여 종이 넘는 중앙일보사의 잡지 군단을 총괄 제작 지휘하는 출판제작국장을 지냈다. ≪아기개미와 꽃씨≫, ≪벼락맞아 살판 났네≫, ≪괭이씨가 받은 유산≫, ≪해를 삼킨 이무기≫, ≪도깨비는 심심하다≫ 외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세종아동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박홍근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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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무无無.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난 감리교 목사, 동화작가, 번역가이다. 스승 무위당无爲堂 장일순에게 ‘관옥목인觀玉牧人’이라는 호號를 받고, 줄여서 ‘관옥觀玉’이라 쓰며 ‘아무개’라는 필명도 사용하고 있다. 동화로 등단해 지금껏 다양한 글을 쓰고 번역하며 대학과 교회 등에서 강연해왔다. 동서양과 유불선 등 지역과 종교를 넘나들며, 이에 대한 성찰의 과정과 결과를 글로 나누고 있다. 스승 장일순과 집필한 문답형식의 노자 해설서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가 있으며, 『이 아무개의 장자산책』, 『이현주 목사의 대학·중용 읽기』,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등의 동양고전 해설서를 비롯해 한국 최초의 신약성서 사역본私譯本 『관옥 이현주의 신약 읽기』를 펴냈다. 그밖에도 유대교 랍비 아브라함 요수아 헤셸Abraham Joshua Heschel과 이슬람 신비주의 시인 루미Rumi, 인도의 구루 파라마한사 요가난다Paramhansa Yogananda 등을 번역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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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실 (글)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2년 중앙일보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로 등단하였으며, 199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동화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 창작에 애쓰면서, 독자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기 위해 번역한 외서들까지 합하면 그 결과물이 총 삼 백여 종에 이릅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상계동 아이들》 《행복하다는 건 뭘까?》 《어린이 탈무드》 《우리 아빠는 내 친구》 《동화책을 먹은 바둑이》 《어린이 인문학 여행》(전3권) 《철수는 철수다》 《천하대장군이 된 꼬마 장승》 노경실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생활 안전》 《교통안전》 《학교 폭력 안전》 《가정 폭력 안전》 《약물과 사이버 중독 안전》 《사회 재난 안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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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동화를 쓰신 분으로 기억되는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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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숙 (그림)    정보 더보기
1963년 충청남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이고, 시끄러워>, <울타리를 고쳐야 해>, <꼬꼬 아줌마의 꽃밭>, <달팽이 과학 동화>, <귀뚜라미와 나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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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일 학교에 갈 만큼 감기 몸살이 나을지 모르지만 정수의 문병을 받지 않기 위해서도 꼭 학교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내가 오래 아파 누워 있고 정수가 자꾸만 문병을 오면 나는 경국에 가서 다른 아이들처럼 제 목소시를 낼 수 없을 만큼 약해질 것 같았다.
친구가 아프면 찾아가서 걱정을 해 주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런데 정수의 문병은 왜 이렇게 뒷맛이 좋지 않을까? 마음보다 물건을 가지고 온 때문일까? 병문안을 핑계 삼아 내 목소리를 약하게 하기 위한 수단을 부린 때문일까?


“한땐 나도 마음을 먹었었지. 그런데 저 구름발에 걸려 못 넘고 죽을 뻔하지 않았겠니?”
“그래서?”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판에 고생할 게 있니? 그저 여기서 살지 뭐. 그러지 말고 나하고 같이 여기서 살자꾸나. 아무거나 주워 먹으며 이럭저럭 살아가자꾸나.”
큰알락이는 깜장이를 쏘아보며 벌떡 일어났습니다.
“제 목숨을 건지려고 구차스럽게 산단 말이지? 난 그렇게 못 살겠다. 어떻게든 제 숲을 가꾸어 떳떳하게 살아야지.”


“그만 해요! 난 준태가 아니에요. 난 김철수란 말이에요.”
“아니, 이젠 반항까지 해? 엄마가 너 하나를 위해서 얼마나 애쓰는지 알아주기는커녕 이젠 대들기까지 해? 준태 좀 봐, 생전 부모한테 말대꾸를 하는가!”
“그만 해요! 나 죽을래요! 죽어서 박준태랑 똑같이 돼서 태어날게요. 내가 죽으면 엄마는 힘들지도 않고 좋잖아요? 아니, 그럴 필요 없어요. 난 죽을 테니까 준태를 엄마 아들로 삼아요. 그러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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