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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의 초상 1

한 여인의 초상 1

헨리 제임스 (지은이), 유희석, 유명숙 (옮긴이)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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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의 초상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 여인의 초상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6464257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13-12-30

책 소개

'창비세계문학' 25, 26권. 헨리 제임스의 대표작. 50여년의 집필 기간 동안 소설, 희곡, 평론 등 방대한 글쓰기를 보여준 헨리 제임스의 작품세계를 두고 다기한 평가가 이뤄지나, 초기의 백미인 <한 여인의 초상>이 지니는 대표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을 찾을 수 없다.

목차

한 여인의 초상 1

『한 여인의 초상』 1908년 뉴욕판 서문
한 여인의 초상 1

발간사


한 여인의 초상 2
한 여인의 초상 2

작품해설 / 헨리 제임스와 세계문학
작가연보
발간사

저자소개

헨리 제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43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런던, 파리, 제네바, 본 등 유럽의 주요 도시를 옮겨다니며 살면서 자연스레 ‘세계 시민’으로서의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되었다. 1862년 하버드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지만 문학에 전념하기로 결심하고 이듬해 중퇴한 후 1864년 첫 단편 「비극적인 오류」를 기점으로 문예지에 소설과 서평을 기고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875년에 본격적인 첫 장편소설 『로더릭 허드슨』을 발표하고 유럽에 정착할 마음으로 파리에 가서 투르게네프, 플로베르, 졸라 등의 작가와 교유했다. 곧이어 런던으로 이주해 정착하고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1878년 중편 「데이지 밀러」로 미국과 유럽에서 두루 호평받으며 입지를 다진 이래 『여인의 초상』 『비둘기의 날개』 『대사들』 『황금 주발』 등의 장편은 물론, 수많은 중단편과 희곡, 평론, 에세이를 남겼다. 1915년 영국인으로 귀화했고 이듬해 런던에서 7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작가 이력상 중기인 1886년에 발표한 『보스턴 사람들』은 페미니즘적 개혁을 향한 열망과 그 한계, 성역할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당대 미국 사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역작이다. 여성운동에 투신한 올리브 챈슬러와 버리나 태런트, 보수적인 가치관을 지닌 변호사 배질 랜섬이 이루는 삼각관계를 통해 동성애와 이성애가 각축하는 욕망의 역학, 젠더 질서의 변화 가능성 등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선 통찰이 담긴 작품으로 재평가되며 오늘날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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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교수. 연구 분야는 영문학, 사상사, 사회과학, 과학철학이다. 지은 책으로는 《자본주의근대와 세계문학》(2025), 《한국문학의 최전선과 세계문학》(2013), 《근대 극복의 이정표들》(2007) 등이 있다. 근간 논문으로 “‘오월문학’의 세계적 지평에 관하여”, “하이데거의 Ge-Stell에 관하여: 과학기술과 서사예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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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역사로서의 영문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워싱턴 스퀘어』 『워더링 하이츠』 『더버빌가의 테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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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가엾은 아가씨는 남들이 똑똑하다고 생각해주기를 바랐지만, 책벌레로 여겨지는 것은 싫어했다. 그래서 책도 몰래 읽었고, 기억력이 아주 좋음에도 읽은 걸 과시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녀는 앎에 대한 크나큰 욕망을 갖고 있었지만, 인쇄된 페이지 아닌 다른 곳에서 정보를 얻고 싶어했다. 삶에 관한 호기심이 엄청났고, 그래서 끊임없이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며 궁금해했다. 그녀 안에 거대한 생명력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영혼의 율동이 세상의 진동과 연속선상에 놓여 있음을 느낄 때 가장 큰 기쁨을 느꼈다.”


“왜 그의 청혼이 불가항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을까? 도대체 그녀가 누구기에, 어떤 사람이기에 남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인생에 대한 어떤 시각, 운명에 대한 어떤 의도, 행복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대단한, 이런 엄청난 기회보다 자기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걸까? 훌륭한 혼처를 거절하기로 든다면, 그녀는 더 중차대한 일, 결혼보다 더 의미심장한 성취를 이루어야 한다. 가여운 이저벨은 너무 우쭐해서는 안된다고 시시때때로 다짐해야 할 이유가 있었고, 정말이지 그런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는 그녀의 기도는 진심이었다. 오만의 고립과 고독은 그녀의 마음에 사막과 같은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


“두사람 사이에 심연이 벌어졌고, 그 양안에서 그들은 속았다는 눈으로 서로를 노려보았다. 그녀가 꿈에도 생각지 못한 기이한 대립이었다. 한사람에게는 생명의 원리가 다른 사람에게는 경멸의 대상이 되는 그런 대치 상태였다. 이저벨의 잘못이 아니었다. 그녀는 속이지 않았다. 다만 찬사를 보내고 믿었을 뿐이었다. 순수하기 그지없는 믿음을 품고 한걸음 한걸음 내디뎠는데, 무한하게 확대되는 것 같던 삶의 전망이 어둡고 좁은 막다른 골목으로 변했음을 갑자기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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