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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퇴를레스의 혼란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

로베르트 무질 (지은이), 정현규 (옮긴이)
창비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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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퇴를레스의 혼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6464837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1-03-05

책 소개

밀란 쿤데라와 J. M. 쿳시가 사랑하는 작가이자 “20세기의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덜 알려진 작가”로 불리며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기법으로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는 로베르트 무질의 장편소설.

목차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

작품해설 / 불확정성의 세계와 동거하는 법
작가연보

발간사

저자소개

로베르트 무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빈 기술사관학교, 브륀 공과대학 등에서 수학하면서 니체, 도스토예프스키, 마테를링크, 에머슨 등의 작품을 읽었다. 이후 베를린대학에서 철학과 논리학,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첫 소설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Die Verwirrungen des Zoglings Torleß)을 발표하여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08년 같은 대학에서 에른스트 마흐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철학 교수의 길을 포기하고 작가로서의 길을 걷는다. 1930년과 32년 평생의 역작 『특성 없는 남자』(Der Mann ohne Eigenschaften) 1, 2권을 출간했으나 1938년 나치 정권에 의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금지 서적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특성 없는 남자』를 완성하기 위해 스위스로 이주했으나 질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결국 미완성인 채로 제네바에서 숨을 거두었다. 생전에 평단 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특성 없는 남자』는 아돌프 프리제가 유고를 정리한 전집이 출간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고 지금은 20세기에 발표된 가장 중요한 독일어 소설로 꼽히고 있다. 이들 작품 외에 단편집 『합일』(Vereinigungen) 『세 여인』(Drei Frauen), 희곡 『몽상가들』(Die Schwarmer), 문집 『생전의 유고』(Nachlass zu Lebzeite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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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공과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독일언어·문화학과에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웃는 암소들의 여름』, 『젊은 베르터의 고통』, 『조선, 1894년 여름』, 『릴케의 이집트 여행』,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이 있고, 저서로는 『신화와 사랑』(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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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앞서 걷는 친구가 흙먼지 위에 방금 새겨놓은 발자국의 흔적을 한걸음 한걸음 밟아나갔다?꼭 그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치 전 생애를 이 같은 하나의 선, 먼지 속에 그어지고 있는 가느다란 한줄기 선 위의 이러한 움직임?한걸음 한걸음?속에 사로잡아 압착시키는 돌덩이 같은 강제로서 말이다.


결국 라이팅이 내놓은 제안이 받아들여졌다. 그는 당분간 바지니를 감독하기로, 말하자면 피후견인 상태로 두고 그가 거기에서 다시 벗어날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이제부터 그의 수입 지출 내역은 엄격하게 관리되어야 하며 다른 친구들의 교제는 세 사람의 허락을 받게 될 터였다.


그의 내면에서는 부모가 의도했던 것과는 반대의 효과가 나타났다. 그들이 일러준 단순한 관점과 반대로, 그에게는 바지니가 저지른 과오의 문제점과 의문점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는 머리를 저으며 이 문제를 좀더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혼잣말을 했다.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한 이유를 대지도 못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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