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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발자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6464882
· 쪽수 : 3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6464882
· 쪽수 : 340쪽
책 소개
라틴아메리카 붐(Boom) 소설의 선구자, 스페인어권 최고 권위의 세르반떼스상 수상 작가 알레호 까르 뻰띠에르의 대표작으로, 라틴아메리카의 고유성과 독창성을 일상 현실 속에서 발견해낸 알레호 까르 뻰띠에르 문학의 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작품해설 / 라틴아메리카의 ‘경이로운 현실’을 만나러 가는 길
작가연보발간사
리뷰
문수봉*
★★★★☆(8)
([100자평]환상적인 문체,좋긴 많이 좋은데 그런데 이 동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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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
★★★★☆(8)
([마이리뷰]화려하고 현학적이고 탐미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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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10)
([100자평]현대 라틴아메리카의 문학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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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
★★★★★(10)
([100자평]알레호 까르뻰띠에르의 작품이 번역되어 기쁩니다.다른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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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8)
([100자평]정말 읽기조차 어려운 작품인데 번역자 선생님이 고생많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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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
★★★★★(10)
([100자평]작가의 장황하면서도 긴 문장을 처음 접하면 당황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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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운에 따라 살아야 하는 이 세상에서 그것을 피하는 것은 영웅주의나 어떤 신성한 몸짓을 이 시대에 되살리려는 시도만큼이나 불가능한 것이다. 우리는 비정한 인간의 시대, 인간이 없는 시대로 추락했으며, 이 시대는 영혼을 악마에게가 아니라 회계사나 권력을 가진 자에게 판다.
나는 온 세상이 내게 강요한 시시포스의 운명을 피해, 포로가 되어 쳇바퀴 위를 도는 다람쥐의 공허한 직업으로부터, 암흑 속의 일과 계산된 시간으로부터 도망칠 것이다. 이제 더이상 월요일은 잿빛이 아닐 것이고 월요일이 월요일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도 없을 것이며, 내가 짊어졌던 바위는 그 쓸모없는 무게에 짓눌려 신음할 누군가의 것이 될 것이다. 방송사의 비위를 맞추며 음악을 모독하는 일을 계속하느니 톱과 괭이를 들겠다.
나는 여기에 생각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생각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느끼고 보아야 한다. 보다가 관찰하게 되면 기묘하게 빛이 나고 모든 것이 목소리를 낸다. 그렇게 갑자기, 섬광 같은 한순간에 나는 ‘나무의 춤’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모두가 바람 속에서 춤추는 비밀을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은총을 받은 나무들은 경쾌한 나뭇잎, 가지와 줄기가 나무둥치 주위를 둥글게 돌며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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