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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대하여

노년에 대하여

윌 듀런트 (지은이), 김승욱 (옮긴이)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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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년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743791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8-07-31

책 소개

<철학 이야기>와 <문명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역사가”로 꼽히는 윌 듀런트의 마지막 원고이자 가장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에세이다. 듀런트 사후에 소재를 알 수 없어 거의 사라질 뻔했다가 30여 년이 지나 극적으로 발견된 원고들이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

1 ─ 우리 인생의 시작
2 ─ 청춘에 대하여
3 ─ 중년에 대하여
4 ─ 노년에 대하여
5 ─ 죽음에 대하여
6 ─ 우리의 영혼
7 ─ 우리의 신
8 ─ 종교에 대하여
9 ─ 재림에 대하여
10 ─ 종교와 도덕에 대하여
11 ─ 도덕에 대하여
12 ─ 인종에 대하여
13 ─ 여성에 대하여
14 ─ 성에 대하여
15 ─ 전쟁에 대하여
16 ─ 베트남에 대하여
17 ─ 정치에 대하여
18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하여
19 ─ 예술에 대하여
20 ─ 과학에 대하여
21 ─ 교육에 대하여
22 ─ 역사의 통찰

저자소개

윌 듀런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 미국 매사추세츠의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나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다. 성직자가 되고자 신학대학원에 들어갔으나 내면에서 커져 가는 사회주의의 꿈을 신앙과 조화시킬 수 없음을 깨닫고 학교를 그만두었다. 뉴욕에서 가장 진보적인 자유주의 교육을 실시하던 페레르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컬럼비아 대학에서 생물학과 철학을 공부해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실한 신학도에서 급진적인 사회주의자로, 후에 다시 자유주의자로 전향하기까지 거침없는 사상의 진폭을 거치는 동안 언제나 듀런트를 이끈 것은 지식과 문화, 교육에 대한 믿음이었다. 갈수록 심해지는 지식의 전문화, 파편화 현상을 염려했던 그는 일생 동안 대중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삶과 지식, 대중과 엘리트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헌신했다. 베스트셀러 『철학 이야기(The Story of Philosophy)』로 철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고 50여 년의 연구 끝에 인류 문명사 전체를 11권으로 담아낸 대작 『문명 이야기(The Story of Civilization)』를 집필했다. 퓰리처상(1968년)과 대통령 자유 메달(1977년)을 받았다. 그 밖에 『철학과 사회 문제』, 『철학의 기쁨』, 『러시아의 비극』, 『역사의 교훈』, 『역사 속의 영웅들』, 『삶의 해석』 등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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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이모 토울스의 『우아한 연인』, 조지 오웰의 『1984』 『동물농장』 『카탈로니아 찬가』,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도리스 레싱의 『19호실로 가다』 『사랑하는 습관』 『고양이에 대하여』, 루크 라인하트의 『침략자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 프랭크 허버트의 『듄』,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 존 르 카레의 『완벽한 스파이』, 리처드 플래너건의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 데니스 루헤인의 『살인자들의 섬』, 주제 사라마구의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 『도플갱어』, 패트릭 맥케이브의 『푸줏간 소년』, 에단 호크의 『완전한 구원』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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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은 눈에 보이지 않는 원천에서 시작하여 무한히 치밀하게 발전해 나가는 강, 말하는 것은 고사하고 생각하기에도 벅찰 만큼 복잡한 “수많은 색깔의 유리 돔”과 같다. (……) 그러니 인간의 존재를 전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려고 애써 보자. 우리가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세상에 내던져지는 순간부터, 우리가 묶여 있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완전히 한 바퀴를 돌아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그리고 인생의 여러 단계, 그러니까 유년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를 통과하면서 형이상학, 윤리학, 정치학, 종교, 예술의 중요한 철학적 문제를 마주 바라보고 함께 걸으며 지적인 세계를 한 바퀴 돌아보자. 그러다 보면 우리의 복잡한 삶이 지닌 가치와 의미, 그리고 진실이라는 총체적인 시야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모른다. ―들어가며


우리가 죽음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은 자신이 개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種)의 일시적인 도구이며, 생명이라는 몸속의 세포일 뿐이다. 생명이 젊고 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는 죽어서 떨어져 나간다. 만약 우리가 영원히 산다면 성장이 억제되고, 청춘은 지상에서 자리를 찾지 못할 것이다. 죽음이란 멋 내기와 똑같이 쓸데없는 잡동사니를 제거하는 과정, 불필요한 것을 잘라 내는 과정이다.
우리는 나이를 먹어 가는 몸에서 자신의 일부를 떼어 낸 뒤, 아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늙은 몸이 죽기 전에 결코 수그러들지 않는 사랑을 통해 이 새로운 형태의 자신에게 생기를 전해 준다. (……) 개인은 실패할지라도 생명은 성공한다. 개인은 어리석을지라도, 생명은 자신의 피와 씨앗 속에 몇 세대에 걸친 지혜를 품고 있다. 개인은 죽을지라도 생명은 지치지도 풀이 죽지도 않고 계속 이어지며 궁금해하고 갈망하고 계획하고 노력하고 높은 곳에 오르고, 또 갈망한다. ―5장 ‘죽음에 대하여’


전쟁에 종지부를 찍자고 인류의 양심에 모호하게 호소하는 방식은 역사를 통틀어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양심은 경찰관 앞에서 생겨난다. 현명한 사람은 평화를 사랑하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것이다.
전쟁 문제에 효과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통 크고 너그러운 감정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원인과 분쟁을 연구하고 참을성 있게 조정해 나가는 것이다. 평화에도 전쟁처럼 현실적인 계획과 조직이 필요하다. 모든 요인에 미리 대비하고,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미리 앞을 내다보아야 한다. 정치가들이 가끔 국내 문제를 회피하려고 슬쩍 평화를 말하는 식으로는 평화가 이루어질 수 없다. ―15장 ‘전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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