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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 영원의 화가

렘브란트 : 영원의 화가

발터 니그 (지은이), 윤선아 (옮긴이)
  |  
분도출판사
2008-07-08
  |  
9,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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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 영원의 화가

책 정보

· 제목 : 렘브란트 : 영원의 화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41908128
· 쪽수 : 183쪽

책 소개

렘브란트의 생애를 역사적으로 기술하는 대신 그가 그린 수많은 자화상으로 그의 내적 변화를 추적해 간다. 그의 작품을 어떤 미술 사조 안으로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그의 작품으로 그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성경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그의 그림은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저자소개

발터 니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3년 스위스 루체른에서 태어난 발터 니그Walter Nigg 목사는 괴팅겐·라이프치히·취리히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후, 1940년부터 취리히 대학 교회사 교수로 재직했다. 주저 『위대한 성인들』Große Heilige(분도출판사)은 오늘날까지도 걸작으로 꼽힌다. 그의 저서는 성인·수도회 창립자·예언자·신비가는 물론, 예술가와 시인까지 망라한다. 그는 특히 이단자에게 큰 관심을 가졌다. 그에게 이단자는 ‘실패한 성인들’이었으며 ‘교회의 잘못을 바로잡는 가치 있는 역할’을 했다. 저서의 중심에는 항상, ‘하느님께 다가가려는 인간’이 있었다. 시적 언어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의 저서들은 지고한 학술적 가치 외에, 교회일치에도 크게 기여한다. 1988년 취리히 인근 대니콘에서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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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한국 신학연구소 편집부에서 일했으며 현재 독일에 살면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분도출판사에서 『병자성사』 『성체성사』 『견진성사』 『떼제 공동체와 로제 수사』 『렘브란트』 『빈센트 반 고흐』 『미켈란젤로』 『조르주 루오』 『마르크 샤갈』 『황혼의 미학』 『내 마음의 거울 마리아』 『그러니, 십계명은 자유의 계명이다』 『행복의 일곱 기둥』 『프란치스코가 프란치스코에게』 『지혜』 『천사』 『사랑』 『수도원에서 배우는 경영의 지혜』 『당신 곁에 있을게요』 등을 우리말로 옮겨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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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연달아 닥친 불행은 그의 내면에서 하나가 되어 그를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밀고 갔다. 그의 자화상에서도 이 새로운 방향을 분명하게 볼 수 있다. 운명의 해인 1642년에 그는 자화상을 그리지 않았다. 운명의 고통으로 바닥에 널브러진 그에게 자화상을 그릴 힘이 어디 있었겠는가. 자화상을 그리기 위해 온갖 변장과 치장을 하고 싶은 마음도 깡그리 사라졌다. 용솟음치는 삶의 애착도 사라졌다. 그 자리에 삶에 대한 다른 이해가 들어섰다. 그는 이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일이나 격렬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일에 더는 관심이 없었다. 그후 몇 년간 그린 자화상에서는 그전과는 다른 렘브란트가 내적 긴장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이 눈길은 그가 자신과 얼마나 치열한 싸움을 치르고 있는지, 운명의 시련이 그를 하느님 앞에서 얼마나 투명하게 만들었는지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렘브란트는 시간이 갈수록 생각이 깊어졌고 말수가 줄었다. 그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도 점점 어려워졌다. 심층적인 자기 변혁이 시작되었고 이로 인해 그는 그때까지 따르던 바로크양식을 버렸다. 늘 삶의 양지만 선택하던 안트베르펜의 귀족 화가 루벤스와 완전히 반대되는 예술가가 되었다. 렘브란트는 동시대인들이 중시하던 모든 것과 동떨어진 길을 가기 시작했다. 그 당시 대두된 계몽주의는 네덜란드를 강하게 만들었지만 렘브란트는 이 계몽주의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30쪽, '이 사람을 보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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