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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르크 샤갈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41913078
· 쪽수 : 144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41913078
· 쪽수 : 144쪽
책 소개
샤갈은 신비로운 사람이다. 그의 그림을 초현실주의나 입체파라고 규정하려 들겠지만 샤갈과 그의 작품 세계는 어떤 틀 안에 들어갈 수 없다. 샤갈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본질 속에 깊이 침투된 하시디즘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목차
서문_공자가 현대미술에게
동유럽 유다교
삶의 슬픔
기쁨이 빛나다
사차원
주님의 종
영원한 책
작품
참고문헌
책속에서
하시디즘의 세계를 동유럽 유다교와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하시디즘은 간접적으로 마르크 샤갈의 삶과 예술에 근간을 이루었다. 그는 어머니 젖을 물면서 이미, 의식적이기보다는 무의식적으로 하시디즘의 세계를 흡수했다. 하시디즘의 세계는 그의 본질 속에 깊이 침투될 수밖에 없었다.
벨라에 대한 사랑이 샤갈의 생애에서 큰 문을 열어 주었다. 그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에로스의 능력을 직접 체험했다. 사랑으로 그의 그림에 노랫소리와 울림이 더해졌다. 샤갈은 사랑의 지극한 행복을 다양한 형태로 그렸다. 그의 그림들에는 황홀경 속에서 서로를 발견한 연인이 자주 등장한다.
샤갈은 유다인의 운명을 짊어졌으며 유다인에게 신의를 지켰다. 그는 유다교를 피하려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지도 않았다. 그가 빛나는 예수를 사랑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를 그리스도교 화가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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