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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46058064
· 쪽수 : 336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종말 또는 문화변동으로서의 기후변화
제1장 위기 파악 또는 문화 모델의 한계
“특별한 건 없다”-리스크에 대한 현실감각 상실에 대하여/정점으로 치닫는 성서적 재앙들/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문화 문제로서의 기후변화/피크 오일/건강한 숲/어떻게 임계점을 돌파할 것인가?/안나 H.는 왜 자신의 미래가 식민화되는지를 묻는다/수평적 불공정/‘A’라고 말하는 사람은 ‘B’라고 말해선 안 된다/평균 기온 2℃ 상승/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제2장 왜 환경의식과 실천이 따로 노는가?-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기 때문이다
인지부조화/개별적인 합리성/문화적 구속/자동차 광/오후에 수영 강습/왜 따뜻한 겨울을 정상적인 현상으로 여기는가?/왜 우리는 요지부동인가?
제3장 현상 유지Business as usual-위기극복 대책에 대한 비판
시장의 실패/기후보호의 정치경제학/성장이 불가피하다고?/녹색 회생 또는 녹색 자본주의가 도래하는가?/동원 해제: 경기 촉진이 아니라 전환 프로그램을!/지구공학(Geo-Engineering): 기후전쟁에서 기적의 무기/국가의 르네상스인가, 아니면 국가의 마지막 용트림인가?/3차 산업혁명/우리가 바로 그 인민이다
제4장 위기의 민주주의
불만에 찬 민주주의자/대중에 기반한 독재적 권위주의/(어떻게) 민주주의가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을까?/마지막 비상구 코펜하겐 기후회의: 글로벌 거버넌스의 어려움들/기후변화의 마지노선에 대하여/대안
제5장 거대한 전환
인간은 포기를 원하지 않는다: 비정치적인 인간의 사전에서/이익으로서의 포기/반대 반향으로: K 부인의 가사 마인드/저항의 즐거움: 새로운 세상을 구매할 수도 있을까?/인간에서 시민으로/역량 강화와 회복탄력성/주의 문화/회복탄력성을 배우다/셀프-헬퍼(Selbst-Helper)/풀뿌리운동이 어떻게 기후정책을 변화시키는가/던바의 수. 새로운 투명성/기후보호운동에 동참하는 특이한 파트너/기후 때문에 바리케이드로?/Utopia.de/K 부인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원외야당 2.0: 바리케이드로!
맺음말 누가 우리인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
주(註)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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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항상 기업의 분기별 실적과 정치의 선거 주기가 결정을 좌우하고, 미래 세대의 생존 조건이나 복지의 보장과 같은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는 뒷전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 문제는 항상 모든 문화의 핵심이었다.
세계는 역사적인 경제위기를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300만 년 이래 가장 극적인 지구온난화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주장이 강력한 경고의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임박한 거대한 전환은 그 깊이와 폭을 고려할 때 농업사회로의 이행기나 산업사회로의 이행기 같은 역사적인 축의 시대(Achsenzeit)와 유사하다.
배출량이 동일하게 유지될 경우에도 IPCC는 지구 평균 온도가 10년마다 0.2℃씩 상승하리라고 예상한다. 그런데 배출량이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온도 상승은 더 높을 것이다. 배출량이 달라지거나 증가할 경우를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짜본 결과, 금세기 말까지 온도 상승은 최소 1.1℃에서 최대 6.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사소한 차이가 아니라 생활 형태의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