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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가 춤과 춤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우리가 춤과 춤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지은이), 이철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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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우리가 춤과 춤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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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어떻게 우리가 춤과 춤꾼을 구별할 수 있겠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46083196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4-06-25

책 소개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시에는 삶에 대한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힘이 있다. 한울세계시인선은 삶에 대한 고유의 목소리를 가진 시인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번역하여 원문과 함께 실었다. 그 여덟 번째로 마지막 낭만주의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선집을 출간한다.

목차

늙은 어부의 명상
그대가 늙었을 때
죽는 꿈
시적 정서
하늘의 옷감을 원하다
절대로 마음을 다 주지 마라
물에 비친 자기 모습에 넋이 빠진 노인들
애야, 너무 오래 사랑하지는 마라
술 노래
지혜는 세월과 더불어 온다
친구의 병
장사치
현실주의자들
마녀
노래
톰 오롤리
새벽
추억
마음의 풍선
전쟁시를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바보의 또 다른 노래
1916년 부활절
전쟁 중의 명상
수레바퀴
청년과 노년
새로운 얼굴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길가의 바보
죽음
엎질러진 우유
여자의 근심
남자의 확신
아버지와 자식
작별
마지막 고백
인생의 시기 4단계
바늘구멍
여인의 첫 번째 노래
타라의 궁전에서
정치

해설
작가 연보

저자소개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일랜드의 시인 ‧ 극작가 ‧ 작가 ‧ 문학평론가 ‧정치가였다. 처음 발표한 것은 2편의 짧은 서정시로 1885년 『더블린 유니버시티 리뷰 Dublin University Review』에 발표되었다. 또한 『오이신의 방랑기 외 The Wanderings of Oisin, and Other Poems』(1889)에 수록된 초기 시는 탐미주의 작품으로, 아름답지만 난해하며 사소한 문제로부터 해방되고 싶어하는 한 영혼의 외침이었다. 한편 예이츠는 시와 연극이 아일랜드 전 국민을 변모시킬 수 있으리라 믿고 문학과 희곡에 전념했다. 그런 활동은 더블린에 그 유명한 애비 극장을 설립하면서 절정에 다다랐다. 1914년 『책임 Responsibilities』이 나왔고, 192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25년 『비전 A Vision』의 초판이 출간되었다. 『탑 The Tower』(1928)은 그가 고트에서 구입한 무너진 노르만성의 이름을 따서 붙인 제목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도도한 것 중의 하나이다. 그 뒤에 쓴 『나선층계 The Winding Stair』(1929)이다. 그는 아일랜드 상원의원으로서 정치적 권력을 실질적인 것에 쏟았다. 1936년 자신이 사랑했던 시이며 대부분 자기 친구들이 쓴 『옥스퍼드 현대시 모음집 Oxford Book of Modern Verse』(1892~1935)편집을 맡았다. 1938년 『헌의 알 The Herne's Egg』을 완성했다. 예이츠는 1939년 1월 28일 프랑스 멘통 근처 로크브룬-카프-마르탱에 있는 호텔 이데알 보세주르에서 73세의 나이로 프랑스에서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의 로크브륀에 묻혔다. 그의 시신을 슬라이고에 옮기려는 의도는 1939년 가을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좌절되었다. 1948년 그의 시신은 슬라이고로 넘겨져서 드럼클리프에 있는 작은 개신교 교회 묘지에 매장되었다. 이곳은 그의 『마지막 시집 Last Poems』(1939)에 수록된 시 「벤 블벤 아래에서 Under Ben Bulben」에 명시된 장소로 그의 묘 비문에는 자신이 직접 썼던, “삶과 죽음을 냉정히 바라보라. 그리고 지나가라!”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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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해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 비교문학과와 코넬대학 영문과에서 연구했으며, 서울대학교 강사를 거쳐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낭만주의 영시』, 『르네상스와 신고전주의 영시의 이해』, 『낭만주의와 현대 영시의 이해』, 『영시읽기의 기초』(공저), 『영국문학의 이해』(공저), 『영미시』(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영미 개 시집』,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자서전』(한국연구재단 우수학술도서 선정), 『비전』, 『낭만주의선언』, 『생일편지』, 『물방울에게 길을 묻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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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새벽처럼 무심하고 싶어,
옷핀으로
도시를 측량하는 늙은 여왕을
내려다보는 새벽처럼,
현학적 바빌론에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궤도를 도는 행성들과
달이 뜨는 곳에서 빛을 잃어버리는 별들을 관찰하며
별자리 판을 가지고 계산을 하는
쇠약한 늙은이들을 내려다보는 새벽처럼,
나는 새벽처럼 무심하고 싶어,
잠자코 서서 구름 같은 말들의 어깨 위에서
빛나는 마차를 흔드는 새벽처럼,
나는 새벽처럼 무심하고 아무렇게나 살고 싶어,
지식이란 티끌보다 가치가 없는 것이니.
- 「새벽」 전문


내 손에 포로로 잡힌
이 커다란 자주색 나비는
가련한 바보가 이해 못 할
학식을 눈에 담고 있네.

한때 그 나비는 거부하는 듯한 단호한 표정을 지닌
학교 선생의 삶을 살았고
줄지어 모인 제자들은 그의 큰 자작나무 회초리와
커다란 책을 두려워했네.

울리는 종소리처럼 그는
다정하면서도 엄격하고, 엄격하면서도 다정했지.
이렇게 해서 그는 학식을 높이 쌓아
장미꽃을 음식으로 먹게 되었다네.
- 「바보의 또 다른 노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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