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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46413924
· 쪽수 : 186쪽
· 출판일 : 2003-08-2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46413924
· 쪽수 : 186쪽
· 출판일 : 2003-08-28
책 소개
영화감독 김기덕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책으로 펴냈다. 간결한 문체와 깔끔한 동화적 구성, 영화의 결정적 장면들을 새롭게 그린 이미지들이 인상적이다.
목차
작가의 말 | 김문영
봄. 동자승 이야기
노를 젓다
인연의 고리
죄를 짓다
속죄의 시간
꿈
여름. 소년승 이야기
소녀를 만나다
낯선 느낌
사랑
떠나다
가을. 수도승 이야기
돌아오다
마음을 다스리다
반야심경
열반에 들다
겨울. 장년승 이야기
다시 돌아오다
새로운 인연
참회
그리고 봄. 다시, 동자승 이야기
또 다른 꿈
인연의 끈
다시 노를 젓다
다시 죄를 짓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추천의 말 | 이현주
리뷰
책속에서
노스님은 더듬더듬 배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배 위로 올라간 스님은 좀 전에 쌓아두었던 나뭇단 위에 가부좌를 하고 앉았습니다. 노스님의 숨결은 잔잔했고, 모습엔 평온함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촛불이 나뭇단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밑에서부터 타기 시작한 불길은 불어오는 바람을 맞아 불똥을 튀기며 위로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널름거리는 불길에 비친 스님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스님의 입을 가리고 있던 종이가 파르르 떨렸습니다.
곁에 있는 사람에게 속삭이듯, 스님은 낮게 중얼거렸습니다.
-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행복하라. 평안하라. 안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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