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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나를 움직인 한마디 두 번째 이야기)

박원순, 장영희, 신희섭, 김주하 (지은이)
  |  
샘터사
2008-01-25
  |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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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책 정보

· 제목 :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나를 움직인 한마디 두 번째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46417106
· 쪽수 : 252쪽

책 소개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에 이은 '나를 움직인 한마디'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소설가 최인호, 영문학자 장영희, 뇌과학자 신희섭, 화가 황주리, 탤런트 최불암, 아나운서 김주하... 국내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흔아홉 명의 명사들이 자신의 삶을 바꾸어 놓은 한마디의 말과 그에 얽힌 사연들을 들려준다.

목차

무는 개가 되라
괜찮아 - 장영희
몸을 튼튼히 해서 죽지 않으면 된다 - 김경옥
참 잘했어요 - 박원순
몰두하되 집착하지 말자 - 신희섭
무는 개가 되라 - 황주리
지금 당장 튀지 않아도 돼, 난 평생 할 거니까! - 전유성
도둑놈은 되지 말아야지 - 이춘연
그저 즐겁게 살아라 - 이미옥
고통이 너를 강하게 만들 거야 - 장미란
수술 뒤에는 약속을 잡지 마라 - 박종호
마음으로 먼저 느껴 봐 - 말로
시스티나 성당의 내음이 어떤지는 모를걸? - 홍승우

사랑받지 못했다고 해서 세상을 사랑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사랑은 더욱더 사랑함으로써만 극복할 수 있다 - 홍신자
고난이 나를 살린다 - 고희경
매일 다시 시작하는 거야 - 김석철
외로이, 어리석게, 가난하게 - 김별아
너는 가능성이야 - 강맑실
사랑받지 못했다고 해서 세상을 사랑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 김종권
데생은 이렇게 하는 거야 - 심승현
아부지, 뭐 하십니꺼 - 정훈이
삶은 잠, 사랑은 그 꿈 - 문태준
푸줏간 앞의 개 - 고병권
낭중지추 - 승효상
아무거나 주세요 - 서영남

지나간 것은 언제나 그리워지리니
견디지 않아도 좋아 - 황경신
갑으로 살아라 - 박경철
그러나 누구로부터도 경멸받을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 방현석
조화를 이루어요 - 최태지
아버지 고마운 줄 알아라 - 한미화
자네들의 맥박은 한 번도 쉰 적이 없다네 - 김창완
지나간 것은 언제나 그리워지리니 - 정세진
대들보 잘라 서까래 만들려나 - 고정욱
지도자는 존경을 받아야 한다 - 박노준
낙이불류, 애이불비 - 최불암
후회하지 않아 - 김주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을,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를 주소서 - 김중미
넌 남들과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니까 - 박누리

있다고 생각하고 찾아라
숟가락은 저렇게 큰데 - 유용주
최하를 알아야 최고가 될 수 있다 - 이상벽
기쁠 때 기뻐하고 고요할 때 고요하라 - 원담
변덕! - 권택영
너의 잠재력에 점수를 더 주어라 - 임은주
조계산 자락이나 쳐다보다 가거라 - 정찬주
기술이 아니다, 인격이다 - 안성기
악은 선의 부족 상태 - 이석우
여성이기에 더 잘할 수 있다 - 유순신
옛것에 능히 통해야 새것을 안다 - 정병례
사람이 먼저 되고 책을 읽어야지요 - 최종규
있다고 생각하고 찾아라 - 최인호

저자소개

박원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검사직을 1년 만에 떠나, 인권변호사의 길로 들어섰다. 변호사로서 시민단체에 상근하는 첫 번째 시민운동가가 되었다. 서울특별시장을 지냈으며 2020년 7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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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 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 영미어문 전공 교수이자 번역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 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생일》, 《축복》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아버지 장왕록 교수의 10주기를 기리며 기념집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번역서로는 《종이시계》, 《슬픈 카페의 노래》, 《이름 없는 너에게》 등 다수가 있고, 그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스칼렛》, 《살아있는 갈대》는 부친과 공역했다.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첫 우리말 수필집 《내 생애 단 한 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암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들을 독자에게 전하던 그는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남기고 2009년 5월 9일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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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적인 뇌과학자. 197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거쳐 1983년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유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생물학과 교수로 유전자 연구를 하였고, 1991년 포항공과대학 생명과학과 교수로 초빙을 받아 1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2001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 옮겨 뇌 연구를 더 본격화 하였고, 돌연변이 생쥐를 이용한 뇌의 작용 원리 연구를 통해 뇌기능에 관한 중요한 발견을 계속 해오고 있다. 주요 연구 주제는 학습과 기억, 생체시계, 간질, 수면, 정서장애 등이며, 이에 관한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이 네이처, 사이언스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에 연이어 발표되어 뇌과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센터장으로 국제적인 선도그룹 수준의 실험실을 이끌고 있다. 2004년에 호암상 과학상을 수상하였고, 2005년에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과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상 등 국내의 주요 과학상들이 모두 그를 수상자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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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대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앵커 1위(도서출판 ‘답게’), 2006년 닮고 싶은 여성 1위(한양대학교 ‘일과 직업의 세계’ 수강생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 2007년 대한민국 최고의 끌리는 여성 아나운서 1위(네이버 여성채널 미즈생각, 프링글스) 그리고 MBC 뉴스데스크 방송 사상 첫 여성 단독 앵커. 모두 김주하, 그녀의 이름 석 자를 장식하는 화려한 수식어들이다. 1973년에 태어났다. 이화여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했고 1997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다. 2000년 '피자의 아침' 단독 진행을 맡았고, 2000년 5월부터 2006년 3월까지 MBC '뉴스데스크'의 여성 앵커를 맡았다. '뉴스데스크'를 진행 중이던 2004년 6월 사내 기자 시험에 합격, 2006년 5월까지 보도국 사회부.경제부 기자로 활동했다. 2002년 한국 아나운서 앵커 대상, 2003년 제16회 기독교 문화대상 방송부문상, 2005년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2005년 MBC 보도국 특종상을 수상했다. 2006년, 출산을 이유로 5년 반 동안 진행해온 '뉴스데스크'를 떠났다가 2007년 MBC '뉴스데스크' 주말 단독 앵커로 복귀했다. 이와 함께 문화부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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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로소 나는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실패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자책하고, 상실감으로 인해 내가 무너지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아픔과 상처와 세상을 견뎌 내야 할 나이에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음속에 고여 있던 달처럼 차디찬 슬픔이, 태양처럼 뜨거운 눈물이 밖으로 흘러나왔다. 그래, 괜찮아, 나는 생각했다. 슬픔을 굳이 견디려고 애를 쓸 필요는 없어. 잠시 주저앉아 울고,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니까. 견디지 않아도 좋다고, 나보다 세상을 많이 아는 그들이 이렇게 얘기하고 있으니까. - 황경신,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중에서

반장이었던 내가 잃어버린 학급비를 찾느라 허둥대고 있을 때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인호야, 없다고 생각하면서 찾지 말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찾아라." 온 주머니를 다 뒤져도 나오지 않자 더욱 조바심이 나 허둥대고 있는데, 선생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호야, 두 다리를 땅 위에 꼭 붙이고 찾아라." 우리는 평생을 통해 무엇을 찾고 끊임없이 무엇을 발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목표하고 있는 그 무엇이 없다고 생각하고 찾기보다는 있다고 찾는 것이야말로 바로 희망이다. - 최인호, '있다고 생각하고 찾아라' 중에서


어머니는 젊은 내게 늘 말씀하셨습니다. 무는 개가 되라고. 그래야 돌아본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틀리면 틀렸다고 똑 부러지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어머니를 그대로 빼닮은 내가 물기는커녕 물리지만 않아도 다행이라는 건 누구보다 어머니 당신이 제일 잘 아십니다. "그래도 어머니, 조금쯤은 무는 개가 될래요. 까짓 조금쯤 서운하고 억울한 일은 눈감을지라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악과 불평등과 옳지 않음에 대하여 쩡쩡 울리는 소리로 컹컹 짖어대는 무는 개가 될래요." - 황주리, '무는 개가 되라' 중에서

독해가 끝나고 교수님의 질문이 바로 이어졌다. "What's the worst thing in the world(이 세상에서 무엇이 가장 괴로운 일인가)?" "It's awful not to be loved(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끔찍하다)." 나의 이 대답에 교수님의 표정이 아주 짧은 순간 굳어졌다가 펴졌다. 강의가 끝난 후 그 친구가 내게 와 자신과 친구할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둘의 우정이 어느 정도 깊어진 어느 날, 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내가 사랑받지 못했다는 게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지 않아?"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김종권, '사랑받지 못했다고 해서 세상을 사랑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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