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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 ISBN : 9788946418776
· 쪽수 : 416쪽
책 소개
목차
1권
프롤로그………9
1장
악마의 도서관………25
안젤리카………55
납치범들………76
비카리우스 필리 데이………93
2장
기도………125
함정………139
도서관………151
3장
격동과 소란………189
제례의식 살인………202
방 안………209
테오필루스………220
비제네르 암호………261
4장
카이사르의 무덤………291
실마리………307
메디치가의 교황들………315
짐승의 숫자666………335
5장
보볼리 공원………353
수도자………358
피에로 피치노………362
문서의 수호자들………378
2권
5장
* 비밀의 도서관………13
궤………20
피옴비노의 밤………33
토마소 바사리………43
상어들………59
추기경………68
마지막 메디치………79
잊힌 책………93
* 신을 찾아서………103
6장
닉 카버………149
교황 비오 13세………158
메모………169
7장
언약의 궤………177
메시지………183
십계명 석판………185
8장
암브루치아 본부………241
사형 집행수의 발소리………247
산성………254
도피………259
도둑………269
거짓말쟁이………287
행렬………295
집으로 돌아가는 길………297
산타 크로체 성당………299
실비오………301
아들………305
9장
미켈란젤로의 묘………311
은신처………321
델피 신전의 부적………322
체세나의 궤 ………329
신의 도움으로………333
두루마리 문서들………334
피의 비………338
에필로그………359
index………409
리뷰
책속에서
궤 속에는 신의 비밀이 들어 있다고 알려져왔다. 즉, 예언가들의 자필 문서. 불가사의한 일들을 기록한 문서. 마법의 의식을 행하는 주술문. 죽은 이들의 기록. 천문학적 예언 그리고 점성술과 관련된 문서와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기록문들. 공작은 《현자賢者의 서書》가 이들 파피루스와 두루마리 문서 그리고 고사본들 사이 어딘가에 틀림없이 숨겨져 있을 거라고 짐작했다.
(12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블랙모어 교수가 찾고 있던 신은 성경에 나오는 신도 아니며, 믿음과 신앙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신도 아니었다. 소위 천국에 살고 있는 신도 아니고, 신비와 기적을 일으키는 신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신은 분명 미래와 예언의 신이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잘못 생각해왔는지도 모르는 일이 아닌가. 어쩌면 신에 대한 믿음은 집단적인 착각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신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신과는 너무도 다른 존재일지도 모른다.
(14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
“간접적이고 애매하다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요? 노스트라다무스의 글은 어떻게 해석해도 다 맞아 들어가요. 그는 점을 쳐서 먹고사는 사기꾼들이 따르는 법칙을 곧이곧대로 따랐던 사람이에요. 은유와 비유를 사용한 애매한 말로 예언을 하면 어떤 방향으로든 해석이 가능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대로 해석을 할 수 있는 그런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예언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게 맞아떨어질 가능성도 더 커지겠지요. 노스트라다무스가 남긴 예언은 무려 1만 개가 넘습니다. 1만 개! 페스트와 가뭄, 지진과 홍수, 전쟁. 이런 일들은 언젠가는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런 큰 사건들을 제외한 예언 중에서 맞아떨어진 것들이 과연 몇 개나 있을까요? 사실, 따지고 보면 전쟁이나 세계적 차원의 가뭄과 같은 큰 재앙을 예언하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다 보면 언젠가는 일어나기 마련인 일들이니까요. 비
밀은 바로 이런 재앙이 일어날 시기와 장소를 애매하게 흘려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맞아떨어지게 되어 있지요.”(67p,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