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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39782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0-11-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사탄의 추종자들
제2장 일곱 개의 봉함
제3장 신의 아들들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바티칸 소유의 그레고리아나 신학대학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신학자들이 모인 곳이었다. 지오반니는 악마학 같은 이상한 학문을 연구하는 자신이 타인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늘 신경이 쓰였다. | 1장 사탄의 추종자들 중에서
“하르마게돈이라고요? 그건 크리스트교에서 말하는 종말론 아닙니까?”
“맞습니다. 조금 무서운 이야기지만 그 문서에는 크리스트교인들이 말하는 지구 종말을 이미 수천 년 전에 언급했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예언이 맞을 거라고 볼 수는 없잖습니까?”
“물론 그렇습니다. 크리스트교를 신봉한 예언자들은 이전부터 내려오는 신화나 전설을 바탕으로 자신의 복음서를 기술했습니다. 따라서 크리스트교에서 말하는 하르마게돈은 〈루시퍼의 복음〉에서 나온 거라고 봐도 틀린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 1장 사탄의 추종자들 중에서
“당시 성직자들에겐 크리스트교에서 세력을 확장해가던 이단 세력들을 몰아내는 게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습니다. 그래서 니케아 공의회에서는 크리스트교를 주요 주제로 삼았지요. 추기경들은 예수는 아리우스파에서 주창한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라는 이교도의 이론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노시스주의도 이때 배척당했지요. 그 여파로 확실한 명분도 없이 <빛의 천사에 의한 예언서>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습니다. 주로 불태워버리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요. 사실 이 모든 것은 상징적인 움직임에 불과했습니다.” | 1장 사탄의 추종자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