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법)

주철환 (지은이)
  |  
샘터사
2015-02-26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9,000원 -10% 2,000원 500원 10,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000원 -10% 350원 5,950원 >

책 이미지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책 정보

· 제목 : 인연이 모여 인생이 된다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18936
· 쪽수 : 144쪽

책 소개

아우름 시리즈 4권. 친구를 사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나 자신이 먼저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친구의 정의와 의미, 가치에 대해 노래와 영화, 문학 등을 예로 들어 친근하면서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여는 글 _ 친구 권하는 세상을 꿈꾸며


1장. 친구를 생각한다

I’m on your side
고객과 구조자


2장. 좋은 친구가 되는 법

하나, 시비지심보다 측은지심
둘, 빙의 놀이: If I were you
셋, 마음이 몸이 된다
넷, 빈말의 진심
다섯, 친절을 의심하게 하는 것들
여섯, ‘기브 앤 테이크’는 잊어라
일곱, 상대가 원하는 ‘거리’ 배려하기
여덟, 아무래도 가까워지기 힘든 사람이 있다면
아홉, 의리란 무엇인가
열, 잘 먹고 잘 쓰기
다시 하나, 감사하는 마음


닫는 글 여러분, 제 말 듣지 마세요


**친절한 철환 씨의 ‘나라면’ 토크
나라면 1.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위대한 사람이 되어 보세요

나라면 2. 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 이야기는 풍성할수록 좋습니다

나라면 3.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듭니다
: 친구의 범위를 넓혀 보세요

나라면 4. 공개적으로 창피를 주는 선배가 있습니다
: 광야로 나가 콩나무가 되세요

나라면 5. 싫은 사람 때문에 직장 생활이 괴롭습니다
: ‘불쾌하다’를 ‘불쌍하다’로 바꿔 보세요

나라면 6. 돈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아 회의가 듭니다
: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

나라면 7. 후회 없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법은?
: 충실한 삶을 위한 일곱 가지 습관

나라면 8. 나만의 독서법이 있나요?
: 읽기 반 사색 반


** ‘꿈’과 ‘친구’를 노래한 노래들
모여라 꿈동산 / 초승달 / 연민 / 퀴즈 아카데미 / 다 지나간다 / 같이 사는 세상 / 시위를 당겨라 / 청춘예찬
(QR 코드 삽입, QR 코드를 스캔하면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주철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어 교사로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MBC 방송사에 입사해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아카데미〉, 〈우정의 무대〉, 〈대학가요제〉 등 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OBS 경인TV 사장, JTBC 대PD,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있다. 그동안 《오블라디 오블라다》, 《더 좋은 날들은 지금부터다》, 《청춘》, 《사랑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 등 15권의 책과 2장의 앨범을 냈다. ‘재미있게 살고 의미 있게 죽자’는 그가 40여 년간 고수해온 좌우명으로, 지금껏 좌우명에 충실한 삶을 살았다 자부한다. 감사한 사람들 덕분이고,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재미있는 사람을 만나고 재미있는 시와 노래를 흥얼거리며 살다 보니 어느새 인생의 의미를 짚어보는 나이가 되었다. 남은 날들을 더 재미있게 살다가 의미 있는 죽음을 맞는 것이 목표다.
펼치기
주철환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위대한 일이 무엇일까요? 저는 이 역시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과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고민이 있다면 들어주고, 슬픔이 있다면 ‘통곡의 벽’이 되어 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제 좌우명은 ‘재미있게 살고 의미 있게 죽자’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것은 재미있는 삶이고, 너를 사랑하는 것은 의미 있는 삶이겠지요.
나 혼자 산다, 내 뜻대로 산다, 내 맘대로 산다. 그걸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그게 꼭 나쁜 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유한한 존재인 우리는 삶의 폭이 너무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천상병 시인의 표현처럼 이 세상 소풍에서 잘 놀다 가려면 많은 사람과 친구가 되면 좋지 않을까요.(p.12 여는 글)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지요?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는 남들보다 한참 낮은 아이큐에 다리마저 불편해 어린 시절 또래 아이들의 놀림거리였습니다. 학교에 가기 위해 스쿨버스에 올라타면 아이들은 포레스트가 자기 옆자리에 앉지 못하도록 소리칩니다.
“주인 있어!(Occupied!)”
그런데 딱 두 사람만은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어린 시절 스쿨버스에서 유일하게 옆자리를 내준 여자아이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말합니다. “네가 원하면 앉아.” 그리고 베트남전에서 만난 흑인 동료 병사 부바, 일명 ‘쉬림프(새우에 미쳐 있었죠)’가 그에게 거리낌 없이 옆자리를 내줍니다. 제니와 쉬림프, 그 두 사람이 바로 포레스트의 친구입니다. 친구란 이처럼 ‘자리를 내어 주는 사람’이 아닐까요. 친구란 친절한 거예요. 사랑이라는 말이 생활에서 구현된 것이 바로 ‘친절’입니다. 내가 친절하게 대해야 할 사람, 내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이 친구죠. (p.24 고객과 구조자)


여러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미워하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세요.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시간을 많이 허비하지 마세요. 너무 그렇게 두 눈 동그랗게 뜨지 마세요. 우리가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누가 절대적으로 옳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은 시시비비에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보다는 선과 악에 관심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청춘의 시간에 너무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빨리 늙어요. 주름살밖에 남는 게 없죠. 맞장 뜨는 삶보다 맞장구 쳐주는 삶이 훨씬 즐겁습니다. (p.34 하나, 시비지심보다 측은지심)


즉 보이는 것에 대한 가치도 있다는 얘깁니다.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면, 내가 어떻게 보일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연구와 준비와 학습과 훈련이 있어야 합니다.
약간의 연기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연기는 가식이라고요? 과연 그렇기만 할까요? 영화배우가 감독보다 훨씬 돈을 많이 벌어요. 왜 그럴까요? 배우가 하는 일은 그 사람이 되는 것이고, 감독이 하는 일은 그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기란 누군가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라고 요구하는 것보다 직접 하는 것에 우리는 이처럼 더 높은 가치를 매깁니다. 그러니 “그 사람 그거 다 연기야”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일입니다. 완벽한 연기는 이미 그 사람이 된 것이거든요. (…)
요즘 제가 나름 미는(?) 말이 바로 ‘마음이 몸이 된다’입니다. 친절한 마음을 가지면 친절한 몸이 되는 거죠. 어떤 마음이냐에 따라 그 사람이 말하는 속도라든지, 태도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전 축구 대표선수 이영표는 카메라를 보는 그만의 고유한 각도가 있어요. 저는 그걸 ‘이영표 각도’라고 하는데, 바로 겸손의 각도로 이야기하는 거지요. 그런 작은 모습들이 그 사람이 전반적으로 어떤 삶을 사는 사람인지를 보여 줍니다. (p.50, p.55 셋, 마음이 몸이 된다)


“선생님은 왜 그렇게 빈말을 많이 하세요?”
여러분도 잘 아는 탤런트 김혜자 선생님, 그토록 온화한 분도 처음에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설명을 드렸습니다.
“선생님, 제가 생각할 때 빈말이라는 건, 그 사람의 삶이 앞으로 행복해지는 것과 상관없이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전혀 다른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말을 한다면 그건 빈말일 겁니다. 하지만 저는 사람들에게 똑같은 말을 하지 않아요. 박명수 씨에게 하는 빈말과 박경림 씨에게 하는 빈말이 다르고, 장동건 씨에게 하는 빈말과 강부자 선생님께 하는 빈말이 달라요. 제가 하는 말은 주로 덕담이나 격려나 칭찬의 말인데, 저는 그 말을 하기 위해서 사실 그 사람을 굉장히 정성껏 관찰합니다. 관찰을 통해 발견한 그 사람의 장점을 얘기해 주는 거지요. 그건 결국 빈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p.64 넷, 빈말의 진심)


의리란 그가 무언가를 잃어버렸을 때에도 내가 그를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음식점에 갔는데 음식 맛이 없어졌어요. 그런데도 의리를 지켜서 그 집에만 간다? 그런 경우는 의리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음식점이 아니라 인간이 가지고 있던 게 없어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아름다운 외모, 남들이 우러러보는 지위, 빛나는 인기, 싱싱한 젊음…….
그처럼 그가 나를 처음 끌어당겼던 그 무엇이 사라졌을 때에도 내가 거기, 그의 곁에 남는다면, 그것이 의리이겠지요. (p.110 아홉, 의리란 무엇인가)


소망이라는 것은 ‘하고 싶다’는 거지요. 선망이라는 것은 ‘되고 싶다’는 거예요. 그보다 더 좋은 말이 있어요. ‘희망’입니다. 희망은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그것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내가 정말 될 수 있다고 믿는 내 마음속의 그 불빛이 바로 ‘희망’입니다. (p.125 다시 하나, 감사하는 마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세요. 솔직해지세요. 남 탓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지금까지’와 ‘지금부터’ 중에서 어느 쪽을 향해 가겠습니까? 과감하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주도적인 삶을 사십시오.
“어떻게 사람이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삽니까?”라고 반론을 제기한다면, 그런 걸 재고 따지기 전에 좋아하는 것부터 찾아서 일단 시작하라고 말하겠습니다. (…)
생각, 소신을 가지세요. 어떻게 살 것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고 그게 좋다면 그렇게 사십시오. 그런데 살아 보니 그게 아니더라 싶으면, 그럼 그때 바꾸면 됩니다. 소신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관성이 늘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일관성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럼 바꿔야지요. (p.136 닫는 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