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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바다에서 지혜를 낚는 법

고전의 바다에서 지혜를 낚는 법

(동양 고전에서 길을 찾다)

이한우 (지은이)
샘터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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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 바다에서 지혜를 낚는 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전의 바다에서 지혜를 낚는 법 (동양 고전에서 길을 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46421783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1-04-27

책 소개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마흔아홉 번째 주제는 ‘고전에서 지혜를 얻는 법’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논어》, 《대학연의》, 《한서》, 《주역》 등을 공부하고 번역하며 겪어야 했던 어려움과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생생하게 전한다.

목차

여는 글
서양 고전 공부에서 동양 고전 공부를 넘어
동양 고전 번역으로 간 까닭은

1장. 번역은 나의 운명
일본어식 엉터리 번역이 거의 절반
대학원에서 하이데거를 공부하며 오역과 싸우다
뜻하지 않은 경험이 넓혀준 번역의 지평
내가 생각하는 번역이란?
번역의 즐거움

2장. 모든 한국인의 고전, 《조선왕조실록》의 바다에 뛰어들다
독일 연수에서 받은 충격, 기본으로 돌아가라!
실록 읽기의 어려움과 보람
새로운 관점의 획득 - 세종을 보는 눈
실록에서 새로운 목표 《대학연의》를 찾아내다

3장. 《논어》, 가벼운 트레킹이 아니라 암벽 등반하듯 올라야 하는 책
《논어》 공부에 지표가 된 호암 선생의 한마디
모든 책은 시작과 끝을 알아야 한다
공자의 텍스트를 읽는 비법, 형이상중하
《논어》에 이어 《중용》, 《대학》을 풀고 《맹자》를 읽다

4장. 내가 생각하는 고전 읽기와 고전 번역
동서양 고전 목록을 다시 만들 것을 제안한다
잘 읽히려면 좋은 번역이 있어야 한다

5장. 제왕학 《대학연의》와 문장론 《문장정종》을 번역하다
5년의 한문 공부와 6개월간의 번역으로 탄생한 《대학연의》
진덕수의 글에 빠져 《심경부주》를 번역하다
원고지 2만 2,000장 분량의 《문장정종》 번역에 나서다
《문장정종》에서 배운 좋은 글 쓰는 법

6장. 고대 한나라 역사서 《한서》 번역에 도전하다
《한서》 번역을 위해 언론사를 떠나다
《한서》에서 《논어》를 다시 만나다
《한서》와 《실록》을 양 축으로 《논어》에 살을 더하다

7장. 마침내 유학의 최고봉 《주역》에 오르다
일을 매개로 《논어》와 《주역》의 관계를 간파하다
《논어》에서 《주역》으로 가는 길, 상도에서 권도로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운 논리 택현론이 곧 권도
마침내 《주역》 봉에 오르다

# 어렵기만 한 고전을 왜 공부해야 할까요?

닫는 글
도전하라

저자소개

이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한국판〉과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부터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고 2002~2003년에는 논설위원, 2014~2015년에는 문화부장을 지냈다. 2001년까지는 주로 영어권과 독일어권 철학책을 번역했고, 이후 『조선왕조실록』을 탐색하며 『이한우의 군주열전』(전 6권)을 비롯해 조선사를 조명한 책들을 쓰는 한편, 2012년부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 동양 사상의 고전을 규명하고 번역하는 일을 동시에 진행해오고 있다. 2016년부터는 논어등반학교를 만들어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을 강의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5년에 걸쳐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했으며, 그 외 대표 저서 및 역서로는 『이한우의 노자 강의』, 『이한우의 《논어》 강의』, 『이한우의 인물지』, 『이한우의 설원』(전 2권),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전 2권), 『이한우의 주역』(전 3권), 『완역 한서』(전 10권), 『이한우의 사서삼경』(전 4권), 『대학연의』(상·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번역에는 흔히 직역(直譯)과 의역(意譯)의 논란이 있다. 직역은 원문의 문법에 충실하게 번역하는 것을 말하고, 의역은 좀 더 번역되는 쪽의 언어 맥락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한 한 나의 입장은 분명하다. 둘 다 제대로 된 번역이 아니고 정역(正譯)이 답이다. 직역을 한다며 우리말에서 벗어나서는 안 되고, 의역을 한다면서 원문의 문법과 문맥에서 벗어나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세 번째 선물은 이런 경륜을 갖춘 재상들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논어》를 비롯한 유학의 고전들이 오늘날 대학에서 가르치는 것과는 달리 매우 현실적이고 살아 있는 사상임을 알게 된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조선 초 우리 조상들이 높은 수준의 기본을 갖출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런 유학의 고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사실 여러분도 어느 분야건 관계없이 고전에 도전하다 보면 이런 심정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때 멈추면 안 된다. 어느 방향으로건 일단은 끝까지 가야 한다. 그러면 어렴풋하게나마 윤곽이 나타난다. 사실 윤곽만 잡히면 속을 채워나가는 것은 오히려 쉽다. 그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부지런히 가고 또 가야 하는 것이 고전 읽기의 힘듦이자 실은 보람이다. 우리의 정신적 근육은 그 같은 부지런함을 통해서만 길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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