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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킹 101 :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하기 연습

씽킹 101 :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하기 연습

안우경 (지은이), 김보람 (옮긴이)
흐름출판
2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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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킹 101 :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하기 연습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씽킹 101 : 더 나은 삶을 위한 생각하기 연습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5965466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3-01-05

책 소개

2022년 예일대학교 렉스 힉슨(Lex Hixon Prize) 교육상 수상자 안우경이 말하는 우리의 삶과 나아가 이 세계를 더 낫게 만들기 위한 현명한 방법. 안우경 교수의 'Thinking' 강의가 책으로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목차

한국 독자들을 위한 글
프롤로그

1장: 유창함이 일으키는 착각
쉬워 보인다고 쉬운 게 아니네?

2장: 확인 편향
내가 옳다, 옳다, 옳다, 어? 틀렸다고?

3장: 원인 찾기의 어려움
칭찬하고 탓하는 걸 함부로 할 게 아닌 것이

4장: 구체적인 예시의 유혹
누가 그랬다 하는 말에 훅 넘어가면

5장: 부정성 편향
잃는다는 두려움 때문에 잃게 되는 것

6장: 편향 해석
신호등 노란불이 노란색이 아니라고?

7장: 조망 수용의 한계
이렇게 뻔한 걸 왜 모르는 거야?

8장: 기다려야 받는 보상이 일으키는 혼선
미래의 ‘나’를 오해하는 현재의 ‘나’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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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안우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예일대학교 심리학과 석좌교수(John Hay Whitney Professor of Psychology)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섐페인 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예일대학교에서 조교수로, 밴더빌트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했다. 2022년, 뛰어난 교수 능력을 인정받아 예일대학교에서 수여하는 렉스 힉슨 상Lex Hixon Prize을 받았다. 안우경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지원으로 사고 편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미국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와 심리과학협회(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의 회원이다. ⓒ studioDUDA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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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관계학을 전공하고, 비영리 민간단체와 대기업에서 일했다. 『힐빌리의 노래』를 시작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씽킹 101』,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할아버지와 꿀벌과 나』, 『스틸니스』, 『시간의 계곡』 등 여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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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튜브(YouTube)에서 14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잘라 낸 6초짜리 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준다. 일부러 안무가 너무 어렵지 않은 부분으로 골랐다. 영상을 한 번 틀어 준 뒤, 학생들에게 이 구간에 나오는 춤을 똑같이 따라 추면 상을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구간만 열 번 더 반복 시청한다. 심지어 안무 학습용으로 제작된 슬로우다운 버전의 영상까지 함께 본다. 그런 다음, 나와서 춤을 춰 볼 학생이 있는지 묻는다. 인기 스타를 꿈꾸는 용감한 학생 열 명이 강단을 향해 걸어 나오자 자리에 앉아 있는 학생들이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응원을 보낸다. 응원하는 학생 중에 최소 수백 명은 자기도 충분히 출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영상을얼마나 많이 돌려 봤는지 심지어 나도 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 말이다. 그래 봐야 6초인데. 어려워 봤자 얼마나 어렵겠는가?
관객이 된 학생들이 무대에 오른 학생들에게 화면을 보지 말고 객석을 향해 서서 춤을 춰 달라고 외친다. 이내 음악이 흘러나온다. 학생들이 마구잡이로 팔을 흔들고 폴짝대고 여기저기 발차기를 해대는데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는다. 아예 새로운 춤을 만들어 내는 학생도 있고, 3초 만에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하는 학생들도 나온다. 강당 안에 있는 모두가 너 나 할 것 없이 미친 듯이 웃는다.
머릿속으로 떠올렸을 때 과정이 수월하게 그려지면 우리도 모르게 과신에 빠져든다. ‘이쯤이야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유창성 효과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안에 파고든다.
- <유창함이 일으키는 착각> 중에서


도대체 어째서 우리는 계속해서 확인 편향에 빠지는 걸까?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 있지만, 한 가지 가설을 지지하는 증거만 찾으려는 특성은 사실 우리 인간의 생존에 도움이 돼 왔다. 이러한 편향이 우리를 인지적 구두쇠(인지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을 꺼리고 직관적으로 빠르게 판단하려는 특성)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항상 정답을 추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보다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에너지를 보존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옛날 어느 원시인이 북녘 산에서 맛있는 열매를 발견했다면, 북녘 산에 이미 맛있는 열매가 있는데 굳이 뭐 하러 남녘 산에도 좋은 열매가 있는지 확인하려 들겠는가? 북녘 산에서 열매를 충분히 구할 수만 있다면, 북녘 산에만 좋은 열매가 있는 것인지, 모든 숲에 좋은 열매가 있을 것인지는 먹고사는 데 별로 중요하지 않다. 확인 편향은 무한한 선택의 여지가 있는 세상에서 충분히 좋은 것을 찾으면 더 이상 알아보지 않고 거기서 적당히 타협하려고 할 때 발생하는 부작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은 관찰 가능한 세계와 관찰 불가능한 세계를 통틀어 존재하는 모든 원자의 수보다도 훨씬 더 많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이를 발견하는 것은 순전히 여러분의 몫이다.
- <확인 편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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