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생명경제로의 전환

생명경제로의 전환

(유럽 최고 석학 자크 아탈리, 코로나 비극에서 인류를 구하는 담대한 비전과 전망)

자크 아탈리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  
한국경제신문
2020-11-23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400원 -10% 720원 12,240원 >

책 이미지

생명경제로의 전환

책 정보

· 제목 : 생명경제로의 전환 (유럽 최고 석학 자크 아탈리, 코로나 비극에서 인류를 구하는 담대한 비전과 전망)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47546669
· 쪽수 : 336쪽

책 소개

코로나19가 세계를 휩쓴 이후 지금까지 관찰된 사실들의 ‘종합’이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계에 대한 ‘전망’이다. 더 잘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어제의 과오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 닥쳐올지 모르는 더 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담겨 있다.

목차

들어가며 9

1장 생명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지 않을 때 25
신앙심으로 제국 보호하기 28
왕국을 보호하는 데 경찰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36
국가를 보호하는 데 위생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42
격리와 결별하기 45
그 어느 때보다 치사율이 높은 독감 46
누군가의 건강이 다른 모든 이의 건강과 직결된다 50
에이즈, 에볼라, 기타 등등 52

2장 다른 것들과는 많이 다른 팬데믹 59
죽음이라는 스캔들 62
중국은 스스로를 기만한다 65
다른 것들과는 닮지 않은 팬데믹 68
이번 팬데믹은 어쩌다 우연히 발생한 게 아니다 80
현명한 선택을 한 나라들 83
잘못된 선택을 한 나라들: 중국이라는 스캔들 89
유럽이 저지른 크나큰 실수는 한국이 아닌 중국 방식을 따랐다는 것 92
무관심으로 죽음과 맞서기 99
의료진, 마스크, 진단 검사 키트를 확보하기 위한 전투 104
과연 일시적인 위축일까? 109

3장 일시 중단 사태를 맞은 세계 경제 113
지금까지 겪은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충격적 깨달음 117
부정: 고독의 경제 119
급격한 추락 122
완전히 잊힌 신흥국들 127
결국 고독하게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건 돈 130
기다림의 환상 134
자꾸 미루기만 하면 막다른 골목에 이르고 만다 138
치료제도 백신도 없이 고독에서 빠져나오기 140

4장 죽으나 사나 정치 143
정치의 본질적 역할: 죽음으로부터 지켜주기 147
안전과 노예 상태를 맞바꾸는 건 단연코 거부한다 150
지정학적 위기: 중국도 미국도 다 싫어 157
국가에 대항하는 거대 기업 169
인공물의 독재를 거부하기 173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후 문제! 174

5장 최악에서 최선의 것을 끌어내기 179
고독과 내밀함 182
마스크는 무엇의 이름인가? 187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함께 창조하기 192
얻는 것 없이 남 좋은 일 하기 198
멀리서, 그리고 가까이에서 소비하기 201
다른 방식으로 정보 제공하기 204
시간의 새로운 활용법: 자기 자신이 되기 206
감시와 신뢰 208

6장 생명경제로의 전환 211
치료약과 백신 214
더 많이, 더 낫게,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보살피기 218
새로운 형태의 대화로서의 식품 222
거리를 둔 주거지 225
무엇보다 교육이 우선 229
너무 늦기 전에 젊은 세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231
원격으로 교양을 쌓고 오락 즐기기 235
시장이 원하는 분야와 기업 241
시장을 넘어서: 생명경제 242
다른 분야의 역군들을 개종시키기 245
경제의 투사, 관광을 살려야 한다 247
생명경제는 긍정적 환경 발전의 동력 251

7장 이 팬데믹이 사라진 이후엔? 253
미래의 팬데믹 260
생태학적 도전 266
기후 온난화는 또 다른 팬데믹을 야기할 수 있다 271
암울하기만 한 전염병 273

결론 전투적 민주주의를 위하여 277

감사의 말 289
부록 293
참고문헌 309

저자소개

자크 아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3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알제리 독립운동 무렵 프랑스로 건너왔다. 소르본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리공과대학과 소르본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다가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 재직했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을 설립해 초대 총재를 지냈으며,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재임 당시 성장촉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컨설팅 회사 아탈리&아소시에와 사회 취약 계층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인 포지티브 플래닛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정치·경제·문화·역사를 아우르는 지식과 통찰력으로 유럽 최고의 석학이라 불린다. 교수·정치인·행정 관료를 두루 거치며 독창적으로 역사를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왔다. 권력의 이동, 공산주의의 쇠락, 테러리즘의 위험 등 국제 정세에 대한 전망뿐만 아니라 기후의 변화, 금융 버블, 디지털 노마드 등 사회 변화 전반에 걸쳐 정확한 예측을 보여주었다. 80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우리말로 옮겨진 저서로는 《바다의 시간》, 《생명경제로의 전환》, 《어떻게 미래를 예측할 것인가》, 《자크 아탈리의 긍정경제학》, 《인류는 어떻게 진보하는가》, 《21세기 사전》 등이 있다.
펼치기
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안젤리크》,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럼에도 이 책을 썼다. 우리가 처한 이 믿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책들이 쏟아져나올 터인즉, 이 책도 그 많은 책들 가운데 하나다. 이 책은 격리일지가 아니다. 다른 곳에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짜깁기한 모음집도 아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관찰된 사실들의 종합이며, 무엇보다도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게 될 세계에 대한 전망이고자 한다.
왜냐하면 내가 보기에 이 전투의 전반전이 끝났다 싶은 현 시점에서 상황을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는 것은 유익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다급하게 처리해야 할 문제들을 뛰어넘어 그 이상의 것을 보고자 하는 종합, 우리 모두에게 너무도 자주 쏟아지던 거짓과 어림짐작과는 거리를 두고서, 바라건대 최대한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우리가 더 잘할 수도 있었을 일들을 차분히 되짚어보는 과정으로서의 종합은 더할 나위 없이 유익하다.
그리고 전망. 앞으로 닥쳐올 일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지금 남아 있는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드러내 보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어림잡아 자칭 전문가 수준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이 벌이는 영양가 없는 논쟁, 남들에게 불안을 팔아 자기 주머니를 불리는 이들의 독설, 진심으로 어떻게 하면 유토피아의 도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기보다 자기들만의 허울뿐인 유토피아에 대해서만 지루하게 반복하려 드는 주술적 태도와는 거리를 둔 전망이 반드시 필요하다.
-들어가며


나는 또한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다뤄지는 가장 말도 안 된다 싶은 황당한 가설까지도, 내 마음대로 배제하는 독단은 피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현실이 이미 그와 같은 가설을 넘어섰다고도 할 수 있으니까. 내가 나의 대담자들과 토론한 문제들이란 사실 모든 사람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이었다. 가령 우리는 지나간 과거의 팬데믹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으로, 기아로 목숨을 잃게 될 것인가? 어떻게 해야 이러한 대유행병을 물리칠 수 있는가? 우리는 언제가 되어야 마침내 치료제 또는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인가? 더는 일을 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제일 크게 위협을 받고 있는 마당에, 우리는 기어이 세계 경제를 멈춰 서게 했어야 했던 걸까? 앞으로 얼마나 많은 실직자들이 나올 것이며, 이들은 얼마나 오랜 기간 실직이라는 고난을 겪게 될 것인가?
-들어가며


인류는 현재 거대한 악몽을 가로지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 악몽이 어서 끝나서 하루 바삐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단 하나의 욕망, 단 한 가지 야심, 단 한 가지 소원만 가지고 사는 것 같다.
-들어가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