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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시간

바다의 시간

(바다에서 이루어진 역사적 순간들, 바다가 결정지을 우리의 미래)

자크 아탈리 (지은이), 전경훈 (옮긴이)
책과함께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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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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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다의 시간 (바다에서 이루어진 역사적 순간들, 바다가 결정지을 우리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9143209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1-06-24

책 소개

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불리는 자크 아탈리가 명료하게 정리한 바다의 총체적 역사. 바다의 탄생부터 바다에서 탄생한 생명의 이야기를 거쳐 바다에서 바라본 인류의 역사와 만난다.

목차

들어가며

1 우주, 물, 생명
2 물과 땅: 해면에서 인간까지
3 인류 최초의 항해
4 노와 돛을 이용한 바다 정복
5 석탄과 석유로 정복된 바다
6 ‘컨테이너’ 혹은 바다의 세계화
7 오늘날의 어업
8 바다, 자유라는 이데올로기의 근원
9 내일의 바다: 바다의 경제
10 미래: 바다의 지정학
11 미래: 바다가 죽을 수도 있을까
12 바다를 구하라

맺으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자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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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자크 아탈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럽 최고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의 미래학자이자 경제학자, 작가다. 1943년 알제리에서 쌍둥이로 태어났다. 스파라드 유대인 집안 출신으로, 1956년에 알제리 전쟁이 시작되자 가족 모두 파리로 이주했다. 프랑스 명문대인 에콜 폴리테크니크, 파리정치대학,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했고, 1972년 파리9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8년부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1973년 사회당에 가입하면서 프랑수아 미테랑과 인연을 맺었다. 1981년 미테랑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그의 특별보좌관으로 일했다. 10년 뒤인 1991년 유럽부흥개발은행을 설립해 초대 총재를 지냈다. 1997년에는 고등교육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고, 2012년에는 올랑드 대통령을 위해 긍정경제 개념을 발전시키기도 했다. 2017년 대선에서는 마크롱 후보를 지지했다. 지금까지 86권의 책을 썼고 그중 30권 이상에서 미래 예측에 관해 다루었다. 그의 저서들은 총 2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고, 1,000만 권 이상 판매되었다. 프랑스 경제전문지인 《레제코》의 논설위원이며 2016~2019년에는 《중앙일보》에 칼럼을 기고할 만큼 한국 독자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한국에 소개된 책으로는 《미디어의 역사》 《바다의 시간》 《생명경제로의 전환》 《자크 아탈리의 미래 대예측》 《세계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 《자크 아탈리의 긍정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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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하고, 한동안 가톨릭교회의 수사로 살았다. 지금은 여러 책을 번역하고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며 산다. 번역한 책으로는 『가톨리시즘』, 『페미사이드』, 『필리포스와 알렉산드로스』, 『마지스테리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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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 물과 땅: 해면에서 인간까지
3000만 년 전, 최초의 영장류 가운데 일부가 아프리카를 떠나 남아메리카에 당도했다. 그들이 바다를 항해했다는 것은 쉽게 믿기지 않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물론 자발적인 이주는 분명히 아니었을 것이다.
가장 널리 인정되는 가설에 따르면, 이 영장류는 자연스레 형성된 커다란 뗏목을 타고 아프리카에 있는 큰 강의 하구로 떠밀려왔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식물 빙산들’이 우연히 동물들을 태우고 남대서양을 횡단하는 일이 벌어지곤 한다. 게다가 3000만 년 전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사이의 거리는 오늘날보다 훨씬 가까웠다. 아소르스제도와 카리브제도를 통하든, 아프리카 남부, 북극해 서부, 파타고니아를 통하든 해류 또한 순조로웠다.


3 인류 최초의 항해
유대인들에게 물은 생명의 원천이면서, 동시에 죽음의 위협이었다. 하느님은 자신의 권능을 바다 위에 펼치거나 바다를 통해 드러냈다. 대홍수 이야기에서 노아는 그리스의 난파선 이야기에서처럼, 일종의 ‘상자’ 안에 들어가 살아남는다. 홍해가 갈라진 이야기는 인간 구원을 나타내는 은유였다. 요나라는 인물은 풍랑을 잠재우려는 뱃사람들에 의해 바다로 던져져 커다란 물고기에게 삼켜졌지만 며칠 뒤에 풀려났다. 이 모든 이야기에서 보듯, 바다는 하느님이 부여한 시험의 장소였다. 인간은 이 시험을 이겨내야만 자유인의 조건에 이를 수 있다. 바다는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장소이기도 했다. 성경에서 묘사하는 여러 괴물 중 가장 무서운 레비아탄은 바다에 살았다.


4 노와 돛을 이용한 바다 정복
이 시기(15세기 후반)에 포르투갈 사람들은 새로운 선박을 고안해냈다. 카라벨라라고 불린 이 작고 가벼운 배는 이물에 작은 삼각돛을 달고 2개의 사각 돛과 1개의 라틴 돛(직각삼각형 형태의 아주 큰 돛)을 설치해서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었고, 따라서 탐사 여행을 떠나기에 이상적인 이동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재산 관리를 제노바 상인들에게 맡겨둔 이베리아반도의 다른 이웃과 마찬가지로 상업적 야망은 없고 종교적 열정만 지니고 있었다. 즉 원주민을 그리스도교로 개종시키기 위해 새로운 지리적 발견에 나선 것이다. 포르투갈은 안트베르펜을 이용해 무역을 했고, 포르투갈의 북유럽 수출을 보장하는 창고들을 그곳에 설치했다. 그리고 유럽 너머 미지의 땅을 찾아 떠나는 임무를 맡기 위해 그리스도 기사단〔1319년 포르투갈의 시인왕 디니스 1세에 의해 창설된 기사수도회〕을 발전시켰다. 포르투갈인들은 아프리카 해안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당시 해양 지도는 여전히 엄격한 비밀 자료로 유지되었다. 배가 난파될 경우 물에 가라앉도록 지도에 납덩이를 달아두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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