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푸른 행성이 있었다

푸른 행성이 있었다

프랑수아 를로르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  
마시멜로
2022-11-21
  |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4,400원 -10% 0원 800원 13,6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800원 -10% 640원 10,880원 >

책 이미지

푸른 행성이 있었다

책 정보

· 제목 : 푸른 행성이 있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47548601
· 쪽수 : 384쪽

책 소개

전 세계 30여 개국 500만 독자를 행복으로 안내한 《꾸뻬 씨》의 저자 프랑수아 를로로의 첫 SF소설이다. 화성 콜로니라는 공간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이 ‘지구 귀환’이라는 같은 목적을 향해 가는 여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소개

프랑수아 를로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의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자폐증 전문가인 아버지를 통해 정신과 의사란 직업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는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건축과 회화,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던 그는 현대인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꾸뻬 씨》 여행 시리즈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먼 미래 화성에서 지구로 파견된 주인공의 모험기를 다룬 이번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는 SF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주인공의 흥미로운 여정 속에 담긴 인생의 본질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철학 소설이기도 하다.
펼치기
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 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안젤리크》,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령관은 나를 주의 깊게 뜯어보았다.
“내가 왜 불렀는지, 혹시 짚이는 거라도 있습니까?”
“아뇨, 없습니다, 사령관님.”
“정말 짐작이 안 갑니까?”
“안 갑니다.”
사령관은 의자를 빙그르르 돌리더니 우리별을 가리켰다.
“저기로 가 보는 건 어때요?”
지구로 돌아가다니! 지구로의 귀환은 화성 콜로니가 적어도 한 세대 내내 만지작거리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누가 이 이야기를 읽게 될지 알 수 없으니 설명을 조금 덧붙이는 게 좋을 것 같다.
나는 지금 화성에 살고 있다. ‘화성 콜로니’라 부르는 이곳은, 처음에는 아주 작은 학자들의 공동체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거의 한 세기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십중팔구 우리가 우주에 남은 마지막 인류가 되어버린 듯했다.


더는 용도 불명들을 소외시키지 않기 위해서, 요즘에는 용도 불명들에게 자신보다 능력이 나은 사람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기고 있다. 그럼에도 콜로니 내부에서는 이 같은 잔인한 농담이 유행처럼 돌고 돌았다. 용도 불명 + 1 =0.


삐익- 미사일 접근을 알리는 레이더의 연이은 소리가 들려왔다. 이번에는 나도 놀라지 않았다. 조모를 태운 우주선이 지구에 다가갈 때에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으니까. 조모들을 태운 우주선에 장착된 전자 반격 장치와 도피 조작으로 지난번에도 첫 번째 미사일은 쉽게 피했고, 미사일은 태평양 한가운데에 떨어지고 말았다. 나는, 아니 나를 태운 우주선은 그때와 똑같은 장치에 시동을 걸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 미사일이 궤도를 바꾸더니 나를 향해 되돌아 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