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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나를 힘들게 하는 당신에 대한 이야기)

프랑수아 를로르,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은이), 최고나 (옮긴이)
  |  
책담
2014-09-01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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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책 정보

· 제목 :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나를 힘들게 하는 당신에 대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5494623
· 쪽수 : 400쪽

책 소개

'꾸뻬 씨'의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와 프랑스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만났다. 학교, 회사 등은 물론, 부부, 연인,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힘든 성격. 이 책은 궁극적으로 그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선사한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프롤로그┃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처할까

1장 “나는 지금 위험에 처했다!”┃불안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2장 “세상엔 사기꾼으로 가득하다!”┃편집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3장 “당신을 유혹하여 나의 가치를 증명할 거야!”┃연극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4장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할 거야!”┃강박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5장 “난 언제나 특별하니까!”┃자기애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6장 “고립은 나의 운명!”┃분열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7장 “모든 상황은 내가 통제한다!”┃A유형 행동에 대처하는 법
8장 “난 즐거움을 가질 자격이 없어!”┃우울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9장 “난 당신 곁에 빌붙어 사는 기분 좋은 빈대!”┃의존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10장 “복종은 패배하는 것이다!”┃수동공격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11장 “다른 사람을 만나면 난 상처받을 거야!”┃회피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12장 그 밖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무시무시한 성격들
13장 힘든 성격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에필로그┃행복을 위한 존재 방식 바꾸기
주註
해설을 단 참고문헌

저자소개

프랑수아 를로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이자 정신과 전문의.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의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자폐증 전문가인 아버지를 통해 정신과 의사란 직업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역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고통받는 이들의 이야기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는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건축과 회화,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이 있던 그는 현대인들의 심리치료를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꾸뻬 씨》 여행 시리즈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먼 미래 화성에서 지구로 파견된 주인공의 모험기를 다룬 이번 소설 《푸른 행성이 있었다》는 SF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주인공의 흥미로운 여정 속에 담긴 인생의 본질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긴 철학 소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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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 생트안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이자 긍정심리학 전문가. 불안증 및 우울증과 같은 정서 장애 치료를 전문으로 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간은 마음챙김 명상과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재발 방지 분야에 힘썼다. 2000년대 초반 심리치료에 명상을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 인지행동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파리 제10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프랑스 공영 라디오 채널 ‘프랑스 앵테르(RFI)’에서 매주 명상과 마음챙김 관련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펴낸 《나라서 참 다행이다》가 프랑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불안을 넘어설 용기》, 《나답게 살아갈 용기》, 《새로운 뇌 사용법: 나를 치유하는 뇌》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공저로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나를 살리는 관계》, 《내 마음이 왜 이래》, 《상처받지 않는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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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로렌국립대학에서 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원에서 심리전문가 양성과정(DESS)을 마치고 프랑스 심리학자 자격을 취득해 메스-티옹빌 지역병원에서 심리학자로 근무했다. 현재 프랑스에서 영상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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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당신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우리는 이 책에서 ‘힘든 성격’ 유형의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바라보고 타인을 고려하는지 설명하고자 했다. 당신이 자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그들의 관점을 이해한다면, 그들의 특정 행동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을 받아들여야 할 더 중요한 이유가 또 있다. 그들은 분명 힘든 성격이 되기로 선택하지 않았다. 유전과 교육이 섞여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행동이 계발되었으니, 전적으로 그들의 책임은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 걱정이 많거나 충동적이며 의심이 많고 타인에게 의존적이거나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성격을 그 누가 일부러 선택하겠는가?
불편한 사람을 밀어내고 배척하는 것으로는 아무도 개선시키지 못한다. 특히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 행동을 바꾸도록 이끌기에 앞서서 그들을 먼저 받아들여야 한다.
만약 힘든 성격을 지닌 사람들을 잘 이해한다면, 그리고 그들을 말 그대로 좀 더 잘 받아들인다면, 그들의 행동을 미리 예상하여 우리에게 닥치는 문제들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각각의 성격 유형에 적합한 조언들을 전하려고 한다. 이 조언들은 우리의 정신의학 지식과 치료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인생에서 자주 겪는 어려움들을 극복하면서 얻은 것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중에서


클레르의 어머니는 주변에서 사고나 재앙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것들을 감지해 내는 진정한 레이더를 가진 듯하다. 어머니의 근본적인 믿음은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세상은 언제든 재앙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곳이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이런 믿음을 가졌다면 곧 닥치게 될 타격을 경감시키기 위해 등을 구부리는 데 그칠 것이다. 반면 클레르의 어머니는 주변을 통제하려 애쓰면서 온갖 방법으로 예방하려고 한다.
두 번째 믿음은 “조심하면 대부분의 사건.사고를 막을 수 있다”라는 믿음이다. 그런데 이것은 맞는 말 아닌가? 세상은 항상 재앙이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곳이잖는가? 일간지만 펼쳐 봐도 확인이 된다. 시외버스가 골짜기로 떨어지고, 아이들이 물놀이하다가 물에 빠져 죽는다. 한 가정의 어머니가 빵을 사러 나갔다가 자동차에 치여 즉사한다. 날마다 집안 사고로 주방에서, 작업실에서, 정원에서 사람들이 죽거나 심각하게 다친다. 그러니까 아주 조심하면 대부분의 사고나 재앙을 피할 수 있잖은가? 그래, 사실은 엄마가 옳아. 세상은 위험하니까 조심해야 해!
불안해하지 않는 사람들의 믿음과 클레르의 어머니 같은 사람들의 믿음 간의 차이는, 불안의 빈도(frequency)와 강도(强度, intensity)에 있다. 분명히 재앙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고 우리가 약하고 덧없는 존재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대부분 이 사실을 잊고 산다. 그렇다고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운전할 때 안전띠를 매지만 특별히 불안해하거나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사고가 일어날까 봐 걱정하진 않는다. 불치병이나 지인의 자동차 사고 등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심각한 위험은 직접 대면하지 않는 한 생각하지 않는다.
한편, 기차를 놓치거나 지각하는 것, 닭다리를 적당히 튀기는 데 실패하는 것과 같은 작은 위험들도 걱정을 불러일으키긴 하지만 그 강도는 보통이다.
불안해하는 사람들은 ‘경보 시스템’에서 일종의 제어 장치가 너무 민감하여 고통받는 것이다. 불안한 생각, 신체적인 긴장, 통제하려는 행동이 사건에 비해 너무 자주, 그리고 강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_1장 불안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불안은 어디에 쓸모가 있나?

결론적으로 불안은 정상적인 감정이다. 시험을 보거나 회중 앞에서 말하기 전에, 기차역에 늦었을 때와 같이 상황에 위험이 더해지는 순간 우리는 많든 적든 걱정을 한다. 불안이 유쾌한 감정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위험을 겪지 않도록 알아서 피하려고 한다. 많이 불안하다면 시험이나 발표를 잘 준비할 것이고 역에 일찍 도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불안하면 불쾌한 감정인 불안을 그저 피해 보려고, 시험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여 시험날 결석을 하거나 발표를 거부하거나, 걱정이 너무 많아서 아예 여행을 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불안은 상황을 잘 통제하고 위험을 예견하기 위한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하려는 일에 제동을 걸기도 한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자면, 현재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자연적인 선택이라는 제약을 통과해 불안을 가진 후손들이 살아남았고, 불안이 생존에 일종의 가치가 되었기 때문이다. 다음과 같이 상상해 보면 쉽다. 걱정이 많은 사냥꾼은 아마도 포식자를 만나는 위험에 좀 더 주의했을 것이고, 항상 경계를 하며 좀 더 확실한 길을 찾고 약간의 경계에도 반응했을 것이다. 불안해하는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좀 더 신경을 썼을 테고 절대 눈을 떼지 않으며 따로 식량을 비축해 두었을 것이다. 이런 모든 행동들이 생존 확률을 높여서 자손을 남기게 해주었을 것이다. 그룹 내에서 새로운 영토를 발견하거나 새로운 사냥 기술 및 위험스런 경험들을 시도하는 대담한 사람들의 열의에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은 아마도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 맡았을 것이다. 대담성과 불안이 잘 결합되면 부족의 생존에 기여한다.
요약하면, 바이킹에게 걱정이 많은 성격들만 있었다면, 그들은 절대로 바다로 나아가 섬들을 발견하거나 유럽을 정복하지 못했을 테고 순록만 사냥했을 것이다. 반면, 걱정이 많은 사람들은 강박적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해적선이 잘 만들어지는지, 여행할 때 생존에 필요한 것들은 잘 챙겼는지 신경을 쓰며 기여했을 것이다. 팀 프로젝트를 할 때 걱정이 많은 사람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위험을 예상하고 예방하는 보호막이 되어 준다.
_1장 불안성 성격에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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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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