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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크리처스 6 (신라괴물해적전 : 지귀 편 下)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0935979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3-12-14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0935979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3-12-14
책 소개
『크리처스』는 오랫동안 우리 전통 설화와 민담, 문헌 기록 속 토종 괴물들을 집요하게 채집해 온 괴물 박사 곽재식의 야심작이다. 곽재식은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이라도 한 듯, 신비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토종 괴물들을 우리 앞에 소환시킨다.
목차
1장 … 4
2장 … 22
3장 … 34
4장 … 47
5장 … 61
6장 … 76
7장 … 90
8장 … 104
9장 … 118
10장 … 131
곽재식의 괴물도감 … 139
책속에서
“해적끼리의 대결에서 패했으면 남은 건 죽음뿐이다. 그게 해적의 법칙이라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 데 지친 소소생이 타이르듯 말했다.
“설령 내가 천하제일 해적이 됐다고 치자. 그래서 뭐? 난 덕담꾼이지 피에 굶주린 살인마가 아니야.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아.”
갑자기 마귀침이 한쪽 무릎을 꿇더니 말했다.
“두령!”
“철불가만 좋은 거잖아요. 난 언제 사람이 되냐고요.”
“지금 네가 사람 대접 못 받니?”
“아뇨?”
“무시받고 사니?”
“아뇨…….”
“그럼 사람으로 사는 거 아니야?”
“어, 그렇긴 한데…….”
하여간 철불가의 말발에는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었다. 매일 결투를 벌였더니 천하제일 해적이라며 떠받드는 부하들만 늘어날 뿐. 이제는 무슨 생활 공동체처럼 오순도순 장보고의 보물 창고에 모여 살게 되었다.
상황은 언제나 소소생의 생각과 반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언제나 모든 상황을 반대로 저어 가는 사람은 철불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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