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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4069286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5-05-15
책 소개
목차
달빛 그림자 극장 ……… 6쪽
열세 번째 그림자: 빛의 구슬
1. 샛별 도서관 ……… 12쪽
2. 민재의 변명 ……… 20쪽
3. 암랑과 재이 ……… 30쪽
4. 암랑의 은신처 ……… 39쪽
5. 재회 ……… 51쪽
열네 번째 그림자: 바다를 품은 뿔소라
돌아온 재이 ……… 58쪽
2. 어부 할아버지와 호영이 ……… 67쪽
3. 암랑의 이빨 자국 ……… 79쪽
4. 이별 준비 ……… 87쪽
5. 깨어난 암랑 ……… 95쪽
열다섯 번째 그림자: 시작을 알리는 딸랑이 종
암랑의 습격 ……… 106쪽
2. 검은 구슬 ……… 114쪽
3. 재오의 능력 ……… 125쪽
4. 대격돌 ……… 134쪽
5. 새로운 시작 ……… 147쪽
홍청록의 일상 툰 ……… 158쪽
작가의 말 ……… 160쪽
리뷰
책속에서
잠시 후 재오와 세희, 홍, 청, 록이 샛별 도서관에 도착했다. 초토화된 도서관을 보며 이미 암랑이 왔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재이와 암랑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청이 바닥에 떨어진 두 동강 난 지팡이 그림자를 주워서 재오에게 보여 주었다.
"암랑이 이미 재이를 데려간 것 같아……."
재오는 청의 손바닥에서 힘없이 흘러내리는 지팡이 그림자를 보며 울부짖었다.
"안 돼……. 재이야!"
"너무해."
"뭐?"
"너한테 너무하잖아. 어떻게 태어나자마자 버릴 수가 있어? 검다는 이유만으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사람들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예언을 왜 믿는 거야?"
암랑은 재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당황스러웠다. 누군가 자기를 위해서 울어 주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게 무슨 감정인지 암랑은 알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