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0962395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16-01-18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발간사
서문
1부 삶과 죽음
1. 참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진리에 이르는 삶_류성민
삶은 자아실현을 향한 갈망이다_류경희
2. 행복이란 무엇인가?
더 중요한 것을 위해 기꺼이 포기하는 삶_류성민
행복은 진리실현 과정 속에 존재한다_류경희
3. 절망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신념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라_류성민
생의 의무인 가치와 신념의 실천적 실현_류경희
4. 죽음이란 무엇인가?
진리를 추구하는 최선의 노력이 현재의 구원일 뿐_류성민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니라 진리에서 멀어지는 것_류경희
5.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간디의 건강철학_류성민
6. 금욕적인 생활은 필요한가?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자기절제와 희생_류성민
7. ‘두려움 없음’은 무엇이며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모든 속박에서 자유로워졌을 때 갖게 되는 용기_류경희
2부 나와 우리
8. 나는 누구인가
모든 인간은 본질적 선함과 가치를 지닌다_류성민
‘내 안의 신성’ 실현이 인간이 추구해야 할 목표_류경희
9. 이웃이란 누구인가?
친분관계가 없더라도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들_류성민
자연생산물을 공유하는 권한과 의무를 지닌 존재_류경희
10. 자녀교육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직 부모에게서 진정한 교육은 이루어지는 법_류성민
11. 바람직한 결혼과 부부관계는?
사랑 자체를 따지기보다 결혼한 사람을 사랑하라_류성민
12. 참교육이란 무엇인가?
신체와 정신, 영혼을 함께 발전시키는 것이 되어야_류성민
육체와 정신, 영혼에서 최고를 이끌어내려는 노력_류경희
13. 친구는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가?
위대한 영혼은 무수한 사람들의 도움 속에 나타난다_류성민
14. 동물을 왜 보호해야 하는가?
동물의 생명을 경시할 때 사람의 생명마저 경시된다_류성민
3부 생각과 행동
15. 바른 직업윤리는 무엇인가?
삶의 최소한 필요조건으로서의 일과 직업_류성민
공동체의 조화와 발전 그리고 모두의 복지를 위한 것_류경희
16. 효과적인 의사전달은 어떻게 가능한가?
모든 인간에 대한 무한한 신뢰가 근본이다_류성민
진리와 정의에 대한 확신이 소통의 기술_류경희
17. 바람직한 경제란 무엇인가?
‘모두의 복지’를 향한 진실과 정의의 경제원리_류경희
18.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진리 또는 신에 이르는 길로서의 예술_류경희
19. 진정한 비폭력이란 무엇인가?
사랑에 바탕을 두는 삶의 보편원리_류경희
20. 비폭력이 삶의 보편적 원리가 될 수 있을까?
폭력을 최소화할 당위로서의 비폭력 실현_류경희
21. 비폭력투쟁으로서의 단식의 의미는 무엇인가?
모든 형태의 폭력에 대한 강력한 저항_류경희
4부 종교와 철학
22. 신이란 무엇인가?
‘진리와 함께한 실험’은 신과 함께한 실험_류성민
가장 충만한 삶을 가능케 하는 진리로서의 신_류경희
23. 죄와 용서의 관계는 무엇인가?
용서는 참회가 있어야 가능한 것_류성민
용서는 사랑인 비폭력정신에서 나오는 것_류경희
24. 종교란 어떠해야 하는가?
모든 종교가 이웃종교, 모든 종교인이 이웃 종교인_류성민
도그마를 거부하는 진정한 자유와 해방의 종교_류경희
25. 종교와 정치는 어떤 관계인가?
종교와 정치 사이에는 어떤 경계선도 그을 수 없다_류성민
26. 왜 생태적 삶이 필요한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윤리적 삶_류경희
27. 간디가 지금 우리나라에 온다면 무슨 말을 할까?
갈등이 있는 곳에 희생이 있는 삶을 꿈꾸며_류성민
28. 간디의 진리실험은 성공한 것일까 실패한 것일까?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간디의 진리실현 실험_류경희
주석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간디가 힌두교의 이상적인 삶의 단계를 그대로 밟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자신이 그러한 단계를 중시하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그가 일생을 통해 추구한 진리를 위해 그는 늘 포기하는 삶을 살았다. 학업을 위해 자신의 카스트에서 배제되는 것을 감수했고, 진리를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 먹는 것도, 부부의 성생활도, 온갖 훈장과 명예도, 재산도, 소유도 과감히 포기할 수 있었다. 그에게 그렇게 진리를 추구하는 삶은 행복한 것이었다.
간디는 죽음의 문제보다는 현실에서 정의로운 삶을 실현하는 데 몰두한 인물이다. 간디가 죽음을 주요 화두로 삼지 않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해서 죽음의 문제가 그에게 중요하지 않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간디는 죽음과 그 이후는 전적으로 신에게 맡기고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 삶의 의무를 치열하게 실천하는 데 몰두했던 것이다.
간디가 추구한 해방은 종교적 차원의 개인의 해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해방, 즉 전 인류의 해방을 추구하는 보편적 의미의 해방이었다. 간디는 인간은 이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의 삶은 이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삶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