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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전기(개국~임진왜란 이전)
· ISBN : 9788950976309
· 쪽수 : 520쪽
· 출판일 : 2018-07-23
책 소개
목차
[재위 8년]
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태종 8년 무자년 1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2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3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4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5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6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7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8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9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10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11월 • 원문
태종 8년 무자년 12월 • 원문
저자소개
책속에서
세자 제(禔-훗날의 양녕대군)가 (명나라) 경사(京師)에서 돌아오니 거리[街巷]에 결채(結綵)했다. 좌정승 성석린(成石璘)과 육조 판서 등은 성(城) 서쪽 석적(石積)의 들판에 나가서 맞이하고 공신 안평부원군(安平府院君) 이서(李舒) 등은 영서역(迎曙驛) 동교(東郊)에서 맞이하고, 기로(耆老) 영의정부사(領議政府事)로 치사(致仕-은퇴)한 권중화(權仲和) 등은 홍제원(洪濟院) 서교(西郊)에서 영접하고, 각사(各司)의 한 사람씩은 반송정(盤松亭)에서 맞이했다. 상이 광연루(廣延樓)에 행차해 술자리를 베풀고 맞아서 위로했다. 완산군(完山君) 이천우(李天祐), 우정승 이무(李茂) 이하 종사관(從事官)에 이르기까지 모두 참여했다. 의정부에서 백관(百官)을 거느리고 하례했다. _ (태종 8년 무자년 4월 경진일 기사)
태상왕(太上王)이 별전(別殿)에서 훙(薨)했다. 상이 항상 광연루(廣延樓) 아래에서 자면서 친히 진선(進膳)의 많고 적음과 복약(服藥)에 있어서 선후(先後)의 마땅함을 보살폈다. 이날 새벽에 이르러 파루(罷漏)가 되자 태상왕께서 가래가 많이 끓어 부축해 일어나 앉아서 소합향원(蘇合香元)을 드셨다. 병(病)이 급하자 상이 도보로 빨리 달려와 청심원(淸心元)을 드렸으나 태상이 삼키지 못하고 눈을 들어 두 번 쳐다보고 훙하셨다. _ (태종 1년 무자년 5월 임신일 기사)
산릉(山陵)의 재궁(齋宮)에 개경사(開慶寺)라는 이름을 내려주고 조계종(曹溪宗)에 소속시켜 노비(奴婢) 150구(口)와 전지(田地) 300결(結)을 정속(定屬)시켰다. 연경사(衍慶寺)의 원속(元屬) 노비가 80구(口)인데 이번에 20구를 더 정속시켰다. 상이 황희(黃喜)에게 일러 말했다. “불씨(佛氏-불교)의 그른 것을 내 어찌 알지 못하랴마는, 이것을 행하는 것은 부왕(父王)의 대사(大事)를 당하여 마음속으로 시비(是非)를 따질 겨를이 없다. 내 자신에 대해서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자세히 제정하여 후사에게 전하겠다.” _ (태종 8년 무자년 7월 을해일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