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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52204394
· 쪽수 : 704쪽
· 출판일 : 2005-11-01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 서양인 이야기, 그 내밀한 역사
프롤로그 - 서양의 좌표
제1부 서양문명의 태동
1. 영원한 불길, 메소포타미아 문화
2. 이집트 정신의 광채
3. 요셉 이야기와 이집트 설화의 상관성
제2부 서양정신의 기원들
1. 유럽의 기원
2. 서양의 스승, 호메로스
3. 영웅서사의 탄생
4. 지하세계로 가는 입구, 그 이야기
5. 서양정신의 기틀을 마련한 이오니아 사람들
6. 동서양의 충돌, 페르시아 전쟁
제3부 서양문화의 확산
1. 그리스 문화의 계승자
2. 유럽의 최강자, 필리포스 왕
3. 서양 최초의 걸인 철학자, 디오게네스
4. 헬레니즘이 서양에 불어넣은 숨결과 정신
5. 기독교와 이교도의 대립
6. 사도 바울
7. 서양의 기품과 매력, 마리아
8. 세계사를 주도한 로마의 지도자들
9. 로마인의 사생활
제4부 중세문화산책
1. 중세의 시작과 아우구스티누스
2. 최후의 동고트왕 테오데리치와 최후의 로마인 보에티우스
3. 십자군 전쟁, 그리고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사랑 이야기
4. 페스트와 치명적인 광기
제5부 낭만과 예술의 시대를 연 천재들
1. 중세 사랑의 이상
2. 영혼의 세계를 그려낸 시인, 단테
3. 르네상스 시대를 연 최초의 휴머니스트, 페트라르카
4. 죽음에서 피어난 피렌체의 정신, 보카치오
5. 유럽 최초의 미술사가, 바사리
제6부 폭군의 시대와 예술의 절정기
1. 폭군 비스콘티
2. 스포르차의 천재성과 광기
3. 무어인이라는 별명의 군주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
4. 찬란한 예술의 도시, 베네치아
5. 불멸의 공간과 건축
6. 베네치아가 남긴 선물들
7. 예술의 후원자, 메디치 가문
8. 위대한 자, 로렌초 메디치
제7부 새로운 시대의 서막
1. 대항해 시대의 개막
2. 콜럼버스의 항해
3. 비운의 왕자, 돈 카를로스
4. 스페인의 황금기와 돈 키호테
5. 시대를 앞서간 천재화가, 엘 그레꼬
6. 악마와의 계약과 마녀사냥
7. 온 유럽을 놀라게 한 여왕, 크리스티나
8. 여장부 크리스티나
9. 바로크 시대, 그리고 데카르트와 베르니니
10. 학문과 신앙의 조화, 파스칼
11. 태양왕, 루이 14세
12. 루이 15세의 여인들
제8부 계몽과 혁명의 물결
1. 계몽의 시대, 볼테르
2. 자연으로 돌아가라, 루소
3. 시민계급의 부상
4. 프랑스 혁명의 주역들
5. 깜빡이는 자유의 빛
6. 위대한 지휘관의 야망과 사랑, 나폴레옹
제9부 위대한 작가와 사상의 시대
1. 고전적인 인간의 전형, 괴테
2. 자유의 전당을 세운 극작가, 실러
3. 낭만주의자들의 시대
4. 인간 희극 - 스탕달, 발자크, 플로베르, 모파상
5.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6. 평등한 노동, 마르크스와 엥겔스
제10부 20세기 서양의 정신들
1. 세계대전과 정치가들
2. 인간 심리의 해석, 프로이트와 융
3. 새로운 우주의 발견자들, 플랑크와 아인슈타인
4. 영원한 아웃사이더, 조이스
5. 마법의 화필, 세잔느
6. 입체파, 미래파, 다다이즘, 초현실주의
7. 환상을 다룬 사실주의자, 카프카
8.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한 사르트르
9. 시간은 짧다. 우리는 자유롭다
10. 언젠가 부조리를 깨닫는다
에필로그 - 도도한 역사의 흐름
서양문화사 연표
참고문헌/ 찾아보기
책속에서
동서양의 충돌, 페르시아 전쟁
해가 떠오르자 페르시아 왕은 제물을 바쳤다. 레오니다스 용사들은 협곡 입구 넓은 곳으로 약간 전진했다. 이곳에서 살육전이 벌어졌다. 헤로도토스는 전투 장면을 손에 땀이 나게 할 정도로 묘사하고 있다. 페르시아군 병사와 볼모로 잡힌 사람들에 대해 헤로도토스는 기록하고 있다. 지휘관들은 이들을 매질해 가며 앞으로 내몰았다. 고통에 못이겨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공격에 가담하려 들지 않거나 가담할 능력이 없는 병사는 동료 병사들이 짓밟고 넘어갔다.
페르시아군이 우회로로 살그머니 숨어들어 레오니다스의 소규모 병력을 배후에서 공격하자 스파르타군은 그리스 역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장렬하게 싸웠다. 창이 모두 부러지자 칼을 빼들고 수천 명의 적군을 죽였다. 숱하게 죽어간 페르시아군의 희생자 중에는 크세르크세 형제도 있었다. - 본문 10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