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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88952747754
· 쪽수 : 306쪽
책 소개
목차
역자의 글
프롤로그
1장 21세기 환경혁명 선언
1. 전기문명의 파산
2. 문명의 기적과 그늘
3. 환경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4. 새로운 환경혁신 프로젝트
2장 환경에 의한, 세계를 위한, 미국의 멸망
1. 기념사진에 담긴 지구의 미래
2. 1,000년 후의 여름은 65℃
3. 미국을 침몰시킨 환경의 논리
4. 환경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3장 지구온난화의 위기
1. 아프리카, 비가 내리지 않는 20년
2. 탄소순환의 끊어진 체인과 생명의 위기
3. 풍요의 대륙을 휩쓸고 간 엘니뇨
4. 우주에서 바라본 병든 지구
4장 탄소문명의 역사
1. 사람이 죽어서 남기는 것
2. 석유가 지배하는 제국
3. 자동차와 철의 향연
4. 우주에서 바라본 병든 지구
5장 유해 폐기물의 반란
1. 바다 속 취재노트
2. 수은의 바다
3. 하늘도 바다도 보지 않는 경영자
4. 하늘을 뒤덮은 죽음의 그림자
6장 환경산업의 오늘과 내일
1. 기타큐슈의 과거와 미래
2. 자동차 재생라인
3. 자원을 늘리는 새로운 마술
4. 아마존의 환경산업
7장 환경산업시대, 맑음
1. 태양의 도시
2. 산성의 비와 숲
3. 바람의 마타사부로
4. 수소의 불로 달려라
에필로그
용어 풀이
책속에서
환업혁명의 실현을 향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경위기란 무엇인가 하는 지식이나 사고방식을 가지는 일이다. 그 인식에 입각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회피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기 위한 아름다운 구상과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실천해야 한다.
20세기 미국 문명을 지탱한 것은 석유를 축으로 하는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의 논리이다. 그리고 그것을 전제로 하는 경제의 동학은 이미 과거의 것이 되어버렸다. 이제 세계는 IN과 OUT 두 개의 출구가 없이도 성립 가능한 환경 경제사회를 지향해야만 한다. 새롭게 등장하는 활력이 넘치는 경제와 문명의 양상 앞에서, 미국이 세계의 리더를 자임하던 시대는 요하네스버그 회위를 기점으로 막을 내린다.
환경에 좋은 상품을 생산해도 기업에게 이윤이 되지 못한다면 새로운 시도는 좌절될 것이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보다 성능이 떨어지거나 값이 비싸다면 보급되지 않는다. 오히려 훨씬 성능이 좋고 가격이 싸야만 한다. 여기에도 환업혁명의 과제가 있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