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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 얼굴

인간의 두 얼굴

(무엇이 보통 사람을 영웅으로 만드는가?)

+제작팀@958904&BranchType=1">EBS 제작팀, 김지승 (지은이)
지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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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 얼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두 얼굴 (무엇이 보통 사람을 영웅으로 만드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52754844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9-03-02

책 소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인간이 본능적으로 이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는 책이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타인과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지를 알아본다.

목차

* 프롤로그

제1부 상황의 힘

1장 무엇이 인간을 지배하는가?
1. 불확실한 상황 속 인간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 나는 그들을 보고 그들은 나를 본다
2.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인간
6일 만에 중단된 실험 ∥ 듣고 싶지 않은 메시지
3. 평범한 일상 속 인간
우리가 잊고 있던 질문, '왜?' ∥ 나는 상황 때문, 너는 성격 때문

2장 상황의 힘을 강화하는 몇 가지 요인
1. 타인과 주변상황 의식하기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 ∥ 이마에 E자를 써보자
2. 무의식적 동조
친구 따라 강남만 가나? ∥ 같은 날은 단 하루도 없다
3. 권위에 대한 복종
패스트푸드점 사기사건 ∥ XXX 볼트의 전기 충격이 가능할까 ∥
권위는 누구에게 부여되는가
4. 집단 사고의 함정
말없이 우리를 지켜보는 눈 ∥ 그들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
또 다른 얼굴

제2부 사소한 것의 기적

1장 상황과 인간 : 동전의 양면
1. 나, 너 그리고 우리
우리가 곧 상황이다 ∥ 3의 법칙을 이용하라
2. 지하철을 움직인 힘
세 명의 손이 33톤을 움직이다 ∥ 당신이 먼저 외쳐라

2장 상황을 지배하는 인간
1. 쓰레기가 사라진 이유
아름다움과 추함의 대조 효과 ∥ Before & After 이용하기
2. 뉴욕 지하철의 변화
소매치기에서 살인까지 ∥ 혼란을 부르는 상황을 바꿔라
3. 범죄와 싸우는 푸른 가로등
색채 심리를 이용해 범죄율 줄이기
4. 사소한 말 한마디의 위력
단지 한마디만 했을 뿐인데 ∥ 사소한 것을 놓치지 마라

제3부 평범한 영웅

1장 지배할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1. 방관의 비극
침묵한 서른여덟 명의 목격자들 ∥ 책임은 분산된다.
2. 방관자 효과 넘어서기
단 한 사람을 지목하라 ∥ 유일한 목격자가 되라

2장 상황을 보는 다른 시각
1. 초등학생의 절박한 외침
선택권은 바로 우리에게 있다
2. 지하철 영웅들의 공통점
우리들의 평범한 영웅들 ∥ 그들이 가진 줌렌즈
3. 그림에 대한 다양한 해석
지금 무엇이 보입니까?

3장 당신도 영웅이 될 수 있다
1. 우리 모두가 가진 것
이타심은 본능이다 ∥ 도움을 받고 싶다면 먼저 도와라
2. 선행 바이러스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 미디어를 통한 전염 효과
3. 한 명의 영웅이 만들어낸 다수의 영웅들
그들은 왜 영웅이라 불릴까 ∥ 악이 퍼지듯 선도 퍼져 나간다 ∥
당신도 영웅이 될 수 있다

* 제작 후기

저자소개

EBS <인간의 두 얼굴> 제작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로듀서 정성욱 1995년 EBS 입사, <다큐프라임-인간의 두얼굴1,2>, <시대의 초상>, <60분 부모>, <장학퀴즈>, <삼색토크-여자>등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 연출하였다. 2008년 및 2000년 한국PD대상, 2005년 교육부장관상, 2001년 남녀평등상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다큐프라임-인간의 두얼굴 2>로 EBS 2009년 시청자만족도조사(EPEI) 1위에 올랐다. 현재 교육기획다큐 9부작 ‘학교는 무엇인가’를 기획, 연출 중에 있다. 방송작가 임정화 1995년 구성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스페셜 <웃음에 관한 특별한 보고서>, EBS <인터뷰다큐-시대의 초상>, EBS <다큐프라임-인간의 두얼굴 1,2>, <교육, 패러다임을 바꾸자>등 많은 정규 및 특집 프로그램을 집필하였으며 2007년 방송위 대상, 2008년 방문진 구성작가상, 2009년 한국PD대상 작가상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60분 부모>, <다큐프라임>을 구성, 집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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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승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 문학, 문화이론, 정신분석학을 공부하고 여성적 글쓰기와 다양한 여성 서사에 관한 개인 연구 및 예술수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장르간 협업과 강의,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무튼 연필』, 『100세 수업』, 『짐승일기』, 『술래 바꾸기』, 『마지네일리아의 거주자』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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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지도자나 훌륭한 경영인, 역사적으로 주목받는 위인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아마도 이러한 사소한 것들을 간과하지 않았다는 데 있을 것이다. 그들은 무엇이 사람들을 움직이는지에 주목했고, 사소한 것이 결국 그 일을 해낸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것은 그들만이 아니다. 상황의 힘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꾸어 나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것이 바로 평범한 우리에게 숨겨진 힘이다. (p.119)

누군가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쳐다보기만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 이유는 무심해서가 아니다. 혼자일 때나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라도 자신을 지목해 도움을 요청했을 경우에 도움을 준 비율을 떠올려보라. 기본적으로 인간은 타인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들은 여러 사람 속에서 ‘나 대신 누군가 도와주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당신만이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끔 단 한 사람을 지목하고 구체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라. 당신을 위해 타인이 손길을 내밀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p.164)



목격자가 많으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지 않게 된다는 방관자 효과. 이 이론을 뒤집고 위험 속으로 홀로 뛰어드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 것일까? 안암역과 종각역 지하철 영웅뿐만 아니라 천호역, 숙대입구역, 수서역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곳에서 수많은 영웅들이 방관자 효과를 뒤집고 선뜻 몸을 날렸다. 우리는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진다. 당신들은 그때 무슨 생각을 했느냐고. 그리고 궁금해진다. 그들이 우리와 다른 어떤 능력이 있어서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인지. (p.191)

이타적인 행동은 얼핏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무조건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하지만 이것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것이 차라리 생존본능에 가깝다고 말한다. 세계는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우리 모두가 욕심껏 가지기에는 충분치 못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정된 것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삶을 훨씬 평화롭고 풍족하게 만든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닫게 되었다. 같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모임을 만들어 서로 돕고 의지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p.212)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객차 안의 승객들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당신은 그들처럼 행동했을 수도 있고, 그들과 달리 연기를 발견하자마자 탈출을 시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당신은 알 수 없다. 당신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실제로 그 상황에 처해보지 않으면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 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상황이라면 당연히 문을 열고 나갈 거라고 자신하지만 실제로 상황 안에 놓일 경우 우리는 정반대의 결과를 경험하게 된다. (p. 16)

우리는 스스로를 독립적이라고 판단하지만 실은 말없이 우리를 지켜보는 눈을 끊임없이 의식하며 살아간다. 강력한 제재가 있지 않아도 그저 일제히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만으로 우리는 흔들리고 만다. 그러므로 ‘인간이 그렇게 악한가?’라는 의문은 기실, ‘인간이 그렇게 약한가?’로 대체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심리학자들의 다양한 실험과 연구의 결과는 우리에게 ‘슬프지만 그렇다’라고 말하고 있다. (p.54)

2003년 10월 13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한 사진을 기억하는가? 승강장에 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승객들이 전동차를 밀어내는 모습이다. 그리고 2년 뒤, 그저 우연일까? 2005년 10월 17일 지하철 5호선 천호역에서도 똑같은 장면이 담긴 사진 한 장이 찍힌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놀랍게도 이와 비슷한 일이 2005년 12월 15일 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도 일어난다.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벌어진 장면. 우리는 작은 기적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상황을 바꾸는 우리들의 얼굴을 보게 된다.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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