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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강대상을 옮겼나

누가 내 강대상을 옮겼나

(목회답답증에 걸린 이들을 위한 진단과 처방)

톰 레이너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  
두란노
2017-04-17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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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강대상을 옮겼나

책 정보

· 제목 : 누가 내 강대상을 옮겼나 (목회답답증에 걸린 이들을 위한 진단과 처방)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교회개척/성장론
· ISBN : 9788953128255
· 쪽수 : 126쪽

책 소개

미국 5만여 교회의 성장과 쇠퇴를 조사한 현장보고서로, 교회 변화를 위한 8단계 로드맵을 제시한다. 저자는 수많은 목회자와 대화를 나누고 5만 개 이상의 교회를 현장 조사한 결과 교회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8단계 로드맵을 찾아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우리 교회도 변할 수 있을까인가

1. 우리 교회는 왜 이럴까
2. 요지부동의 사람들을 변하게 하려면

PART 2
교회 변화를 이끌기 위한 8단계
안주는 선택하는 순간, 성장은 없다

1. 기도하기
멈추서 기도하라
2. 현실 직시
변할 것인가 안주할 것인가, 결단하라
3. 동역자 찾기
혼자 성공할 수 없다. 동역자를 찾으라
4. 비전 제시
소망과 비전을 앞에 두라
5. 관계 회복
변화의 핵심은 사람이다
6. 지역사회 섬김
내 교회를 넘어서라
7. 변화의 증거
작더라도 변화의 증거가 필요하다
8. 실천하기
행동하라, 지금부터

PART 3
우리 교회, 더 좋아질 수 있다

1. 교회를 다시 세우는 변화의 바람을 타라

에필로그
부록_ 교회 변화를 위한 체크 리스트

저자소개

톰 레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저술가이자 교회 연구가이다. 40년 가까이 목회했으며, 특히 지역 교회와 리더들의 성장과 영적 건강을 위해 가장 실제적이고 도움이 되는 자료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교회 리더들을 돕는 사역 기관 ‘처치 앤써스’Church Answers를 세우고 CEO로 사역하고 있다. 앨라배마대학교에서 기업재무를 전공하고, 졸업 후 조지아신탁회사에서 3년간 자금 관리를 담당하다가 스물다섯 살에 사우스트러스트은행 최연소 부사장으로 부임했다. 1982년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사역자의 길로 들어서서 남침례신학교M.Div., Ph.D.를 졸업하고 모교에 ‘빌리그레이엄스쿨’을 세워 선교, 전도, 교회성장 분과 학장으로 12년간 일했다. 이후 앨라배마와 플로리다, 켄터키, 인디애나에 있는 네 곳의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겼다. 1990년부터 2005년까지 5백 개 이상의 교회와 여타 조직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너그룹Rainer Group을 이끌었고, 그 후 2005년부터 세계 최대의 기독교 전문자료 공급원 중 하나인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LifeWay Christian Resources 대표로 있으면서, 교회 성장과 리더십 훈련을 위한 연구와 자료 수집에 주력했다. 여기서 제공한 통계 수치는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USA 투데이〉,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등의 유력 매체에 인용될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20권 이상의 책을 썼으며, 국내에 소개된 저서로는 《죽은 교회를 부검하다》, 《살아나는 교회를 해부하다》, 《코로나 이후 목회》(이상 두란노), 《I am a church member》(이상 아가페북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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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묵 (옮긴이)    정보 더보기
광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5년 문서선교협력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탈기독교시대 교회》, 《거룩한 두려움》, 《천로역정 1,?2》, 《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팬인가, 제자인가》, 《팀 켈러의 왕의 십자가》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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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절박한 이메일
SNS와 블로그, 이메일 같은 통로를 통해 내 조언과 상담을 요청하는 문의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날아온다. 나 같이 부족한 사람을 그토록 많은 사람이 찾아주니 그저 황송할 따름이다. 하지만 내가 일일이 다 답해줄 수가 없어서 안타깝다.
그런데 한번은 내 관심을 사로잡는 이메일을 하나 발견했다. 사실, 그 이메일로 인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레이너 목사님께, 긴급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저는 목사인데 목회를 포기하기 직전입니다. 신학교 시절에 신학과 성경, 헬라어, 히브리어 등을 열심히 배웠지만 교회 안에서 갈등을 다루거나 변화를 이끄는 일에 관해서는 도무지 아는 게 없습니다. 뭔가를 해보려고 할 때마다 거센 비판과 반대에 부딪힙니다.
제 아내는 자꾸만 목회를 그만두라고 합니다. 아내도 몹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비판을 받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제가 상처를 받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아내가 한밤중에 잠자다가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난 것이 몇 번인지 모릅니다. 결혼할 때만 해도 아내는 제가 언젠가 목회를 하게 될 줄 몰랐습니다. 사실, 저도 몰랐고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목사님께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여쭈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실질적인 목회에 관해서 배운 것은 거의 전적으로 실패를 통해서, 그리고 목사님의 블로그와 팟캐스트를 통해서입니다.
저희 교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관해서는 아무래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무리한 부탁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다음 책을 이 주제로 써주시면 어떨까요?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많은 목회자가 큰 도움을 받을 겁니다. 또한 저희 교회의 장로님들에게 그 책을 보여주면 제가 뭘 하려는지 이해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
무리한 부탁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제발 한번 고민이라도 해주십시오. 책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2년 안에 세 가지 중 하나로 결말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번째 가능성은 저희 교회가 계속 쇠퇴하다가 결국 제 봉급조차 주지 못할 상황에 처하는 겁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제가 해고되는 겁니다. 당장은 저를 지지하는 교인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네요. 가장 높은 가능성은 저 스스로 포기하는 겁니다.
이제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제 아내도 지쳤고요. 교회를 이끈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 목회자들에게 온갖 장애물을 뚫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비책을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 저 말고도 많은 사람에게 귀한 도움이 될 겁니다. 제발 너무 늦기 전에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 책은 이 목사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교회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모든 목회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교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힘을 보태기 원하는 교역자들과 평신도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자 이제 책 속으로, 한 목사가 소리를 질렀던 그 운명의 주일로 들어가 보자.
"누가 내 강대상을 옮겼나?"


데릭은 8년 내내 사용하던 강대상이 점점 거북해지기 시작했다. 원고에 따라 격식을 갖춘 설교를 할 때는 그 강대상이 잘 어울렸다. 하지만 지금은 성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 아무리 봐도 그 강대상은 성도들과의 사이를 가로막는 거대한 나무 장애물처럼 보였다. 새로운 설교 스타일에 영 도움이 되질 않았다. 그의 귀에는 그 강대상의 끊임없는 외침이 분명하게 들렸다. 전통! 격식! 장애물!
마침내 데릭은 그 강대상을 치우기로 결심을 했다.
다음 주 금요일, 데릭은 두 명의 교회 관리인을 시켜 낡은 강대상을 치우고 새로운 스타일의 강대상을 새로 설치했다. 새 강대상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강대상이었다. '이제 좀 내 설교 스타일과 어울리는구먼.' 데릭은 그렇게 생각했다.
데릭은 그때 갈등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후회된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너무 뭘 몰랐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 주의 주일 예배 시간에 예배당에 들어올 때 그는 술렁이는 분위기를 눈치 챘어야 했다. 예배 전과 후에 조용히 수군거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어야 했다.
"눈과 귀가 다 닫혀 있었습니다. 그 주일 아침에 웅성거리는 소리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으니까요. 아무래도 제 리더십에 너무 자신만만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데릭은 그렇게 고백했다.
교인들의 공격은 그 주일 오후에 시작되었다.
먼저, 이메일이 쇄도했다. 강도는 다 달라도 하나같이 부정적인 이메일이었다. 5년을 변함없이 교회에 충성했던 한 교인은 부드럽게 우려를 표시했다. "미리 언질이라도 주셨으면 좋았을 것을요." 한 70대 성도는 강하게 쏘아붙였다. "이단적인 일을 벌이신 겁니다! 창피하지도 않으세요? 아무래도 목사님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이메일도 비슷한 내용이었다.
충격 그 자체였다.
한 주간 수많은 이메일과 전화가 날아오고 수많은 사람이 찾아왔다. 그 중에서 지지하는 목소리는 단 하나도 없었다. 여러 격렬한 비난의 글을 읽고 난 뒤로 데릭은 아예 페이스북을 열지 않았다.
데릭은 자신이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제 원칙을 스스로 어긴 꼴이지요. 예전에 목회하던 교회들에서는 항상 점진적으로 변화를 추진했습니다.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으려고 무척 애를 썼지요. 항상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그는 잠시 멈췄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아무래도 잠시 정신이 나갔었나 봐요."
그러면서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데릭은 기존의 강대상을 다시 가져오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판단했다. 어차피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고, 격식 없는 스타일을 계속 밀고나가고도 싶었다. 고민 끝에 그는 돌아오는 주일에 전 교인 앞에서 사과를 하기로 결정했다.
다음 주일 데릭은 다소 떨리는 마음으로 예배당에 들어갔다. 예배당 곳곳에서 수군대는 소리가 들렸지만 이미 예상했던 바다. 장내에는 긴장감이 가득했다. 사방에서 노려보는 눈이 가득했다. 하지만 충분히 짐작했던 상황이기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
하지만 강대상이 있던 자리를 보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그 순간, 그의 입에서 모두의 귀에 들릴 정도로 "헉" 소리가 튀어나왔다. 그 순간, 그는 교인들이 수군거리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되었다.
옛 강대상이 돌아와 있었다.
다음은 많은 교인들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그들의 말대로라면 소리가 너무 커서 온 교인이 충격에 휩싸여 장내가 쥐 죽은 듯이 고요해졌다고 한다. 모든 교인이 그 소리를 들었다. 어떤 교인들이 그 소리가 고통으로 울부짖는 소리처럼 들렸다고 한다.
"누가 내 강대상을 옮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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