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가을의 복수

가을의 복수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은이), 송경은 (옮긴이)
단숨
14,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개 11,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360원 -10% 510원 8,810원 >

책 이미지

가을의 복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을의 복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54438032
· 쪽수 : 524쪽
· 출판일 : 2017-09-18

책 소개

독일 판타스틱상, 빈센트상, 사이언스픽션상 수상 작가 안드레아스 그루버 장편소설. 실로 매달아 움직이는 인형 마리오네트.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마리오네트처럼 관절 마디마디가 부러진 채 밧줄에 감긴 여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목차

프롤로그 11
1년 뒤 10월 26일, 수요일 23
10월 27일 목요일 63
10월 28일 금요일 167
10월 29일 토요일 237
10월 30일 일요일 303
10월 30일 일요일…… 저녁 411
10월 30일 일요일…… 밤 457
에필로그 525

저자소개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독일어권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판타스틱 상(3회), 빈센트 상(3회), 사이언스픽션 상 등 독일 유력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러시아, 브라질, 이탈리아, 일본, 터키, 폴란드,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작품이 번역 출판됐다. 196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다. 1996년 잡지 《스페이스 뷰》에 소설을 게재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제약회사에 시간제로 근무하며 글을 썼는데, 그 회사 사장이 그의 열렬한 팬으로 작품을 미리 읽고 평가해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병자가 피해자의 손가락을 잘라서 숨기고, 다른 사람한테 그걸 찾아내라고 하는 이야기를 써보면 어때요?”라는 사장의 말에 영감을 얻어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 첫 권인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을 집필했다. 이 작품은 독자들의 별 만점 퍼레이드와 함께 독일 아마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00위권에 51주나 머물렀으며, ‘2013년 독일 최고의 범죄 소설’로 선정됐다. 시체실 같은 싸늘한 미소, 상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무례한 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마리화나를 피워대고 가는 도시마다 대형 서점 체인에서 책을 훔치지만 수사 실력만은 끝내주는 마르틴 S. 슈나이더의 활약상을 그린 ‘천재 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는 지금까지 독일에서만 3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펼치기
송경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했다. 독일 바이에른주 경제협력청 한국사무소와 독일 회사에서 통역을 전담했다. 현재 KBS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비롯해 독일어 전문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여름의 복수》 《지옥이 새겨진 소녀》, 아나 그루에의 《이름 없는 여자들》 《유다의 키스》, 로미 하우스만의 《사랑하는 아이》, 테사 란다우의 《숲속 노부인이 던진 네 가지 인생 질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는 엎어져 있던 시신의 얼굴이 위로 오도록 한 바퀴 돌려놓았다.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려는 순간 고개가 옆으로 툭 떨어졌다. 목동맥에도 혈종이 있었다. 바늘로 점을 찍은 듯 보였다. 분명 자살은 아니었다.
허리에는 나일론 밧줄이 감겨 있었다. 시신의 다리가 물속에서 이상하게 흔들거렸다. 강가에 앉아 시신을 마리오네트처럼 두 팔로 잡는 순간 그 이유를 알아챘다. 죽기 전에 이미 여자의 모든 관절 뼈가 부러진 게 분명했다.


준비하는 데 30분 정도 걸렸다. 그는 여자의 배가 바닥에 닿게 몸을 돌려놨다. 맨 먼저 여자의 손가락을 부러뜨렸다. 여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데도 부러지는 소리가 날 때마다 움찔했다. 그다음에 손가락 끝을 모아서 붙였다. 여자의 두 팔을 벌려 반원을 만들고 손끝을 여자의 얼굴에 놓았다. 전갈의 집게발 모양이 되어야 하니까.


콘스탄틴의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는 몸을 숙여 에블린에게 다가갔다. “이 시신은 스물다섯 살짜리 여자고 이름은 카를라 슬라빅. 약 1년 전에 실종되었다가 오늘 아침 빈 북서쪽 도나우 강 옆 폐차장에서 놀던 아이들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살인범으로 나를 의심합니다.” 석간신문에 변사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실렸는데 벌써 용의자가 있고 그 사람이 곧장 변호사를 고용하려 한다?
에블린은 헛기침을 했다. “그런데 경찰이 왜 하필 당신을 의심하죠?”
“1년 전에 이 여자를 인터넷으로 알게 돼 만났습니다. 몇 번 만났고 우리가 같이 나이트클럽에 있는 걸 본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