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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58791025
· 쪽수 : 556쪽
· 출판일 : 2018-12-2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자살 _6월 1일 수요일
43년 전: 아픈 기억들
2부 6그룹 _6월 2일 목요일
30년 전: 거짓의 날
3부 문서 _6월 3일 금요일
2년 전: 확신의 말
4부 크리스토프 _6월 4일 토요일 이른 아침
20년 전: 시작의 날
5부 하디 _6월 4일 토요일 저녁
20년 전: 파멸의 날
6부 라다 타이가 _6월 4일 토요일 밤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아우토반. 전조등 불빛 너머의 고속도로는 어둠에 잠겨 보이지 않았다.
사망자는 사고가 나기 몇 분 전에 누군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당신 말이 맞았소.
과거가 우리의 발목을 잡을 거라는.
6월 1일은 우리 모두를 파멸시킬 거요.
잘 지내시오!
그때 휴대전화 벨이 울렸다. 얼른 전화를 받았다. 본부였다. “번호판을 조회해봤는데요. 업무용 차량이에요. 비스바덴에 있는 연방 범죄수사국 소속이고.”
마익스너가 깜짝 놀라 되물었다. “연방 범죄수사국이요?”
“네, 게랄트 로어벡 경정의 차량이에요.”
경찰이라니! 그녀는 들것에 실린 시체포를 바라보았다. 순간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녀는 사망자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었다. 모호한 내용 말고도 의문스러운 점이 한 가지 더 있었다. 6월 1일은 바로 오늘이다! 갑자기 문자메시지의 수신인이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서 번호를 살펴보았다. SNEIJ라는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었다.
“이럴 수가!” 그녀는 화들짝 놀랐다. 내가 아는 번호인데! 이 이름도!
수수께끼 같은 문자메시지는 마익스너의 전(前) 교관에게 보낸 것이었다. 바로 마르틴 S. 슈나이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