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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끝에서 두번째 세계

역사 : 끝에서 두번째 세계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지은이), 폴 오스카 크리스텔러 (엮은이), 김정아 (옮긴이)
문학동네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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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끝에서 두번째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역사 : 끝에서 두번째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4619813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2-12-10

책 소개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4권. 현대 일상생활과 문화를 예리하게 파헤친 선구적 지식인, <칼리가리에서 히틀러까지> <영화 이론>으로 영화 연구의 판도를 바꾼 이론가, 크라카우어의 국내 첫 번역서이자 전방위적 사유를 아우르는 마지막 역작.

목차

보급판 서문(1995년)
초판 서문(1969년)
유고遺稿 편집에 관하여

서론
1 자연
2 역사적 접근
3 현재적 관심
4 역사가의 여행
5 역사계의 구조
6 아하수에로 또는 시간의 수수께끼
7 통사와 미학적 접근
8 대기실
에필로그를 대신하여

주|참고문헌|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연보
해설|옮긴이의 말|찾아보기

저자소개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 사회학자, 역사학자, 문화비평가, 영화 이론가, 사진 이론가, 소설가 등 다방면에서 역량을 발휘한 종합 지식인이자 탁월한 에세이스트. 영화 사회학의 창시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발터 벤야민, 테오도어 아도르노와 함께 근대성을 탐구한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이론가로 꼽힌다. 188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베를린과 뮌헨에서 철학, 사회학, 건축학을 공부했고 1914년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다년간 건축가로 활동했으며 1920년대부터 1933년까지 『프랑크푸르터 차이퉁』의 문예란 편집자로 일하며 이름을 알렸다. 1933년 나치 정권을 피해 파리로 이주했고, 전쟁이 발발하자 1941년 미국으로 망명했다. 뉴욕 현대미술관 영화 라이브러리에서 록펠러 재단의 후원으로 나치 전쟁영화 선전을 분석하는 일을 맡았고, 1943년과 1944년에는 구겐하임 펠로십을 수여받아 독일 영화사를 연구했으며, 이후 수년간 컬럼비아 대학 응용사회연구국의 연구 책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주요 저작으로 『학문으로서의 사회학』 『탐정소설』 『긴스터』 『사무원들』 『과거의 문턱: 사진에 관한 에세이』 『칼리가리에서 히틀러로: 독일 영화의 심리학적 역사』, 그리고 유작인 『역사: 끝에서 두번째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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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카 크리스텔러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05년 독일 태생의 역사가로, 나치즘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해 컬럼비아 대학 명예교수를 지냈다. 르네상스 사상에 관한 손꼽히는 권위자인 그는 크라카우어와 가깝게 교분을 나눴으며 크라카우어가 이 책을 구상하는 동안 역사적 주제에 관해 많은 조언을 해주었다. 크라카우어 사후, 유고를 정리하고 미완성 부분을 채워넣어 이 책을 마무리했다. 『르네상스의 사상과 예술Renaissance Thought and the Arts』을 비롯해 르네상스 시기 인문주의와 사상가들에 관해 많은 책을 썼으며, 1999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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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옮긴 책으로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3기니』 『프닌』 『버지니아 울프라는 이름으로』 『고독의 이야기들』 『아카이브 취향』 『에세이즘』 『카프카의 마지막 소송』 『자살폭탄테러』 『마음의 발걸음』 『걷기의 인문학』 『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 『발터 벤야민 평전』 『역사: 끝에서 두번째 세계』 『비폭력의 힘』 『진실과 회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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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정된 사유체계들에 대한 크라카우어의 불신은 뿌리 깊고 의식적인 것이었다. 그는 신학을 전반적으로 멀리했으며, 전문 철학에 대한 태도는 양가적이었다. 그가 후설을 존경하는 주요한 이유는 후설이 ‘생활세계’에 호소한다는 데 한정된다. 그가 에라스뮈스를 존경하는 이유는 에라스뮈스가 고정된 신학적 입장 내지 철학적 입장을 정식화하거나 지지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바로 그 점 때문이다. 구체적인 것과 개인적인 것을 향한 크라카우어의 고집은 그가 전형적인 철학자들보다 프루스트나 카프카 같은 작가들을 더 가깝게 느끼는 이유이다.(크리스텔러 「초판 서문」, 11~12쪽)


내가 지금껏 추구해왔고 지금도 추구하는 하나의 목표는 미처 이름을 못 가진 탓에 무시되고 오해받는 존재 목적들과 존재 양식들을 복권시키는 것이다. 역사는 사진에 비하면 이러한 목표가 좀 덜 적용되겠지만, 대체로 미지의 땅으로 남아 있는 사유를 가지고 대체로 미지의 땅으로 남아 있는 현실을 다룬다는 점은 역사도 마찬가지다.(20쪽)


모든 이념은 이 세상을 거치면서 조잡해지고 납작해지고 일그러진다. 이 세상은 이 세상 고유의 관점과 필요에 따라서 이념을 취한다. 한 이념이 제도가 되면, 먼지의 구름이 그 이념을 둘러싸고 그 이념의 윤곽과 내용을 흐린다. 이념의 역사는 오해의 역사이다. 바꾸어 말하면 한 이념이 그 진실함과 온전함을 보존할 수 있는 때는 널리 인정받는 믿음에 수반되는 확고함이 없는 때로 한정된다. 아마도 이념의 태동기는 이념이 온갖 의심 속에 겨냥하는 진실들을 가장 투명하게 볼 수 있는 시대일 것이다.(2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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