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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도살장

제5도살장 (무선)

커트 보니것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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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도살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제5도살장 (무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54643252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6-12-09

책 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0권. 드레스덴 폭격을 소재로 한, 커트 보니것의 대표작. 주인공 빌리 필그림은 시간과 시간 사이를 떠돌며 여행한다. 유쾌하고 황당한 이야기 뒤에 숨어 있는 비관론과 허무주의, 그리고 인간에 대한 희망. 오직 보니것만이 쓸 수 있는 독특한 반전(反戰)소설이다.

목차

제5도살장

해설 | 커트 보니것과 『제5도살장』
커트 보니것 연보

저자소개

커트 보니것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2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독일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코넬대학교에 진학하며 아버지처럼 건축을 공부하거나 인류학을 전공하고 싶어했으나, 집안의 반대로 생화학을 택한 후 전공 공부보다는 대학신문 〈코넬 데일리 선〉에서 글을 쓰는 데 더 열중했다.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평화주의를 옹호하는 신문 기고로 인해 징계를 받자 대학을 그만두고 군에 입대한다. 1944년 전선에서 낙오해 드레스덴 포로수용소에서 지내게 된 보니것은 1945년 미영 연합군의 폭격으로 13만 명의 드레스덴 시민들이 몰살당하는 비극적 사건 한가운데 서게 된다. 그 체험은 이후 그의 문학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쟁이 끝나고 미국으로 송환된 후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에 입학했지만 부양할 가족이 있었기에 학위를 포기하고 생 업에 뛰어들었다. 소방관, 영어교사, 자동차 영업사원 등의 일을 병행하며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콜리어스〉 〈아거 시〉 같은 잡지에 단편소설을 정기적으로 기고했다. 『자동 피아노』(1952)로 장편 데뷔 후 『고양이 요람』(1963) 『제5도살장』(1969) 등을 세상에 선보이며 미국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반전反戰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다 『타임퀘이크』(1997)를 마지막으로 소설가로서 은퇴를 선언했으며, 2007년 맨해튼 자택에서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치고 몇 주 후 사망했다. 블랙유머의 대가 마크 트웨인의 계승자로 평가받으며 리처드 브라우티건, 무라카미 하루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많은 작가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타이탄의 세이렌』 『세상이 잠든 동안』 『마더 나이트』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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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가 있고, 옮긴 책으로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킬리만자로의 눈』 『제5도살장』 『바다』 『밤은 부드러워라』 『오래된 빛』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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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사람은 전쟁 때 아이에 불과했다고요?위층에 있는 저애들처럼!”
나는 사실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실제로 전쟁 때 어리석은 숫총각들이었으며, 유년의 맨 끄트머리에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쓰지 않을 거죠, 그렇죠.” 이것은 질문이 아니었다. 비난이었다.
“어?모르겠는데요.” 내가 말했다.
“글쎄요, 나는 알아요.” 그녀가 말했다. “틀림없이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었던 척할 거예요. 영화라면 프랭크 시나트라와 존 웨인, 아니면 다른 매력적이고 전쟁을 사랑하는 추잡한 늙은 남자들이 두 사람을 연기하겠죠. 그럼 전쟁은 그냥 멋지게 보일 것이고, 그래서 우리는 전쟁을 또 많이 하게 될 거예요. 그리고 그 전쟁에 위층에 있는 애들 같은 어린아이들이 나가 싸우게 되겠죠.”


책이 너무 짧고 뒤죽박죽이고 거슬리네요, 샘. 대학살에 관해서는 지적으로 할 수 있는 말이 없기 때문이지요. 원래 모두가 죽었어야 하는 거고, 어떤 말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거고, 다시는 어떤 것도 바라지 않아야 하는 거지요. 원래 대학살 뒤에는 모든 것이 아주 고요해야 하는 거고, 실제로도 늘 그렇습니다. 새만 빼면.
그런데 새는 뭐라고 할까요? 대학살에 관해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지지배배뱃?” 같은 것뿐입니다.


트랄파마도어인은 주검을 볼 때 그냥 죽은 사람이 그 특정한 순간에 나쁜 상태에 처했으며, 그 사람이 다른 많은 순간에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제 나도 누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어깨를 으쓱하며 그냥 트랄파마도어인이 죽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을 한다. ‘뭐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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