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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따라. 기초시

자연을 따라. 기초시

W. G. 제발트 (지은이), 배수아 (옮긴이)
문학동네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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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따라. 기초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연을 따라. 기초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54644532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7-02-20

책 소개

문단에 등장한 이후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사물의 물성에 통달한 듯한 섬세하고 농밀한 언어"(수전 손택)로 독자들에게 경이로움을 선사했던 작가이자, 평론가들과 연구가들로부터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목소리"로 손꼽혀온 W. G. 제발트. 그가 1988년에 발표한 최초의 문학작품인 산문시집이다.

목차

알프스의 눈과 같이
그리고 내가 바다 끝에 가서 머물지라도
어두운 밤이 전진한다
옮긴이의 말 | 황무지 위로 퍼지는 광기의 속삭임
W. G. 제발트 연보

저자소개

W. G. 제발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독일 작가 중 한 사람. 1944년 5월 18일 독일 남동부 알고이 지역의 베르타흐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와 스위스 프리부르에서 독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다. 1966년 영국으로 떠나 맨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에서 알프레트 되블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오스트리아문학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한 뒤, 1988년 이스트앵글리아 대학의 독일어문학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듬해 영국 문학번역센터를 창립했다. 첫 문학작품 『자연을 따라. 기초시』(1988)를 출간한 이후 『현기증. 감정들』(1990), 『이민자들』(1992), 『토성의 고리』(1995)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위대한 거장이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더불어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문학연구가로서 『불행의 기술』(1985), 『급진적 무대』(1988), 『섬뜩한 고향』(1991), 『시골 여관에서의 숙식』(1998) 등의 학술서도 꾸준히 발표했다. 특히 1997년 취리히 대학 초청으로 진행한 작가 강연에서, 이차대전 당시 영국군의 공습으로 희생된 수많은 독일인에 대해 독일 국가와 문단 전체가 애도를 회피하고 침묵해왔다고 주장하여 화제를 모았다. 『공중전과 문학』(1999)은 당시 강연했던 내용과 후기를 묶은 것으로, 출간되자마자 독일 사회에 민감한 반응과 거센 반론을 불러일으켰다. 2001년 『아우스터리츠』를 발표해 다시 한번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나, 그해 12월 노리치 근처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태 뒤 유고집 『캄포 산토』가 출간되었다. 제발트는 생전에 노벨문학상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된 바 있으며, 베를린 문학상, 북독일 문학상, 하인리히 뵐 문학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하인리히 하이네 문학상, 요제프 브라이트바흐문학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고, 사후에 브레멘 문학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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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이자 번역가.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올빼미의 없음』 『뱀과 물』, 장편소설 『부주의한 사랑』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속삭임 우묵한 정원』,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작별들 순간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불안의 서』 『꿈』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달걀과 닭』 『G.H.에 따른 수난』 『아이는 왜 폴렌타 속에서 끓는가』 등이 있다. 김유정문학상, 오늘의작가상, 동서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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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둘 모두에게 속한 하나의 육체
상처입은 하나의 몸에
두 명의 화가가 깃들어
자신들의 본성-자연을 탐색한다.


환자의 육체 위에서 벌어지는 사투
광기를 발휘하는 죽음의 현존에 대항하는 사투
그것은 곧 인간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치밀어오르는
처절한 몸부림이 되었으니


지상에 발을 붙인 채로
갈팡질팡하면서
부활을 향해
가파르게 곤두박질치는 우리의 초상,
기생충처럼 살점 속으로 파고들었다가
다시 살을 헤집고 튀어나오면서
자라난 덩어리들이
괴물 무리가 되어
은자의 고요 속으로 침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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