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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철학의 비판 : 칸트와 마르크스의 교차적 읽기

비판철학의 비판 : 칸트와 마르크스의 교차적 읽기

리쩌허우 (지은이), 피경훈 (옮긴이)
문학동네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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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철학의 비판 : 칸트와 마르크스의 교차적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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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비판철학의 비판 : 칸트와 마르크스의 교차적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칸트
· ISBN : 9788954646291
· 쪽수 : 680쪽
· 출판일 : 2017-07-30

책 소개

문학동네 인문 라이브러리 12권. 사상의 암흑기이던 문화대혁명 시절 남몰래 칸트를 읽으며 저술한 &tl;비판철학의 비판>은 세계적인 사상가 리쩌허우의 초기 주저이다. 문혁 막바지인 1976년 지진 대피용 임시 막사에서 초고를 완성하고 1979년 출간된다.

목차

1장 사상의 기원과 발전과정
1. 칸트 철학의 시대적 배경과 정치 성향
2. 칸트 철학의 사상적 자원
3. 뉴턴과 루소의 결정적 영향
4. 전前비판 시기
5. “서로 대립하는 철학의 각 유파들을 하나의 체계로 결합하다”
6. ‘칸트로 회귀’하는 현대 철학 사조

2장 인식론: (1) 문제 제기
1. ‘비판철학’의 의미
2. ‘선험적 종합판단은 어떻게 가능한가’
3. 이원론과 관념론
4. “생활, 실천의 관점은 인식론의 우선적이고도 기본적인 관점이어야 한다”
5. ‘종합’은 개조의 대상이다
6. 수학의 본질에 관하여

3장 인식론: (2) 공간과 시간
1. 시간과 공간은 ‘감성의 직관형식’이다
2. ‘초월적 실재성’과 ‘초월적 관념성’
3. 칸트의 시공간관에 대한 현대 서구 철학의 비판
4. ‘모든 존재의 기본 형식은 공간과 시간이다’

4장 인식론: (3) 범주
1. ‘지성의 순수개념’으로서의 범주
2. ‘초월적 도식’
3. ‘지성의 선험원리’: (가) ‘양’과 ‘질’
4. ‘지성의 선험원리’: (나) ‘실체’와 ‘인과’
5. ‘지성의 선험원리’: (다) ‘상호관계’와 ‘경험 사유의 세 가지 준칙’
6. 자연과학의 인과성 이론 속 칸트주의
7. ‘필연성은 인류의 활동, 실험 및 노동에서 증명된다’

5장 인식론: (4) 자아의식
1. ‘자아의식’은 칸트 인식론의 핵심이다
2. ‘주관 연역’
3. ‘객관 연역’
4. ‘자아의식’과 ‘대상의식’의 상호의존
5. 칸트는 ‘자아’ 영혼의 실체에 반대한다
6. 헤겔의 ‘자아의식’
7. “문제는 세계를 바꾸는 것이다”
8. ‘코페르니쿠스적 혁명’

6장 인식론: (5) 이율배반
1. ‘초월적 환상’과 변증법
2. 네 가지 ‘이율배반’
3. ‘모순을 피할 수는 없다’
4. 네 가지 ‘이율배반’의 특수성

7장 인식론: (6) 물 자체
1. 감성 원천으로서의 ‘물 자체’
2. 인식 한계로서의 ‘물 자체’
3. “인간은 마땅히 실천 속에서 자기 사유의 진리성을 증명해야 한다”
4. 이성 이념으로서의 ‘물 자체’
5. 인식론에서 윤리학으로

8장 윤리학: (1) 도덕명령
1. 경험론적 행복주의에 대한 반대
2. ‘보편적 입법형식’
3. ‘인간은 목적이다’
4. ‘의지의 자율’
5. ‘칸트는 오직 선의지만 말할 뿐이다’
6. 선악 개념과 도덕 감정

9장 윤리학: (2) 종교, 정치, 역사관
1. 실천이성의 ‘이율배반’과 ‘최고선’
2. 종교적 관점
3. 법 권리와 정치에 관한 관점
4. 역사 이념
5. ‘인간의 실천으로 이해된 선善’
6. 사회이론 영역에서의 칸트주의

10장 미학과 목적론
1. 『판단력비판』
2. ‘미의 분석’
3. ‘숭고의 분석’
4. ‘미의 이상’ ‘심미 이념’, 그리고 예술
5. 유기체 조직
6. 기계론과 목적론의 ‘이율배반’
7. 인간은 자연의 ‘최종 목적’이다
8. ‘인간은 미의 척도에 근거해 생산한다’

초판 후기|재판 후기|출판 30주년 수정 6판 후기
부록: 마르크스와 칸트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다(슈웨이와의 인터뷰)
주|리쩌허우 연보
해설1: 칸트와 마르크스를 결합하려는 사상적 분투(심광현)
해설2: 리쩌허우의 ‘문화-심리 구조’와 ‘역사본체론’(임춘성)
옮긴이의 말|찾아보기

저자소개

리쩌허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서양 철학을 넘나들며 독자적 사상체계를 구축한 현대 지성계의 거목. 1930년 중국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태어나 베이징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이십대에 미학 대논쟁에 참여해 당대 저명한 이론가들에 맞서 실천미학을 대표하는 논객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의 여파로 20년간 학문적 암흑기를 겪는다. 그 시절 남몰래 칸트 저작을 읽으며 『비판철학의 비판』 저술에 몰두한다. 오랫동안 폐쇄적인 지적 환경에 눌려 있던 지식인과 학생들은 마르크스주의로 칸트를 보완하고자 한 이 책에 열광했다. 왕성한 저술활동을 시작한 리쩌허우는 ‘사상사 3부작’인 『중국근대사상사론』(1979), 『중국고대사상사론』(1985), 『중국현대사상사론』(1987), 미학 3부작인 『미의 역정』(1981), 『화하미학』(1988), 『미학사강』(1989)을 차례로 완성했다. 톈안먼 사태 이후 1992년 미국으로 떠나 콜로라도대학 객원교수로 재직했다. 류짜이푸劉再復와의 대담집 『고별혁명』(1995)은 급진적 ‘혁명’에 반대하고, ‘경제 건설’과 ‘민주와 법제’를 주장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에 머무는 동안 『논어금독』(1998), 『기묘오설』(1999)을 썼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후기 사상의 주요 개념들인 도度 본체와 정情 본체, 실용이성과 문화-심리 구조 등을 본격적으로 논한 『역사본체론』(2002), 『실용이성과 낙감문화』(2005), 『인류학 역사본체론』(2008) 등을 펴냈다. 팔순이 넘어서도 『중국 철학은 어떻게 등장할 것인가?』(2012) 같은 대담집을 통해 자신의 학문 여정을 회고했다. 학술 사상의 총결로서, 무사 전통의 프리즘으로 중국 사상의 기원을 추적한 『중국 사상의 기원: 무에서 예로, 예를 인으로』(2015)를 펴냈다. 2021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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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경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치고 중국 베이징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목포대학교 중국언어와 문화학과 부교수로 있다. ‘문화대혁명과 사회주의적 주체성의 문제’, ‘중국의 제국 담론’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해방으로서의 과학」, 「주체와 유토피아」, 「문화대혁명의 종결을 어떻게 재사유할 것인가」, 「계몽의 우회」, 「1920년대 마오쩌둥의 계급 개념에 관하여」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혁명과 이행』(공저), 『중국 지식의 시공간과 탈경계』(공저), 옮긴 책으로 『상하이학파 문화연구』, 『계몽의 자아와해』, 『마르크스로 돌아가다』(이상 공역), 『비판철학의 비판』, 『마오쩌둥을 다시 생각한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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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순수이성비판』의 문체가 칸트의 외면적 생활과 비슷하다면, 그 책의 내용은 요동치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당시는 근대 자연과학이 중대한 발전을 이루던 시대이자 동시에 프랑스혁명의 폭풍이 불어닥치던 시대였다. 칸트는 강의실과 서재에서 일생을 보내기는 했지만 세계정세와 사회투쟁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특히 당시의 정치 상황에 주목하고 있었다. 그가 루소의 『에밀』을 읽다가 평생 지켜오던 산책 시간을 어긴 일은 철학사에서 종종 언급되는 유명한 일화다. 칸트는 프랑스 부르주아계급 혁명사상의 세례를 받았으며, 이 혁명사상은 그의 철학적 사유를 통해 표현되었고 칸트 철학의 중요한 축을 형성했다.


물질적 생산활동의 사회적 실천을 인간과 자연의 통일의 기초로 삼아 논리와 심리를 구축하는 것은 마르크스에서 칸트에 이르는 길이다.


로크와 프랑스 유물론에서 칸트와 헤겔로의 이동, 그리고 다시 칸트와 헤겔에서 마르크스로의 이동은 매우 깊은 의의를 지니는 인류 인식론사의 변증법이다. 부정의 부정, 물질에서 정신으로, 다시 정신에서 물질로. 이 과정은 전체 근대 철학사의 종결이자 완성이며 나선형의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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