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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잘못된 만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5465839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9-10-2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동유럽소설
· ISBN : 978895465839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9-10-22
책 소개
알바니아의 ‘문학 대사’ 이스마일 카다레의 2009년 발표작. 이탈리아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일의 침략을 겪은 후, 제2차세계대전 이후 정치적 선택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나라의 동요를 그린다. 혼란스러웠던 알바니아의 비열한 현실을 풍자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목차
잘못된 만찬 _007
이스마일 카다레 연보 _242
리뷰
Fal****
★★★★☆(8)
([마이리뷰]두카지니 관습법 그리고 베사)
자세히
처음처*
★★★★★(10)
([마이리뷰]점령군을 위한 만찬의 진실은?)
자세히
정*
★★★★☆(8)
([100자평]뭐랄까. 작가의 작품 대부분은 과정도 결론도 명확하지 ...)
자세히
레삭매*
★★★★★(10)
([마이리뷰]이것은 기억의 전쟁이다)
자세히
필리*
★★★★★(10)
([마이리뷰]과거사, 기록과 기억의 사투)
자세히
클로*
★★★☆☆(6)
([100자평]전쟁의 아픔과 관련된 책들을 읽으면 언제나 일제시대가 ...)
자세히
Yuj*
★★★★★(10)
([100자평]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은 비단 정치적인 입장에만 ...)
자세히
책속에서
석양과 동시에 이 도시를 덮친 것에는 아직 이름이 없었다.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해 침묵이라고 부를 수도 있었다. 그러나 침묵보다 깊고, 침묵과 소음의 거리만큼이나 침묵과 먼 무엇이었다.
순백의 항복 신호를 올린 게 사람인지 유령인지 몰라도 몇 년을 찾아도 찾지 못할 겁니다. 그걸 흔든 건 인간의 손도 어떤 유령도 아니고 9월의 바람이었으니까요. 그래요. 분명히 9월의 바람이었어요. 주민들이 지하실로 몰려갔을 때 열려 있던 어느 창문의 흰 커튼이 바람에 나부끼며 독일군 눈앞에 두세 차례 펄럭였던 겁니다.
무슨 기관총 말입니까? 그건 오히려 슈트라우스의 음악 같던걸요. 시립 악단에서 연주하는 샤메트 집안 아들들이 반박하고 나섰다. 게다가 기관총소리인지 음악소리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몰라도 그 소리는 분명히 시청 광장이 아니라 그 집…… 의사의 집…… 대구라메토 박사의 집에서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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