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이듦과 수납 (공간과 물욕 사이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7116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0-04-06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7116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20-04-06
책 소개
<카모메 식당>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무레요코의 일상에세이 3부작 가운데 마지막 편으로, 일상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와 관계들로부터 소재를 찾아 쓴 짧은 에세이이다.
목차
드디어 버렸다
이런 모습으로 살고 싶다
의류
속옷
구두와 가방
주방용품
화장품, 이미용품
기모노
책
청소도구
가구
리뷰
책속에서
오랫동안 당연한 듯 자리하다보면 아무리 필요 없는 물건이래도 눈에 안 들어온다는 걸, 이번에 불필요한 물건을 골라내면서 확실히 깨달았다. 슬쩍 둘러보는 게 아니라 범위를 정한 뒤 눈에 들어오는 물건을 하나하나 점검하지 않으면 못 알아채는 게 제법 많다.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내 기준에서 희귀서는 가진 게 없지만, 그녀는 그런 것까지 손에서 놓았다. 그럴 때는 자신의 결심이래도 마음이 흔들리는 게 당연할 터다. 남편을 버리는 것보다 가슴이 아프다는 말도 정말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기모노를 과감하게 처분해서 수량을 줄였대도 거기서 만족감을 얻지는 못할 것 같다. 하루하루의 생활에서, 인생에서 도대체 무엇이 목표인 걸까. 물건을 소유하지 않는 생활일까, 물건은 많지만 그것을 즐기는 생활일까. 소유한 물건과 헤어지는 날은 언젠가 반드시 오기 마련이니, 후회하지 않을 수준에서 천천히 단계를 밟아 줄이는 편이 충격의 여파가 적을지도 모른다.
물건은 호박덩굴처럼 늘기도 하지만 반대로 호박덩굴처럼 줄어들기도 한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