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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로 돌아갈까?

먼길로 돌아갈까?

게일 콜드웰 (지은이), 이승민 (옮긴이)
  |  
문학동네
2021-09-09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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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로 돌아갈까?

책 정보

· 제목 : 먼길로 돌아갈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81834
· 쪽수 : 280쪽

책 소개

미국의 문학평론가이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 게일 콜드웰이 『명랑한 은둔자』 『욕구들』의 작가 캐럴라인 냅을 만나 나눈 특별한 우정과, 그녀를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떠나보낸 뒤 찾아온 애도의 시간을 그린 에세이.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 005
먼길로 돌아갈까? … 015
감사의 말 … 275
옮긴이의 말 … 277

저자소개

게일 콜드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문학평론가. 1951년 텍사스 팬핸들에서 나고 자랐고 텍사스대학에 입학해 미국학을 전공했다. 1981년 작가가 되기 위해 동부로 떠났고, 지역 문예평론지 편집자와 글쓰기 강사로 일하다 1985년부터 2009년까지 <보스턴 글로브> 북섹션 평론가로 활동했다. <빌리지 보이스>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글을 실었고, 2001년 동시대의 삶과 문학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인정받아 퓰리처상(비평 부문)을 수상했다. 2010년 발표한 『먼길로 돌아갈까?』는 2002년 42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뜬 친구 캐럴라인 냅을 추억하며 두 사람이 나눈 7년의 우정을 그린 에세이다. “따로 있을 때는 겁에 질린 술꾼이자 야심찬 작가이며 애견인”이던 두 사람은 각자가 키우는 개를 매개로 작은 공동체를 이루었고, 서서히 서로의 삶에 스며들어 “자연스러운 관계가 주는 따스함과 홀로 남겨지는 자유로움”을 마음껏 누렸다. “먼길로 돌아갈까?”는 두 사람의 일과였던 산책 도중에 헤어지는 시간을 좀더 늦추고 싶어 캐럴라인이 습관처럼 하던 말이다. 그 밖에 에세이 『강한 서풍A Strong West Wind』(2006), 『새로운 인생, 법칙 없음New Life, No Instructions』(2014), 『반짝거리고 소중한 것들Bright Precious Thing』(2020)을 썼다. 현재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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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화와 문학 학제 간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줌파 라히리의 『나와 타인을 번역한다는 것』, 게일 콜드웰의 『먼길로 돌아갈까』, 로버트 맥키의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전 3권), 샘 밀스의 『돌보는 사람들』, 거트루드 지킬의 『지킬의 정원』, 버지니아 울프의 『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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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캐럴라인과 내가 새로운 영역으로 들어섰고, 우리 둘이 함께인 그곳에서는 모든 것에 의미가 있는 듯했다. “어떻게 하지.” 말을 하며 나는 반쯤 웃었지만 눈시울은 뜨거웠다. “왜 그래?” 걱정스럽게 묻는 그녀에게 나는 대답했다. “나는 자기가 필요해.”


내 삶은 엄격하지만 견고해 보였다. 프로이트가 잘 통합된 정신의 소유자에게 일과 사랑을 약속했다면, 나는 둘 다 현대적인 방식으로 성취하고 싶었다. 일은 나를 지탱해주었고, 사랑은 시련과 위로를 동시에 안기는 연애 대신 든든한 친구들에게서 얻었다. 밤이면 뼈가 좀 시큰거리긴 해도, 긴 여정의 현재 위치에서 바위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은 꽤 근사했다.


우리 모두는 일차적 관계를 필요로 하며, 클레먼타인에 대한 애착이 그때 나에게?싱글여성, 아이는 원치 않음, 개를 좋아함?생겨난 것은 이 필요에 대한 하늘의 응답이었다. 이 신비롭고 영리한 동물을 나는 다른 무엇의 대신이 아니라 하나의 축복으로 내 인생에 맞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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