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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54689526
· 쪽수 : 400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세상이 소비를 멈추는 날, 무슨 일이 벌어질까
1. 조짐: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1장 첫번째 희생자는 아마존이 될 것이다
2장 그들이 물건 대신 사는 것
3장 이제, 다른 종류의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4장 '탈성장'이라는 불가능 혹은 해결책
5장 다시 밤에 익숙해지다
2. 균열: 디컨슈머의 탄생
6장 성장의 종말 vs 경제의 종말
7장 일상의 소비 재난이 끝나는 순간
8장 유혹적 디마케팅과 과시적 디컨슈밍
9장 변화는 상상보다 더 빨리 일어날 수 있다
10장 그는 경제가 망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3. 적응: 사지 않을 자유 혹은 권리
11장 계획적 진부화, 그리고 와비사비
12장 패스트패션이 꼭 사라질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13장 비즈니스는 기나긴 게임이다
14장 더이상 소비자가 아니라면 우리는 누구일까
15장 의식하지 못하는 비과시적 소비
16장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을까
4. 변화: 사는 것을 멈추는 순간, 진짜 삶이 시작된다
17장 덜 살수록 더 살 수 있다
18장 자발적 간소함, 그리고 풍성한 고요함
19장 소비주의가 살아남을 마지막 기회
20장 더 좋은 것을, 더 적게 소유하는 경제
21장 미래를 돌려주기 위한 단절의 순간
에필로그: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감사의 말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인간이 모두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택할 수 있는 별개의 두 가지 경로가 있는 듯 보였다. 하나는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더 적게 원하는 것이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실제로 줄어든 것은 심각한 경기 침체가 발생했을 때, 즉 세계가 쇼핑을 멈췄을 때뿐이었다. 2020년 초에 코로나19로 봉쇄령이 내려져 소비문화의 문이 닫히자 대부분의 국가에서 탄소 오염이 5분의 1에서 4분의 1가량 줄었고, 탄소 배출 절감 목표에서 몇 년씩 뒤처졌던 국가들이 갑자기 일정보다 몇 년 앞서게 되었다.
우리는 쇼핑을 멈춰야 하지만 멈추지 못한다. 이 소비의 딜레마는 간단히 말해 지구에서 인류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