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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

공자, 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

조남호, 천성림, 김승욱, 전인갑, 정문상 (지은이)
  |  
새물결
2006-06-03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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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

책 정보

· 제목 : 공자, 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55592146
· 쪽수 : 352쪽

책 소개

20세기 들어 중국의 주요 격동기에는 어김없이 소환되어 부침을 거듭한 공자의 현대 중국사에서 갖는 위상을 살펴본다. 대중매체, 문학, 페미니즘, 고전 <논어> 독법 등의 주제를 통해 정치적으로 기획되기도 하고, 지난 2천년을 통해 중국인들의 심리 기저에 뿌리깊이 자리잡은 공자의 다양한 수용양상을 분석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 공자, 현대 중국을 가로지르다

총론: '공자', 탁고적(托古的) 미래 기획

1부 일상의 '공자'
1. 대중매체 속의 '공자'와 가족 /김지선
2. '공자'와 여성 /천성림
3. 누드모델사건 /상지엔롱

2부 기획된 '공자'
1. 근대 상해 문묘의 기능 변화 /정문상
2. 공자탄신기념과 문화민족주의 /박경석
3. 공자 비판의 정치학 /김승욱
4. 이데올로기적 <논어> 독해 /조남호
5. '인문정신의 위기' 논쟁과 공자 기획 /이경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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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남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성리학과 한의철학이다. 역서로 <강설1·2 황제내경>(청홍, 2009), 공저로는 <동양철학과 한의학>(아카넷, 200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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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근대 사상사, 여성사 전공. 이화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교양과목으로 아시아여성사, 아시아현대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주요 연구 성과로 『근대중국 사상 세계의 한 흐름』(2002), 『산업화가 유교체제 하 중국여성의 지위에 미친 영향』(2005), 『공자, 현대중국을 가로지르다』(공저, 2006), 『근대중국, 그 사랑과 욕망의 사회사』(2016), 『중국 근현대 여성사』(공저, 2016), 『근대화와 동서양』(공저, 2017), 『인물로 본 문화』(공저, 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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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근현대사를 전공했고, 최근에는 주로 중국 제국이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지식 체계에 어떤 변화가 전개되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역사적 관점에서 동아시아사와 도시사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도시는 역사다』, 『경계 초월자와 도시 연구』, 「사회주의 시기 상하이 도시 개조와 공인신촌」, 「19세기 말~20세기 초 인천의 운송망과 화교 거류 양상의 변화」, 「20세기 전반 한반도에서 일제의 도항 관리정책」, 「上海時期(1840~1862)王韜的世界認識」, 「중국의 역사강역 담론과 제국 전통」, 「중국 근대 초기 역사학에서 민족 개념의 수용과 과학관」 등이 있다. 도시사학회, 한국중국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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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사학과 교수. 서울대에서 중국 현대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대 중국학과 교수를 거쳐 서강대 사학과 교수와 인문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중국의 ‘장기 안정성’과 ‘격동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대 중국의 제국몽-중화의 재보편화 100년의 실험』 등 다수의 저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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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상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가천리버럴아츠칼리지 자유전공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의 국민혁명과 상해학생운동』, 『연동하는 동아시아를 보는 눈』(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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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27년 남경에 수립된 국민당 정부는 여성 교육의 목표를 건강한 모성의 배양에 두고 학교에서도 남녀 분리의 방침을 고수하였다. 영미식의 근대화도 소련식의 근대화도 아닌 중국식 근대화를 추구하였던 국민당 정부는 근대화와 국민 통합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유교를 이데올로기로 이용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1934년 2월에 시작된 '신생활운동'이었다. 이 시기 동안 유교는 권력의 정당성과 합리화를 위해 동원된다. 신문화운동 이래 지식인들의 집중 공격을 받아온 공자가 찬란하게 부활하였음은 물론이다. (...) 앞에서 언급했듯이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볼 때 중국 역사상 유교는 여성의 지위를 하락시킨 주범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렇다면 신생활운동과 함께 개시된 공자숭배 및 유교적 전통의 부활을 바라보는 이 시기 여성들의 생각은 어떠했을까?

국민당원으로 사회문제 특히 하층 여성의 노동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이치산은(李峙山)은 "중국 역사상 전 왕조를 통해 공자가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존군친상(尊君親上) 학설이 통치 계급의 이익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특히 역대 전제군주의 수요에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아가 신문화운동과 함께 추락한 공자가 신생활운동의 개시와 함께 부활한 것에 대해 여성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한다. 그의 사상학설 여부에 대한 평가를 떠나 최소한 "공자는 여성에게 죄인"이엇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본문 98~9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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