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중국, 새로운 패러다임

중국, 새로운 패러다임 (양장)

김광억, 박승준, 백승욱, 조영남, 허성도, 백영서, 박철희, 정재호, 이남주, 지만수, 전인갑, 최병일, 김흥규, 강진아, 강광문, 김시중, 양한순 (지은이), 한국고등교육재단 (엮은이), 정영록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6-12-20
  |  
3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36,000원 -0% 0원 360원 35,6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중국, 새로운 패러다임

책 정보

· 제목 : 중국, 새로운 패러다임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중국
· ISBN : 9788946062634
· 쪽수 : 536쪽

책 소개

국내 중국 전문가 18인이 말하는 현대 중국의 모든 것. 한국고등교육재단이 기획한 대중강연 CHINA Lecture Series를 책 한 권으로 모았다. 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역사 다방면에서 중국의 과거를 살피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중국의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제1강 중국의 부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국제사회와 한국에의 함의 _ 정재호
제2강 중국 내 사상논쟁과 사회주의의 미래 _ 이남주
제3강 중국의 꿈: 시진핑 리더십과 중국의 미래 _ 조영남
제4강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력변동과 한·중·일 관계 _ 박철희
제5강 시진핑 시기 중국 외교와 대한반도전략 _ 김흥규

제2부 중국경제의 비상과 그 영향
제1강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 그 의미와 도전 _ 지만수
제2강 포스트 사회주의 중국의 사회변동 _ 백승욱
제3강 전환기의 중국경제: 진단과 전망 _ 김시중
한중FTA 특별기고 중국의 국제통상관계: 진화와 미래 _ 최병일

제3부 중국 사회, 언론 및 법제
제1강 인류학자가 본 또 하나의 중국 _ 김광억
제2강 중국 매스미디어의 변화 _ 박승준
제3강 중국발전과 인적자본의 역할: 2년의 현지 관찰기 _ 정영록
제4강 중국법의 이해: 법의 개념, 법제사 및 사법제도 개관 _ 강광문
제5강 관광을 통해 본 중국문화·국가·현대성 _ 양한순

제4부 제국적 유산과 문화 전통
제1강 다시 대두된 중국의 정신: 공자·맹자의 새로운 이해 _ 허성도
제2강 현대 중국의 ‘제국화 가능성’과 제국 전통 _ 백영서
제3강 조공질서와 한중 관계: 데니는 왜 청한론을 저술했는가 _ 강진아
제4강 ‘중국몽’과 문화주의 전통 _ 전인갑

저자소개

김광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졸업(독문학 및 인류학), 영국 옥스퍼드대학 석사 및 박사(사회인류학).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수, 하버드대학·베이징대학 강좌교수, 연세대학교 용재석좌교수 역임.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및 중국산둥대학 특임일급교수. 한국과 중국의 사회와 문화 전공. 『혁명과 개혁 속의 중국 농민』, 『문화의 정치와 지역사회의 권력구조』, 『문화의 다학문적 접근』 등 많은 저서와 논문이 있다.
펼치기
박승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 경남고와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4월부터 2010년 2월까지 28년간 조선일보 기자로 일했다. 한·중 수교 이전 3년 7개월간 홍콩특파원, 수교 이후 두 번에 걸쳐 베이징특파원 등 모두 세 차례 11년 동안 조선일보 특파원으로 중국 땅을 누비면서 사회주의 중국에서 시장경제가 자리 잡는 변화의 현장을 취재했다. 1989년 5월 소련공산당 서기장 미하일 고르바초프와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간에 이루어진 30년만의 ‘중·소 화해' 회담 취재를 위해 베이징에 갔다가 천안문 사태를 현지 취재했다. 중국에 관한 보도와 논평으로 2006년 위암(韋菴) 장지연 언론상을 수상했다. 시진핑, 후진타오, 장쩌민 주석과 주룽지, 원자바오 총리 등 중국의 많은 인사들을 인터뷰했다. 지금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로 강의를 하는 한편, 상하이 푸단대학 국제문제연구원 한반도연구소 방문교수로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100년』 『등소평 평전』 『중국이 재미있다』 『중국 중국인 똑바로 보기』 등의 저서가 있고, 해리슨 솔즈베리가 쓴 『새로운 황제들;마오쩌둥과 덩샤오핑의 중국』 증보판에 시진핑 부분 증보편을 썼다.
펼치기
백승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신대 중국지역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중국학회 부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중국의 노동자와 노동 정책』, 『중국 문화대혁명과 정치의 아포리아』, 『생각하는 마르크스』, 『자본주의 역사 강의』, 『1991년 잊힌 퇴조의 출발점』, 『연결된 위기』(출간 예정) 등이 있다.
펼치기
조영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정치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베이징대학(北京大學) 현대중국연구센터 객원연구원(1997~1998년), 난카이대학(南開大學) 정치학과 방문학자(2001~2002년), 미국 하버드-옌칭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 방문학자(2006~2007년)를 역임했다. 연구 성과로는 『중국의 통치 체제 1, 2』(2022년), 『중국의 엘리트 정치』(2019년), 『덩샤오핑 시대의 중국』(2016년) 3부작(『개혁과 개방』, 『파벌과 투쟁』, 『톈안먼 사건』), Local Peopleʼs Congresses in China(2009년) 등 열여덟 권의 단독 학술서와 많은 학술 논문이 있다. 서울대학교 연구공로상(2007년), 니어(NEAR)재단 학술상(2008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저술부문)(2020년)을 수상했다.
펼치기
백영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세교연구소 이사장.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동양사학과에서 중국현대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림대학교 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학술 활동으로 현대중국학회 회장, 중국근현대사학회 회장을, 사회 활동으로 계간 『창작과비평』 주간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동아시아 담론의 계보와 미래』(나남출판),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 가지 사건: 1919, 1949, 1989』(창비), 『사회인문학의 길: 제도로서의 학문, 운동으로서의 학문』(창비), 『핵심현장에서 동아시아를 다시 묻다: 공생사회를 위한 실천과제』(창비), 『동아시아의 귀환: 중국의 근대성을 묻는다』(창비), 『중국현대대학문화연구: 정체성 위기와 사회변혁』(일조각) 등이 있고,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책과함께), 『생각하고 저항하는 이를 위하여: 리영희 선집』(창비), 『내일을 읽는 한·중 관계사』(알에이치코리아)) 등 다수의 책을 엮었다.
펼치기
박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 1998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 조교수, 외교안보연구원 조교수를 역임하고, 컬럼비아대, 게이오대, 고베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이 외에도 외교부 자체평가위원,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한일포럼 대표간사, 2012~2016년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 2017년 현대일본학회 회장, 2016~2018년 서울대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代議士のつくられ方(일본의 국회의원이 만들어지는 법)』(문예춘추, 2000), 『자민당정권과 전후체제의 변용』(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1), 공저로는 Japan’s Strategic Thought toward Asia(Palgrave Macmillan, 2007), Changing Power Relations in Northeast Asia(Routledge, 2011), U.S. Leadership, History, and Bilateral Relations in Northeast Asia(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 『동아시아 세력전이와 일본 대외전략의 변화』(동아시아재단, 2014), 『일본 민주당정권의 성공과 실패』(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4),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도입과 한반도』(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6), 『한일관계 50년 비교사적 이해』(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6) 등이 있다. 2005년 일본연구 및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제1회 나카소네 야스히로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박철희의 다른 책 >
정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미·중관계 프로그램 디렉터. 서울대 국어교육학과 졸업 후 브라운대에서 중국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시간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 소장과 중국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중국의 부상과 한반도의 미래』『센트리퓨걸 엠파이어Centrifugal Empire: Central-Local Relations in China』가 있다.
펼치기
정재호의 다른 책 >
이남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인문융합자율학부 교수. 현대 중국의 정치사상과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제 관계 변화를 연구하고 있다. 동시에 분단 체제의 관점에서 한반도와 지역 질서의 변화와 관련한 글도 발표했다. 계간 『창작과 비평』 주간도 맡고 있다. 저서로 『중국 시민사회의 형성과 특징』, 『이중과제론』(공저), 『중국 국가전략의 변화와 한중 관계에 대한 함의』(공저) 등이 있다.
펼치기
전인갑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사학과 교수. 서울대에서 중국 현대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대 중국학과 교수를 거쳐 서강대 사학과 교수와 인문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중국의 ‘장기 안정성’과 ‘격동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대 중국의 제국몽-중화의 재보편화 100년의 실험』 등 다수의 저작이 있다.
펼치기
전인갑의 다른 책 >
최병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국제협상, 국제통상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학자이며, 1992년 한미 통신 협상 및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서비스 협상의 주역이다. WTO 기본 통신 협상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 협상 대표로 활동하면서 한국 통신시장을 독점 체제에서 개방과 경쟁 체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하여 IT Korea의 초석을 쌓았다. APEC 국가들 간 정보 통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APII(Asia Pacific Information Infrastructure)를 제안하였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를 창설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으며, 최초의 APEC 통신장관회의를 1995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 민간 분야 대표 싱크탱크인 한국경제연구원 원장(2011~2014)을 지냈고,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2011~2013)을 역임했다. 또한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이었으며, 통일부 남북관계 발전위원회, FTA 국내대책위원회, 통상교섭민간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협상학회 및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이며, UN한국협회 부회장이다. 세계적인 협상교육가인 하버드대 로저 피셔(Roger Fisher) 교수와 함께 한국에서의 win-win 협상교육을 개척하였고, 갈등 해결에 대한 연구와 강의로 명성을 날렸다. 지은 책으로 《Northeast Asia in 2030: Forging Ahead or Drifting Away?》 《1%에 사로잡힌 나라》 《기로에 선 한미 FTA 해법》 《한국의 통상협상》 등이 있다. 특히 이념적 편향을 극복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냉철한 협상 전략을 제시한 베스트셀러 《한미 FTA 역전 시나리오》는 출간 당시 한미 FTA를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바이블로 널리 읽혔다.
펼치기
최병일의 다른 책 >
김흥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장은 중국과 미-중관계 전문가이다.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외교부 외교안보연구원(현 국립외교원) 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국 외교·안보, 북핵문제, 동아시아 국제정치, 미-중 전략경쟁 등 국제정치 전반의 주요문제들을 연구하면서 300여편 이상의 국·영·중문 글을 발표하였다. 그간 청와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회 등 다양한 정부기관에서 정책자문 역할을 해 왔다. 현재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부, 육군 정책자문위원이며, 외교부 혁신위원회 위원장이다. [중앙일보] “한반도와 평화와치,” [문화일보] ‘문화지식포럼’의 외교안보 분과위원으로서 “Deep Read,” [세계일보] ‘세계와 우리’ 외부 칼럼이스트이다. 2018년 미국 Georgetown University와 2020년 2월 스웨덴 The Institute for Strategy and Development Policy(ISDP)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하였다. 니어(NEAR) 재단에서 선정한 2014년 한국 외교안보부문 학술상 수상자이다.
펼치기
강진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서에는 『1930년대 중국의 중앙·지방·상인』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 『이주와 유통으로 본 근대 동아시아 경제사』 등이 있으며, 역서에는 『베이징의 애덤 스미스』 『중국경제사』 『중국사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이 있다.
펼치기
한국고등교육재단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SK 그룹 고(故) 최종현 회장이 세계 수준의 학자를 양성해 학문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설립 이래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에서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학비 및 생활비를 지원하는 해외유학장학사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사회과학, 자연과학, 동양학, 정보통신 분야에서 640여 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고, 현재 재단의 지원으로 해외에서 수학하고 있는 학생도 180여 명에 이른다. 해외유학장학사업 이외에도 한학연수장학사업, 국내대학원 정보통신장학사업 및 학부생 대상 대학특별장학사업을 운영해 각 분야의 인재들이 우수한 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0년 국제학술교류지원사업을 신설, 현재까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 800여 명의 학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중국, 몽골, 베트남, 라오스 등 아시아 7개국에 17개의 아시아연구센터를 설립해 현지 학자들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 등 세계 수준의 학술포럼을 개최해 국제학술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좀 더 정확하고 다양한 이해를 확산·심화시키고자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2012)를 개최하고 이를 계기로 ‘Understanding CHNIA(理解中國)’ 프로그램을 개설, ‘시진핑 정부의 대외전략과 사회개혁’(2013.7), ‘시진핑 정부의 경제정책: 도전과 전망’(2013.9) 등의 포럼을 개최했으며 매월 ‘Understanding CHNIA(理解中國) 중국강연 시리즈’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중국 베이징대학교,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미·중 3자 컨퍼런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중국을 알지 못하고 국가나 기업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는 점이 21세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라고 하겠다. 19세기 말 서구 열강의 침탈과 청일전쟁의 패배로 세계사의 중심무대에서 비켜서 있던 중국이 100여 년 만에 글로벌 체제의 G2 국가로 다시 부상해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어 중국이 보여준 위기 완충의 역할과 탄력적인 대응은 이전까지 중국의 성장에 대해 주류를 형성해왔던 부정적 시각과 의구심에 대해 그러한 견해가 서구 중심의 일방적 결론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옮기게 되었다. _ “서문”


커가는 중국에 대한 주변국의 우려에 대해 중국이 좀 더 많은 고려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국은 지금껏 자신의 전략이 ‘방어성 국방(防禦性國防)’이라고 말했다. 상대가 시비를 걸지 않으면 대응하지 않고, 상대가 분쟁을 걸어오면 반드시 이에 보복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중국은 이를 상당 부분 지켜온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앞으로 중국이 더 강한 힘을 가진 후에도 이 원칙이 계속 유효할지이다. 많은 중국 전문가는 중국이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 도광양회의 시대는 지나갔고, 해야 할 일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뤄내는 유소작위(有所作爲)의 시대가 왔다고 말한다. 과연 중국이 유소작위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개념과 범위는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중국이 말하는 중국몽과 국제사회가 생각하는 세계몽(世界夢)이 정말로 수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_ “제1부 중국의 새로운 리더십과 미래”


중국경제의 중·장기 전망에 대한 나의 최종적인 결론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신중한 낙관론에 가깝다. 중국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첫 번째 요소는 도시화 수준이다. 2013년 중국의 도시화율은 53.7%이다. 도시화율이란 전체 인구 중 도시에 사는 인구의 비중을 의미한다. 중국의 도시화율은 중국과 1인당 GDP가 비슷한 나라와 비교했을 때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바꿔 말해 도시화가 진행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도시화가 진전되기 위해서는 도시 인프라 건설이 필요하다. 새로운 투자 수요가 창출되는 것이다. 농촌 주민이 도시민으로 전환되면 소비가 늘어난다. 따라서 도시화는 투자와 소비를 모두 확대시키면서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요소는 GDP 대비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R&D) 투자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중국의 R&D 투자 비중은 최근 2% 수준에 도달했다. 이것은 중진국 단계에서 성장이 멈춘 다른 국가가 도달하지 못한 수치이다. 반면 한국처럼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한 나라는 예외 없이 R&D 투자 비중이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역시 R&D 투자를 통해 기술 혁신과 생산성 제고를 이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를 할 수 있다. _ “제2부 중국경제의 비상과 그 영향”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