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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술 1902-1950

이관술 1902-1950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

안재성 (지은이)
사회평론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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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술 1902-195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관술 1902-1950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88956026510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06-08-20

책 소개

해방 이전에는 사회주의 계열에서 독립운동에 투신했고, 해방 후로는 좌·우익 갈등의 기폭점이 되었던 '조선 정판사 위폐사건'에 휘말려 한국전쟁 발발 당시 처형당했던 혁명가 이관술의 삶을 담았다. <경성 트로이카>의 지은이인 안재성이 그동안 잊혀져 왔던 이관술의 삶을 추적했다.

목차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

1. 동해에서 태어나다
2. 입암리 골기와집
3. 선바위 전설
4. 중동고교에서 동경고사로
5. 동덕여고
6. 경성 여학생만세운동
7. 사회주의자의 길
8. 반제국주의 동맹
9. 경성트로이카
10. 경성재건그룹
11. 경성준비그룹
12. 끝없는 저항
13. 경성콤그룹
14. 고향에서 탈출하다
15. 도둑처럼 찾아온 해방
16. 통일재건 조선공산당
17. 내분
18. 조선정판사 사건
19. 체포
20. 재판
21. 반론
22. 마지막 감옥살이
23. 골령골에서 죽다
24. 벗들의 죽음
25. 흩어진 가족

참고자료

저자소개

안재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났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1992년 탄광노동운동으로 두 차례 감옥살이를 했으며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글을 써왔다. 장편소설로 『경성 트로이카』 『연안행』 『아무도 기억하지 않았다』 등이 있으며, 『이관술 1902-1950』 『이현상 평전』 『박헌영 평전』을 비롯해 이일재, 윤한봉, 이수갑 등 다수의 평전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정판사 사건으로) 체포된 이관술은 자신의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였다. 그는 일제 때도 어떤 고문에도 버틴 것으로 유명했으나 결국에는 활동 내용이 대부분 드러나 감옥살이를 하게 되는데, 이번만큼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혀 연관 사실이 없음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때문에 7월 29일에 시작된 정판사 사건 재판은 그를 제외한 채 진행되었다. 한편, 이관술의 체포 소식을 들은 이순금은 1946년 7월 15일자 현대일보에 <오빠 이관술 동지 검거의 소식을 듣고서>라는 제목으로 애타는 마음을 풀어놓는다.

"나는 이 검거의 소식을 듣고 의아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으며 아무리 생각하여도 참말로 들을 수 없다. 해방조선에서 오빠와 같은 애국자를 다시 그 자유를 뺏는다 함은 아무리 하여도 정말 같지 아니하다. 이것은 남매간이라는 사정(私情)에서가 아니요,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전 민족 해방운동을 위하여 특히 근로인민의 이익과 생활향상을 위하여 잔인무도한 일제폭압 밑에서 20년간 개인의 생명과 권위와 가정을 희생하고 지하에서 토막 속에서 감옥 속에서 혈전고투해온 진정한 애국주의자임을 구체적 투쟁 속에서 가장 잘 알며 확실히 인정하기 때문이다.

오빠 이관술 동지는 1930년대부터 조선민족해방투쟁에 그 몸을 바쳤으니 (...) 사회에서나 감옥에서나 놈들 앞에서나 민중 속에서나 장소를 불문하고 낮이나 밤이나 일심전력 전민중의 이익을 위하여 행동하여 투쟁하였었다. (...) 오빠는 이 월간 출판물(경성콤그룹의 기관지 <코뮤니스트>)의 책임자로서 이 비밀 출판물을 남선(南鮮) 일대와 청진, 함흥 등 북선(北鮮) 일대에 정밀한 배포망을 조직하여 노동자, 농민들에게 배부하였다. 이 당시 오빠는 기술문제와 여비문제로 고물장수로 가장하여 고물 속에 출판물을 넣어가지고 자전거로 각지에 배부한 일이 많았었다. 한번 지방을 다녀오면 의복은 말 못할 만큼 누추하고 심히 궁하였다. 참말로 오빠는 열과 성의 화신이라고 나는 항상 감동하였다." - 본문 230~23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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