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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섬용지 1

임원경제지 섬용지 1

(건축.도구.일용품 백과사전)

서유구 (지은이), 정명현, 이강민, 임원경제연구소, 이동인, 김태완, 최시남 (옮긴이)
풍석문화재단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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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섬용지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임원경제지 섬용지 1 (건축.도구.일용품 백과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88956374253
· 쪽수 : 452쪽
· 출판일 : 2016-11-27

책 소개

풍석 서유구 선생이 저술한 <임원경제지> 16지 가운데 <섬용지>는 주거생활, 일상용품과 관련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당시 조선 사람들이 어떤 공간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생활상을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다.

목차

일러두기
역자 서문
《섬용지》 해제
《섬용지》 서문

섬용지 권제1

건물 짓는 제도
1. 몸채와 곁채의 배치
2. 건물의 기초
3. 척도
4. 지붕 얹기
5. 방과 캉
6. 흙손질
7. 창
8. 마루
9. 부엌과 부뚜막
10. 마당
11. 곡간
12. 외양간
13. 변소와 도랑
14. 담장
15. 우물【부록 물 저장고】

섬용지 권제2

건물 짓는 재료
1. 목재
2. 석재
3. 흙반죽 재료
4. 기와와 벽돌
5. 도배 재료

나무하거나 물 긷는 도구
1. 나무하는 도구
2. 물 긷는 도구

불로 요리하는 도구
1. 불 때고 뜸 들이고 삶고 데치는 여러 도구
2. 데우거나 볶거나 굽는 여러 도구
3. 양조하는 데 쓰는 여러 도구
4. 곡물을 가루 내는 여러 도구
5. 짜거나 누르는 여러 도구
6. 익힐 식재료를 다듬는 여러 도구
7. 밥상에 올리는 여러 그릇
8. 여러 저장 용기

저자소개

서유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이며 본관은 대구이다. 대제학 보만재 서명응의 손자이며, 이조판서 서호수의 아들이다. 영조14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규장각 초계문신으로 발탁된 후 좌부승지, 성균관 대사성, 홍문관 부제학을 거쳐 사헌부대사헌, 예문관대제학, 형조판서, 호조판서, 병조판서에 제수되었다가 늦은 나이에 전라도관찰사, 수원부 유수를 역임하였다. 대표적인 경화세족 가문에서 태어나 다양한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했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가학을 이어 특히 농학(農學)에 큰 업적을 남겼다. 가문의 개방적인 학문 기풍과 방대한 장서의 열람, 뛰어난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방면에 식견과 경험을 쌓았다. 젊은 시절 정조의 치세 때에는 규장각에서 많은 편찬 사업에 참여했고, 방폐기간 동안의 여러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로 성장했다. 서유구가 지은 16개의 주제를 지(志)로 하여, 113권으로 구성된《임원경제지》는 농업, 목축, 어업, 양잠, 상업 등의 생산 전반과 의학, 음식, 주거, 선비가 알아야 할 일상 실용지식 등의 생활 전반을 담은 방대한 양의 생활 백과전서이다. 그 밖의 저술로는 정조의 명으로 조선에서 출판한 도서의 목판을 조사한《누판고》와, 전라도관찰사로 재직할 때는 기민을 구제하기 위해 고구마 재배법을 기록한 《종저보》를 간행하였다. 이 밖에도 개인 문집으로 《풍석고협집》, 《금화지비집》, 《번계시고》, 《금화경독기》와 전라도관찰사와 수원유수시절의 업무일지인 《완영일록》과 《화영일록》이 전한다. 임원경제연구소, 임원경제연구소는 고전 연구와 번역, 출판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으로 다양한 전공분야의 소장학자가 참여하여 《임원경제지》를 완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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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도올서원과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서울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전통 과학기술사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석사와 박사 논문은 각각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담긴 해양박물학의 성격?과 <서유구의 선진농법 제도화를 통한 국부창출론>이다. <임원경제지> 중 <본리지>ㆍ<섬용지>ㆍ<유예지>ㆍ<상택지>ㆍ<예규지>ㆍ<이운지>를 공역했다. 또 다른 역주서로 <자산어보: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 백과사전>이 있고, <임원경제지:조선 최대의 실용백과사전>을 민철기 등과 옮기고 썼다. 현재 임원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인제지> 번역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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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건축역사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한국과 동아시아의 건축사를 연구해 왔으며, 주요 저서로 《3칸×3칸:한국건축의 유형학적 접근》(2006)과 《도리구조와 서까래구조:동아시아 문명과 목조건축의 구조원리》(2013) 등이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다수의 한옥과 문화재 정책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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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연구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명현 소장을 중심으로 《임원경제지》의 번역 및 《임원경제지》 기반 다양한 전통문화 복원 및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들을 벌여나가고 있다. 한국고전번역원의 지원으로 《임원경제지》 중 〈인제지〉를, 풍석문화재단과 손잡고 《임원경제지》중 나머지 15개 지의 완역을 추진 중이다. 본 도서에 실린 〈정조지〉의 원문과 번역문은 임원경제연구소에서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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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청주대 역사교육과에서 꿈을 키웠다.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연수했고,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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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공부했고, <조선후기 구황식품의 활용에 대한 연구>로 석사를 마쳤다. 《임원경제지·본리지》,《정조지》의 일부와 《섬용지》,《전어지》 등의 교열에 참가했다. 수원화성박물관을 개관하는 데 일조했고, 현재 부천교육박물관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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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유학과 학사 및 석사를 마쳤으며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성균관한림원과 도올서원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현재 IT 회사에 근무하며 조선시대 왕실 자료와 문집, 지리지 등의 고전적 디지털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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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반적으로 이 같은 생활용품 분야의 물건 중 우리나라 것은 대개 이처럼 거칠고 졸렬하다. 그러므로 어쩔 수 없이 이웃 나라에 의지하여 도움을 받게 되니, 북경과의 재화 교류와 대마도와의 무역이 이 때문에 흥기하게 된 것이다. 아! 우리나라가 예부터 중화를 우러러 의지한 이유는 기술이 미치지 못했기 때문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당당히 서로 맞서는 나라들로서 섬나라 오랑캐인 일본에게서 물건을 서슴없이 수입하게 될 줄 누가 생각했겠는가? 아! 이 지를 읽는 이여, 분개하는 바가 있으리라!
-《섬용지》 서문 중에서

연암 박지원은 “우리나라 온돌 제도에는 6가지 결점이 있다.”고 했는데, 그 주장이 옳다. 나는 그 주장을 확대하여 다음과 같이 6가지 해로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온돌 제도가 이미 잘못되어 땔나무를 낭비하지 않을 수 없으니, 도회지 인근에서는 땔나무가 계수나무만큼 비싸 열 식구 사는 집에서 한 해에 100금(金)을 써도 부족하다. 일반적으로 소상인이 얻은 이익이나 농장에서 거둔 소득 중에서 태반을 부뚜막 안에서 다 써 버리니, 그 해로움이 첫째이다.
-권1 <건물 짓는 제도> 5.방과 캉 3)온돌 제도 중에서

우리 가마에서 소나무를 때는 방법 또한 마찬가지이다. 송진의 맹렬한 화력은 다른 땔감보다 뛰어나다. 그러나 소나무는 한번 잘려 나가면 다시 싹을 틔워 줄기를 내는 나무가 아니어서 한번 도공을 만나면 사방의 산이 벌거숭이가 된다. 이리하여 100년을 기른 나무들이 하루아침에 다 사라지고서야 도공들은 다시 새가 날듯이 흩어져 소나무를 좇아 떠나버린다. 가마 굽는 방법이 한번 잘못된 탓에 나라 안의 좋은 재목이 날이 갈수록 다 사라지고, 도공들도 날로 곤궁해진 것이다.
-권2 <건물 짓는 재료> 4.기와와 벽돌 3)가마 제도 중에서

민간에서 작은 솥이 터지면 때워 고치는 방법이 있다. 솥땜장이가 작은 화로를 지고서 터진 솥을 때운다고 소리치며 시골 마을을 다니는데, 이들은 하루에 2~3개가량의 솥을 때울 수 있다. 갈라져 2~3조각이 난 작은 솥이라도 때워 붙일 수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터진 자국을 한데 붙이고 대를 얽어 단단히 테를 두른 다음 쇠못으로 터진 가운데를 쪼아서 작은 구멍을 뚫는다. 그러고는 쇠를 녹여 구멍에 붓고서 원래의 작은 솥 조각을 두드리고 토닥거리며 평평하게 해 준다. 터진 자국의 길이를 가늠하여 2~3개의 구멍을 만들기도 하고, 3~4개의 구멍을 만들기도 한다. 다시 온전한 솥이 되면 솥에 물을 부어도 새지 않는다. 그러나 때운 곳은 쉽게 흠이 나고 평평하지 않고 볼록 튀어나와서 일반적으로 솥을 솔질하거나 물을 따를 때 그 부분이 자극을 치우치게 받는다. 그러므로 때운 솥은 꿰맨 옷과 같아 끝내 오래 견딜 수 없으니 궁벽한 마을의 가난하고 검소한 재산이다.
-권2 <불로 요리하는 도구> 1.불 때고 뜸 들이고 삶고 데치는 여러 도구 3)작은 솥 때우는 법 중에서

내가 《왕정농서》에 나오는 곡갑(穀匣) 제도를 본떠 약간 변통하고자 한다. 나무로 입주(立?, 서랍장)를 하나 만들어 안에 서랍 30개를 설치하고, 서랍마다 쌀을 2~3두씩 담는다. 매달 말에 일가족이 한 달 동안 먹은 밥과 죽의 재료를 계산하여 이를 기준으로 30칸의 서랍 안에 나눠 담는다. 매일 새벽 서랍 하나를 바로 빼어 하루치로 쓰고, 그믐이 되어 양식이 다 떨어지면 다시 곳간에서 가져다 전처럼 서랍에 나눠 저장한다. 하루에 사용할 분량이 계량되어 있으니 주부가 번거롭게 되와 말로 출납해야 하는 수고가 없다.
-권2 <불로 요리하는 도구> 8.여러 저장 용기 20)일계체(30칸짜리 쌀서랍)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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