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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섬용지 2

임원경제지 섬용지 2

(건축.도구.일용품 백과사전)

서유구 (지은이), 임원경제연구소, 정명현, 이동인, 이강민, 김태완, 최시남, 차서연 (옮긴이)
  |  
풍석문화재단
2016-12-27
  |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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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섬용지 2

책 정보

· 제목 : 임원경제지 섬용지 2 (건축.도구.일용품 백과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88956374284
· 쪽수 : 331쪽

책 소개

풍석 서유구 선생이 저술한 <임원경제지> 16지 가운데 주거생활, 일상용품과 관련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는 9번째 지(志). 당시 조선 사람들이 어떤 공간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생활상을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다.

목차

《섬용지》 권3 해제
일러두기

섬용지 권제3

복식 도구
1. 쓰개
2. 옷과 갖옷
3. 이부자리
4. 띠와 신발
5. 기타 장신구
6. 여자의 복식
7. 바느질에 쓰는 여러 도구
8. 의복의 보관

몸 씻는 도구와 머리 다듬는 도구
1. 몸 씻는 여러 도구
2. 머리 다듬는 여러 도구
3. 흙반죽 재료
4. 기와와 벽돌
5. 도배 재료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구
1. 와구(누울 때 쓰는 도구)
2. 앉을 때 필요한 도구
3. 가리거나 막는 여러 도구
4. 기타 도구

색을 내는 도구
1. 채색
2. 기름과 옻
3. 훈염(스며들게 하여 물들이기)

저자소개

서유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이며 본관은 대구이다. 대제학 보만재 서명응의 손자이며, 이조판서 서호수의 아들이다. 영조14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규장각 초계문신으로 발탁된 후 좌부승지, 성균관 대사성, 홍문관 부제학을 거쳐 사헌부대사헌, 예문관대제학, 형조판서, 호조판서, 병조판서에 제수되었다가 늦은 나이에 전라도관찰사, 수원부 유수를 역임하였다. 대표적인 경화세족 가문에서 태어나 다양한 학문을 깊이 있게 연구했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가학을 이어 특히 농학(農學)에 큰 업적을 남겼다. 가문의 개방적인 학문 기풍과 방대한 장서의 열람, 뛰어난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다방면에 식견과 경험을 쌓았다. 젊은 시절 정조의 치세 때에는 규장각에서 많은 편찬 사업에 참여했고, 방폐기간 동안의 여러 경험을 기반으로 한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로 성장했다. 서유구가 지은 16개의 주제를 지(志)로 하여, 113권으로 구성된《임원경제지》는 농업, 목축, 어업, 양잠, 상업 등의 생산 전반과 의학, 음식, 주거, 선비가 알아야 할 일상 실용지식 등의 생활 전반을 담은 방대한 양의 생활 백과전서이다. 그 밖의 저술로는 정조의 명으로 조선에서 출판한 도서의 목판을 조사한《누판고》와, 전라도관찰사로 재직할 때는 기민을 구제하기 위해 고구마 재배법을 기록한 《종저보》를 간행하였다. 이 밖에도 개인 문집으로 《풍석고협집》, 《금화지비집》, 《번계시고》, 《금화경독기》와 전라도관찰사와 수원유수시절의 업무일지인 《완영일록》과 《화영일록》이 전한다. 임원경제연구소, 임원경제연구소는 고전 연구와 번역, 출판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으로 다양한 전공분야의 소장학자가 참여하여 《임원경제지》를 완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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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하고, 도올서원과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서울대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전통 과학기술사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석사와 박사 논문은 각각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담긴 해양박물학의 성격?과 <서유구의 선진농법 제도화를 통한 국부창출론>이다. <임원경제지> 중 <본리지>ㆍ<섬용지>ㆍ<유예지>ㆍ<상택지>ㆍ<예규지>ㆍ<이운지>를 공역했다. 또 다른 역주서로 <자산어보: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 백과사전>이 있고, <임원경제지:조선 최대의 실용백과사전>을 민철기 등과 옮기고 썼다. 현재 임원경제연구소 소장으로 <인제지> 번역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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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건축역사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한국과 동아시아의 건축사를 연구해 왔으며, 주요 저서로 《3칸×3칸:한국건축의 유형학적 접근》(2006)과 《도리구조와 서까래구조:동아시아 문명과 목조건축의 구조원리》(2013) 등이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다수의 한옥과 문화재 정책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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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연구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정명현 소장을 중심으로 《임원경제지》의 번역 및 《임원경제지》 기반 다양한 전통문화 복원 및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들을 벌여나가고 있다. 한국고전번역원의 지원으로 《임원경제지》 중 〈인제지〉를, 풍석문화재단과 손잡고 《임원경제지》중 나머지 15개 지의 완역을 추진 중이다. 본 도서에 실린 〈정조지〉의 원문과 번역문은 임원경제연구소에서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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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청주대 역사교육과에서 꿈을 키웠다.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연수했고,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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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공부했고, <조선후기 구황식품의 활용에 대한 연구>로 석사를 마쳤다. 《임원경제지·본리지》,《정조지》의 일부와 《섬용지》,《전어지》 등의 교열에 참가했다. 수원화성박물관을 개관하는 데 일조했고, 현재 부천교육박물관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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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유학과 학사 및 석사를 마쳤으며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성균관한림원과 도올서원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현재 IT 회사에 근무하며 조선시대 왕실 자료와 문집, 지리지 등의 고전적 디지털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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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전통의상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태동고전연구소에서 한학을 공부했다. 조선 학자들의 복식에 대한 관점을 연구하고 있으며, 글로만 쓰인 복식을 그림으로 구현하는 연구로 폭을 넓히고자 한다. 『임원경제지』에서 복식 부분인 「섬용지」와 직물 부분인 「전공지」의 역자로 참여했다. 박사학위 논문으로 다산학술재단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성재(性齋) 허전(許傳)의 심의(深衣) 연구」(2021), 「조선시대 야복(野服)에 대한 고찰」(2022)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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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나라에서 쓰는 털모자는 모두 중후소(中後所)에서 만든 것이다. 모자 만드는 방법은 매우 쉬워 양털만 있다면 나라도 만들 수 있겠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양을 치지 않으므로 백성들이 일 년 내내 양고기 맛을 모른다. 우리나라 온 지역의 남녀 인구수가 수백만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데, 사람들이 털모자 하나씩을 쓴 뒤에야 겨울을 날 수 있다면, 해마다 동지사행(冬至使行)의 황력재자관(皇曆齎資官)이 가지고 가는 은화가 10만 냥 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10년을 통틀어 계산하면 백만 냥이나 된다. 털모자는 한 사람이 겨울 3개월 동안만 쓰는 물건이니, 봄이 된 뒤에 해어지면 버리게 된다. 천 년을 가도 망가지지 않을 은을 겨울 3개월만 쓰면 해어져서 버릴 털모자와 바꾸고, 산에서 캐내는 한정된 자원인 은을 한번 갔다 하면 되돌아오지 않을 곳에 보내 버리니, 어쩌면 이토록 생각이 없단 말인가?
-권3 <복식 도구> 1.쓰개 11)털모자 중에서


겨울밤에는 솜이불로 몸을 덮는데, 목화솜은 두꺼워야 한다. 얇으면 추위를 막기 어렵다. 봄가을에는 솜이불이 또한 얇아야지 두꺼우면 너무 따뜻해서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오히려 이불을 덮을 수 없다. 그 결과 종종 몸을 내놓아 감기에 걸리게 되니 매우 불편하다. 부귀한 집안이라면 3~5채의 요와 이불을 모두 쉽게 마련할 만하지만, 평범한 집에서는 그럴 수 없을 듯하다.
그리하여 내가 직접 보잘것없는 방법을 고안해 보았는데, 아주 얇은 솜이불 2채에 각각 솜을 쟁여 넣고 만들어서 나누거나 합칠 수 있게 한다. 가령 이불 1채에 목화솜 6근을 써야 한다면 솜을 둘로 나누어 각각 3근이 되게 한다. 겨울의 추위가 오면 두 이불을 겹쳐서 안을 대고 따로 무명 홑이불(홑청) 하나를 대어 네 가장자리를 듬성듬성 바느질해서 합친다. 봄이 와서 따뜻해지면 이불 하나를 떼어 내고 이불 하나만 남긴다. 안에 댄 홑이불은 주(綢)를 쓰든 베를 쓰든 구애받지 않고 바깥쪽에 있는 솜이불보다 조금 넓고 크게 대어 사람의 기름때를 막아 보호해야 한다. 이불을 빨아 풀을 먹일 때마다 안쪽에 댄 홑이불만 빨면 된다.
-권3 <복식 도구> 3.이부자리 2)두 채의 이불을 나누고 합치는 법 중에서


개가죽은 가장 따뜻하고 두껍지만 제대로 무두질하지 않으면 상당히 뻣뻣해진다. 게다가 새로 만든 것은 기름기가 있어 옷을 더럽히므로, 소의 골수를 뒷면에 발라 손으로 박박 문질러 주어야 한다. 매일 흙바닥에 닿게 펼쳐 놓고 햇볕에 말려 기름기가 땅으로 다 빠져나가게 한 뒤에 9장 또는 12장씩 잇대어 꿰매 요를 만들고 청색 무명으로 뒷면을 댄다. 가난한 사대부가 냉기를 막는 도구이다.
-권3 <일상생활에 필요한 도구> 1.와구(누울 때 쓰는 도구) 15)개가죽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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